무역 장벽 높아지기 전에 철강 밀어내는 中… 수출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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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이 예고한 철강 무역 장벽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박종원 산업통상부 통상차관보가 유럽을 방문합니다. 박 차관보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관계자들과 만나 유럽연합의 철강 수입 규제안 등 통상 현안을 논의합니다. 박 차관보는 유럽연합과 철강 과잉 공급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면서 새로운 철강 수입 규제가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을 확대할 것이란 우려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한국은 규제 대상이 아니라 유럽연합의 자유무역협정 체결국임을 강조하면서 한국에 최대한의 수출 물량 배정이 필요하다는 점을 설명할 계획입니다. 앞서 유럽연합은 역내 철강 산업 보호를 위해 철강 무관세 수입 할당량을 절반으로 축소하고 철강 관세를 50%로 높이겠다고 예고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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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체결국 강조…철강 수출물량 배정 요청 CBAM·디지털 통상 협정 등 통상현안 논의 박종원 산업통상부 통상차관보는 14~15일 브뤼셀을 방문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관계자들과 만나 최근 EU 집행위가 제안한 신규 철강 수입 규제안 등 주요 대EU 통상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종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가 지난달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에서 열린 대미 투자기업 간담회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 차관보는 이번 방문에서 EU 집행위원장 경제자문관을 비롯한 EU 집행위 통상총국·성장총국·경쟁총국 부총국장 등을 만날 예정이다. 박 차관보는 EU와 철강 과잉공급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면서 EU 집행위의 새로운 철강 수입규제 도입이 오히려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을 확대시킬 것이라는 우려를 전달할 계획이다. 동시에 한국은 규제의 대상이 아니라 EU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이자 글로벌 철강 공급과잉 상황을 함께 해결해나갈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