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中 독점’ 갈륨 국내 생산 체계 구축 나서

2025년 10월 20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8개
수집 시간: 2025-10-20 07:4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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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25-10-20 00:34:14 oid: 023, aid: 0003935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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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온산 제련소에 557억원 투입 2028년 시운전… 年 15t 생산 전망 고려아연은 전략 광물인 갈륨 생산 체계를 국내에 새로 구축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고려아연은 이달부터 2027년 12월까지 약 557억원을 투자해 울산 온산제련소에 갈륨 생산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2028년 상반기 시운전을 마치고 본격 가동에 돌입하면 연간 약 15t의 갈륨을 생산할 전망이다. 지난달 최윤범(맨 왼쪽) 고려아연 회장이 온산제련소 내 게르마늄 설비 신설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고려아연 갈륨은 스마트폰과 전기차, 5G 통신 장비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화합물 반도체의 주요 원료다. 중국이 글로벌 수요의 약 99%를 독점 생산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첨단 산업에 필수적이면서 공급망이 특정 국가에 편중돼 있어 접근이 제한적인 광물 20종을 전략 광물로 지정하고 있는데, 갈륨도 그중 하나다. 중국은 2023년 8월부터 갈륨을 수출 통제 품목으로 지정했고, 작년 12월에는 대미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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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19 10:45:01 oid: 001, aid: 0015686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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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산제련소에 557억원 투자해 갈륨 회수공정 신설…"전략적 투자" '전세계 생산 98.7%' 中 수출통제로 수급 '비상'…"공급망 안정 기대" 질화갈륨 기반 반도체 소자 측정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미·중 무역전쟁 격화로 전략 광물 공급망 안정이 중요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고려아연이 반도체 핵심 원료인 게르마늄 생산 시설에 이어 갈륨 공장 신설에도 나선다. 글로벌 갈륨 시장을 중국이 완전히 장악한 상황에서 고려아연의 이번 투자 결정은 국내 자원 안보 강화는 물론 글로벌 공급망 안정에 기여하는 연속 행보로 주목된다. 고려아연은 오는 2027년 12월까지 2년여간 약 557억원을 투자해 울산 온산제련소에 갈륨 회수 공정을 신설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온산 갈륨 공장은 2028년 상반기 시운전 후 본격적인 상업 가동에 들어가고, 연간 약 15.5t의 갈륨을 생산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통한 기대 수익은 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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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25-10-20 06:05:10 oid: 022, aid: 0004076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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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억원 투입… 온산제련소에 2028년 가동 연간 15.5t 생산 中 독점… 수출 통제로 값 폭등 자원 안보·공급망 안정 기여 고려아연이 반도체 핵심 원료인 게르마늄 생산 시설에 이어 갈륨 공장을 신설한다. 고려아연은 2027년 12월까지 2년여간 약 557억원을 투자해 울산 온산제련소에 갈륨 회수 공정을 신설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중국이 전 세계 갈륨 시장을 장악한 상황에서 고려아연의 이번 투자 결정은 한국의 자원 안보 강화는 물론 국제적 공급망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온산 갈륨 공장은 2028년 상반기 시운전 후 상업 가동에 들어가고, 연간 약 15.5t의 갈륨을 생산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통한 기대 수익은 연 110억원 규모다. 갈륨은 반도체를 비롯해 태양광 패널, 레이저, 야간 고글, 발광다이오드(LED), 고속집적회로 등 첨단산업의 원료다. 우리 정부가 특별 관리하는 핵심 광물 33종 중 하나다. 미국도 국가안보 차원에서 갈륨을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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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2025-10-19 16:00:38 oid: 029, aid: 0002987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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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가운데) 고려아연 회장이 최근 울산 온산제련소를 방문해 게르마늄 설비 신설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고려아연 제공 중국의 희토류 수출 규제로 미중 무역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고려아연이 또 전략광물 공급망을 해소할 해결사로 나섰다. 게르마늄과 함께 중국의 희토류 수출규제 1호 품목이었던 갈륨 공급을 위한 공장 건설에 돌입했다. 회사는 이번 공장 건설로 국내 자원 안보 강화는 물론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고려아연은 오는 2027년 12월까지 557억원을 투자해 울산 온산제련소에 갈륨 회수 공정을 신설한다고 19일 밝혔다. 회사측은 2028년 상반기 시운전을 마치고 본격 상업 가동에 돌입하면 연간 약 15.5톤 규모의 갈륨을 생산해 약 110억원의 이익(갈륨 가격 1㎏당 920달러 기준)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세계 갈륨 생산량은 연간 약 762톤으로, 이 중 98.7%(작년 기준)가 중국에서 나온다. 이런 가운데 중국이 대미 수출을 전면 금지하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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