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 전 음식값 인상"…'배민, 가격 부풀리기' 알고 보니 상담 실수

2025년 10월 20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0개
수집 시간: 2025-10-20 10: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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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2025-10-20 09:23:10 oid: 014, aid: 000542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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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푸드페스타' 이벤트 업체, 배민 측 문의…"말리지 않았다" 참여연대 "배민, 소비자 기만…할인 강제로 외식값 인상 부추겨" 배민 "외주업체 상담사가 정책 인지 못 해…철저히 관리하겠다"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의 김범석 대표가 지난 14일 오후 국회 산자중기위 중기부 국감에 출석해 질의를 받고 있다./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배달의민족이 점주들의 가격 부풀리기를 방치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소비자 할인 서비스에 참여하는 점주가 할인으로 인한 손해를 줄이기 위해 미리 가격을 올리도록 배민이 권유했다는 의혹이다. 20일 공정한 플랫폼을 위한 사장 협회가 받은 제보에 따르면 배민 상담원은 한 입점업체 점주가 '배민 푸드페스타'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 "가격을 올리고 할인해도 되냐"고 물었지만, 배민 측은 이를 말리거나 경고하지 않았다. 푸드페스타는 배민이 오는 31일까지 진행하는 할인 행사로 배민은 앱 내 기획 코너에서 푸드페스타 입점 업체를 모아 고객들이 잘 보이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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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2025-10-20 08:15:09 oid: 243, aid: 0000086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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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주 문의에 상담원 "지침 없다" 답변 배달의민족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우승민 기자] 배달의민족이 할인 행사 참여를 앞둔 점주의 '가격 인상 후 할인 적용' 문의에 제지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국정감사에서 '가격 조작 의혹'을 부인한 지 하루 만에 비슷한 정황이 포착되면서, 소비자 기만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20일 공정한 플랫폼을 위한 사장 협회가 받은 제보에 따르면, 배민 상담원은 한 입점업체 점주가 '배민 푸드페스타'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 "가격을 올리고 할인해도 되냐"고 물었지만 이를 말리거나 경고하지 않았다. 푸드페스타는 배민이 오는 31일까지 진행하는 할인 행사로, 배민은 앱 내 기획 코너에서 푸드페스타 입점 업체를 모아 노출하고 있다. 다만 이 행사에 참여하려면 '15% 할인 또는 3천원 이상 할인' 혜택을 제공하라는 조건을 달았다. 배민 점주와 상담원의 통화 녹음 원본을 들어보면 점주는 할인 비용이 부담되니 음식 가격을 올린 뒤 할인을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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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BS 2025-10-20 08:18:08 oid: 661, aid: 0000063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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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부풀리기 방치 논란 여전 점주 물음에 제지나 경고 없어 참여연대, 지난달 공정위 신고 배민 "상담사 정책 인지 못해"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배달의민족이 가격 부풀리기를 사실상 방치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오늘(20일) '공정한 플랫폼을 위한 사장 협회'가 받은 제보에 따르면, 배민 상담원은 한 입점업체 점주가 '배민 푸드페스타'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 "가격을 올리고 할인해도 되냐"고 물었지만 이를 말리거나 경고하지 않았습니다. 푸드페스타는 배민이 오는 31일까지 진행하는 할인 행사로, 앱 내 기획 코너에서 푸드페스타 입점 업체를 모아 노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다만 이 행사에 참여하려면 '15% 할인 또는 3,000원 이상 할인' 혜택을 제공하라는 조건이 달려 있습니다. 점주와 배민 상담원의 통화 녹음 원본을 들어보면, 점주는 할인 비용이 부담되니 음식 가격을 올린 뒤 할인을 적용해도 되냐고 물었고, 상담원은 "네. 저희에게 어뷰징(abusing·의도적 조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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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2025-10-20 08:19:17 oid: 215, aid: 000122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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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이 점주가 할인 행사에 참여하기 전 가격을 부풀리는 행태를 방치한 듯한 정황이 나왔다. 한 점주가 '배민 푸드페스타'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 "가격을 올리고 할인해도 되냐"고 배민 상담원에게 물었지만 이를 말리거나 경고하지 않은 것으로 공정한 플랫폼을 위한 사장 협회가 받은 제보에 나타났다. 푸드페스타는 배민이 오는 31일까지 진행하는 할인 행사다. 앱 내 기획 코너에 푸드페스타 입점 업체를 모아서 노출하는 방식이다. 이 행사에 참여하려면 '15% 할인 또는 3천원 이상 할인' 혜택을 제공해야 한다. 점주는 할인 비용이 부담되니 음식 가격을 올린 뒤 할인을 적용해도 되냐고 물었고, 배민 상담원은 "네. 저희에게 어뷰징(abusing·의도적 조작) (지침은) 따로 전달된 건 없어요"라고 답한 것으로 통화 녹음 원본에 나온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의 김범석 대표가 지난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그릇 배달' 가격 조작 의혹을 지적받은 다음 날 이 통화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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