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처럼 할 줄 알았는데”… 韓 독자적 관세협상에 당황한 美

2025년 10월 20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0개
수집 시간: 2025-10-20 08:3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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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2025-10-20 02:07:11 oid: 005, aid: 0001808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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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언박싱] 처음엔 예상치못한 저항에 놀라 李의 국익 우선 협상질서 만들기 실용·자주외교 연장선 파장클듯 한·미 관세협상 후속 논의를 위해 미국을 방문한 뒤 귀국한 김용범(오른쪽)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19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이 이재명정부의 독자 노선 관세협상 태도에 당황한 분위기로 알려졌다. 정부가 과거 일본 사례를 뒤따르던 외교 협상 방식 대신 ‘국익 우선’ 원칙 아래 새로운 협상 질서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이 대통령이 그동안 강조해온 실용·자주 외교의 연장선이지만 성공 여부에 따라 파장도 적지 않을 전망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9일 “이번 협상은 한국이 일본의 뒤를 따르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것”이라며 “관세협상이 타결되면 한국이 일본을 따르지 않는 첫 협상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미국도 미·일 합의를 토대로 한국에 제안하면 빨리 끝날 것으로 생각했지만, 예상치 못한 태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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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0-20 06:00:00 oid: 421, aid: 0008548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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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협상단 "韓·美 논의 상당히 진전…쟁점 1~2개 남아" 미국산 '대두 수입 확대' 절충안 부상…APEC 전 협상안 마련 한미 관세협상 후속 논의를 위해 미국 워싱턴DC를 찾아 막판 협상을 벌이고 돌아온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하며 브리핑을 하고 있다. 왼쪽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2025.10.19/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한미 관세 후속 협상의 핵심 쟁점인 3500억 달러 규모의 대(對)미 투자패키지 내 직접 투자 비중 조율을 위해 미국 워싱턴DC를 다녀온 정부협상단이 협상 타결의 돌파구를 마련했을지 주목된다. 정부협상단의 방미 일정과 맞물려 국내 재계 총수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골프 회동'을 갖고 관세 협상을 측면 지원했다. 현재로서는 분위기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이번 방미 성과와 관련해 정부는 미국 측이 3500억 달러 규모의 직접 투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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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2025-10-19 00:00:19 oid: 119, aid: 0003013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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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협상 초반 '낙관'…"한미협력 공고" 협상 '지지부진'에 부정평가 1위 '외교' '국익 중심' 협상 멀어지면 '타격' 불가피 주도권 노리는 국민의힘…李책임론 고삐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7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전국체전 개막식 기념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데일리안 = 김주훈 기자] 이재명 정부가 한미관세 협상 늪에 빠져 국정 동력이 흔들리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정부 역량을 모두 동원할 정도로 중대 사안이지만, 협상이 녹록지 않자 대통령 지지율에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상 관세 협상이 이재명 정부 족쇄로 평가되는 탓에 향후 결과에 따라 정부 운명도 좌지우지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정부는 출범한 지 4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한미 관세 협상'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로 무역수지 적자를 해소하고 미국 제조업을 부흥시키는 방안이라고 판단한 탓에 우리 정부로선 피할 수 없는 사안이다. 문제는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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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2025-10-19 17:47:11 oid: 015, aid: 0005198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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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3500억弗 현금투자 비중 등 놓고 샅바싸움 트럼프 "미국으로 수조달러 들어오는 게 공정" 협상 하루만에 압박…APEC 前 타결 가능성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7일 한국 일본 유럽연합(EU) 등을 거론하며 “미국으로 수천억달러, 심지어 조 단위 달러 자금이 들어오는 것이 공정하다”는 취지로 말했다. 한국 장관급 협상팀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과 관세 협상을 한 지 하루 만에 나온 발언으로, 한국 측을 압박하는 취지로 해석됐다. 정부 안팎에선 오는 29일로 예상되는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관세 협상이 여전히 교착 상태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하던 중 무역 협상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우리는 중국에 아주 심하게 이용당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EU, 일본, 한국에서) 우리가 바라는 것은 공정하게 대우받는 것”이라며 “‘공정하게’라는 것은 미국으로 수천억달러,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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