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아진 서민 금융 문턱에 몰리는 차담보대출…신청 2.5배로 급증

2025년 10월 20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38개
수집 시간: 2025-10-20 09: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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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2025-10-19 09:30:12 oid: 448, aid: 000056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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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상호금융 등 서민금융기관들의 대출 문턱이 높아지면서 자동차 담보 대출 신청이 크게 늘었다. 19일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6·27 대출 규제 시행 이후 약 두 달간 저축은행에 접수된 개인 자동차담보대출 신청은 총 24만8천건으로 집계됐다. 영업일 기준 일평균 5천636건으로, 대출 규제 이전인 올해 1∼5월 일평균 신청 건수인 2천230건보다 약 150% 늘어났다. 같은 기간 일평균 대출 취급액도 67억9천만원에서 84억9천만원으로 약 25% 증가했다. 저축은행 자동차담보대출은 신용점수만으로는 원하는 만큼 대출을 받기 어려운 차주들이 소유 자동차를 담보로 한도를 늘리려고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강도 높은 대출 규제로 2금융권의 대출 문턱이 높아지자 신용도가 낮은 차주들이 자동차담보대출로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같은 기간 저축은행의 개인신용대출 일평균 취급 건수는 4천930건에서 3천614건으로 약 27% 감소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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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0-20 08:10:22 oid: 421, aid: 0008548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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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싼 이자로 바꾼 주담대…'6·27 대책' 이후 70% 급감 '10·15 대책' 후 갈아타기 또 막혀…'이자 경감' 어디로? /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올해 상반기 '온라인 대출 갈아타기' 이용 규모가 전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재명 정부의 첫 부동산 대책인 '6·27 대출 규제'가 적용된 지난 7월에는 이용 건수가 전년보다 70% 급감했다. 소비자들의 이자 부담을 덜기 위해 서비스 활성화가 필요한 시점에서, 대출 규제에 막혀 '정책 엇박자'를 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더 싼 이자로 바꾼 대출…반토막 '뚝'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대출 갈아타기'를 통한 대출 이동 규모(주택담보대출·전세대출·신용대출)는 4조5464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8조9819억 원 대비 49.4% 감소한 수준이다. '대출의 꽃'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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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25-10-20 08:02:10 oid: 022, aid: 0004076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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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가계대출 억제를 위해 강력한 대출 및 부동산 규제를 내놓으면서 연말 ‘대출 절벽’이 현실화할 전망이다. 은행들이 줄어든 대출 목표치에 부합하기 위해 대출 문턱을 점차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19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11∼12월 영업점당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판매 한도를 월 10억원으로 제한한다. 입주자금대출 한도도 정책성 대출을 제외하고 줄인다. 다만 대출상담사를 통한 신규 대출은 열어 두고 모집법인별로 월별 한도를 관리할 방침이다. 다른 시중은행들은 대출모집인을 통한 대출 접수를 막았다. 신한은행은 올해 말 실행분까지 대출상담사를 통한 신규 대출 접수를 전면 중단했고, NH농협·하나은행은 11월 실행분까지 대출모집인을 통한 주담대·전세대출 한도가 소진돼 신규 신청을 받고 있지 않다. 정부는 지난 6·27 대출 규제책 발표 때 가계대출 억제를 위해 전 금융권의 하반기 가계대출 총량 목표를 절반 수준으로 감축한다고 밝혔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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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19 05:49:05 oid: 001, aid: 0015686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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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실수요자나 투기세력이나 똑같은 규제…대출상담 중단 속출" 자고나면 바뀌는 규제에 혼란…생애최초구입·비주택담보대출 문의 빗발 잇단 규제에 1주택·무주택자도 발묶여…주담대 6억 줄기도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2025.8.10 dwise@yna.co.kr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한지훈 민선희 기자 = 수도권 집값을 잡기 위해 정부가 6·27, 10·15 등 강력한 가계대출 규제를 줄줄이 내놓으면서, 금융소비자들은 유례없는 '대출 절벽'에 부딪히고 있다. 특히 집이 한 채뿐이거나 아예 없는 실수요자들조차 교육·결혼 등으로 집을 갈아타거나 새로 마련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출로 집값 부족분을 메우는 방식의 자금 계획이 사실상 거의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연소득 1.3억 부부, 5개월새 주담대 6억→4.4억…10억대 아파트도 포기 잇단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대출 한도가 불과 몇 달 새 크게 줄어든 탓에, 부부 합산 연 소득이 1억원을 넘어도 서울 안에서 10억원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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