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2차관 '김어준 처남' 내정설에…한성숙 "소상공 전문가 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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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에 답하는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오늘(14일) 정부 조직 개편으로 신설된 중기부 2차관에 인태연 전 대통령실 자영업비서관이 거론되는 데 대해 "인사권자가 판단할 사안"이라고 말했습니다. 한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의 관련 질의에 "개별적으로 문의를 받거나 특정 인물에 대해 언급한 적이 없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인 전 비서관은 유튜버 김어준 씨의 처남으로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근무했습니다. 한 장관은 2차관 추천 여부에 대해서는 "개별적인 인물에 대한 의견 개진은 하지 않았다"며 "소상공인에 대한 전문적 지식이 있는 차관이 오면 좋겠다고 (대통령실) 중소기업비서관에게 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한 장관은 '김현지 대통령실 부속실장과 통화한 적이 있느냐'는 질의에 "네이버에 있을 때도 없었고, 지금도 없었다"고 답했습니다. #중기부 #2차관 #내정설 #국정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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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충정로 대통령' 위한 자리 아니냐" 묻자 韓장관 "소상공인 위한 자리" 與 "비상계엄에 소상공인 매출 하락·실업 증가…용서 안 돼" 질의에 답하는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1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특허청 등에 대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10.14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조다운 기자 =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14일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에서는 방송인 김어준씨의 처남으로 알려진 인태연 전 대통령비서실 자영업비서관의 제2차관 '내정설'이 거론됐다. 국민의힘 박성민 의원은 "일부 언론에 의하면 2차관 직제가 신설되기도 전에 인 전 비서관을 위해 차관직을 만들었다고 한다. '위인설관'"이라며 "문재인 정부 때도 자영업비서관이라는 자리를 만들어 일했는데, 또 자리를 만들어 차관 자리를 준다면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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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2025.10.2/뉴스1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중기부 제 2차관에 내정됐다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방송인 김어준 씨의 처남 인태연 전 대통령비서실 자영업비서관과 관련해 “최종 판단은 인사권자가 하는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14일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중기부 국정감사에서 한 장관은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이 “인 전 비서관에 대한 의견을 (대통령실 등에) 제시한 적이 있나. ‘차관으로 누구를 검토하라’는 얘기를 들은 적이 없나”고 묻자 “‘소상공인에 전문적인 지식이 있는 차관이 오면 좋겠다’는 제 의견 정도만 대통령실 중소기업비서관에게 전했고, (인 전 비서관에 대해서는) 기사를 통해서만 봤다”며 이 같이 답했다. 이어 김 의원이 “인태현 비서관에 대해 찬성하는 입장이냐, 반대하는 입장이냐”를 묻자 한 장관은 “최종 판단은 인사권자가 하는 거라 개인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 의원은 차관 인사와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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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뉴시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14일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에서는 방송인 김어준 씨의 처남으로 알려진 인태연 전 대통령비서실 자영업비서관의 제2차관 ‘내정설’이 거론됐다.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은 한성숙 중기부 장관에게 “인 전 비서관에 대한 의견을 (대통령실 등에) 준 적이 있나. ‘차관으로 누구를 검토하라’는 얘기를 들은 적이 없나”라고 물었다. 한 장관은 “‘소상공인에 전문적인 지식이 있는 차관이 오면 좋겠다’ 정도의 의견을 대통령실 중소벤처비서관에게 전했다”며 “(인 전 비서관에 대해서는) 기사를 통해서만 봤다”고 답했다. 앞서 정부조직 개편에 따라 신설된 중기부 제2차관직에 인 전 비서관이 임명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일부 언론에 나왔다. 김 의원은 차관 인사와 관련해 김현지 대통령실 부속실장과의 통화 여부도 추궁했지만, 한 장관은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