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쌀값 고공행진’에 올해 쌀 격리 물량 대폭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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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물량 16만5000t 중 10만t 격리 추후 상황 고려 수급대책 조정 지난달 23일 오전 경북 칠곡군 왜관읍 금남리 프리미엄 쌀 재배단지에서 기계를 이용한 본격적인 추수에 앞서 농부가 낫으로 직접 벼 베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올해 초과 생산된 쌀 16만5000t 중 10만t을 시장에서 격리하기로 했다. 최근 쌀값 상승세를 고려해 지난해(26만2000t)보다 격리 물량을 대폭 축소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 양곡수급안정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수확기 쌀 수급대책을 발표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올해 쌀 예상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1만1000t 감소한 357만4000t이다. 반면 같은 기간 밥쌀 소비 감소 등에 따른 쌀 예상 수요량은 340만9000t이다. 이에 올해 쌀 과잉물량 예상치는 16만5000t으로 추산됐다. 농식품부는 격리 물량 10만t 중 5만5000t은 지난 8월 말 처음 추진한 대여방식을 활용할 방침이다. 정부가 직접 쌀을 사들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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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가 지난달 22일 추석 맞이 물가 현장점검을 위해 서울시 양재동 농협 하나로마트를 방문, 쌀값을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쌀 판매 과정 중 소비자가격에서 산지가격을 뺀 ‘유통비용’이 5년 전보다 5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산지에서 쌀이 생산돼 소비자에게 오기까지 유통구조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8월 기준 쌀 80kg 기준 산지쌀값은 19만8888원, 소비자쌀값은 22만5516원으로 집계됐다. ‘산지쌀값 대비 소비자쌀값 차이’(유통비용)는 2만6628원이었다. 유통비용은 최근 5년간 느는 추세다. 유통비용은 2020년 1만7556원에서 2021년 1만6736원으로 소폭 줄었다가 이듬해 1만8968원으로 다시 늘었다. 이어 2023년(2만4456원), 지난해(2만7448원)에도 계속 증가했다. 5년 전과 비교하면 유통비용이 50% 넘게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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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최종생산·소비량 감안해 추가대책 수립" 소비자 쌀 할인폭 20㎏당 7천원으로 확대 '결실의 계절' (칠곡=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23일 오전 경북 칠곡군 왜관읍 금남리 프리미엄 쌀 재배단지에서 기계를 이용한 본격적인 추수에 앞서 농부가 낫으로 직접 벼 베기를 하고 있다. mtkht@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정부가 쌀 수급 안정을 위해 2025년산 예상 초과량 16만5천t(톤) 중 10만t을 시장 격리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산 쌀 수급 안정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13일 양곡수급안정위원회를 열고 이런 수확기 쌀 수급 안정 대책을 마련했다. 국가데이터처가 지난 2일 발표한 2025년산 쌀 예상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1만1천t(0.3%) 감소한 357만4천t이다. 농식품부는 올해 쌀 예상 과잉 물량이 16만5천t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밥쌀 소비 감소와 가공용 쌀 소비 증가 등을 고려하면 쌀 예상 수요량은 340만9천t이다. 정부의 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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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곡수급안정위 개최…쌀값 상승세 고려한 조치 햅쌀 유통되는 10월 중순 이후 안정세 찾을 것 깻씨무늬병 피해 복구비 지원…희망시 전량 매입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2일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 쌀이 진열돼 있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7.06(2020=100)로 전년 동월 대비 2.1% 상승했다. 쌀값 상승에 찹쌀 46.1%, 쌀 15.9% 등 물가 상승률이 컸다.2025.10.02. ks@newsis.com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정부가 2025년산 쌀 예상 초과 생산량 16만5000t 가운데 10만t을 선제적으로 시장에서 격리하기로 결정했다. 초과 물량을 사전에 조정해 쌀값 급락을 방지하고 시장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시장격리 수량은 지난해 20만t을 선제적으로 격리한 것보다는 적은 수준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 올해 쌀 수급 안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양곡수급안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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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곡수급위원회, 2025년산 쌀 수확기 수급 안정 대책 격리물량 '20만t→10만t' 격리물량엔 앞선 대여물량 5.5만t도 포함 정부가 2025년산 쌀 10만t을 매입해 시장에서 격리하기로 했다.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든 규모다. 지난해 정부는 2024년 수확기 쌀값이 과도하게 하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 20만t을 시장에서 격리하기로 했었는데 올해는 고공행진 중인 쌀값 안정을 위해 격리물량을 대폭 줄인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 양곡수급안정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수확기 쌀 수급 안정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자료사진) 국가데이터처에서 지난 2일 발표한 2025년산 쌀 예상생산량은 약 357만4000t이다.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2만㏊ 감소(2024년 69만8000→2025년 67만8000㏊)했지만 10a당 생산량이 527㎏으로 전(514㎏)·평년(518㎏) 대비 증가함에 따라 생산량은 지난해에 비해 약 1만1000t 감소했다. 밥쌀 소비 감소 추세와 가공용 소비 증가 등을 감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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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최종생산·소비량 감안해 추가대책 수립” 소비자 쌀 할인폭 20㎏당 7000원으로 확대 서울 시내 대형마트 쌀 판매대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정부가 쌀 수급 안정을 위해 2025년산 예상 초과량 16만5000톤(t) 중 10만톤을 시장 격리하기로 했다. 쌀값 인상 가능성에 소비자 부담을 덜기 위해 쌀 할인행사를 이달 말까지 연장하고 할인 폭도 20㎏당 5000원에서 7000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산 쌀 수급 안정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13일 양곡수급안정위원회를 열고 이런 수확기 쌀 수급 안정 대책을 마련했다. 국가데이터처가 지난 2일 발표한 2025년산 쌀 예상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1만1000톤(0.3%) 감소한 357만4000톤이다. 농식품부는 올해 쌀 예상 과잉 물량이 16만5000톤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밥쌀 소비 감소와 가공용 쌀 소비 증가 등을 고려하면 쌀 예상 수요량은 340만9000톤이다. 정부의 쌀 수급 조절 정책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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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쌀값이 급등하고 있는 12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를 찾은 시민들이 쌀을 살펴보고 있다. 이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 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쌀 20㎏ 소매가격은 6만 7351원으로 지난달 10일 6만 1235원이었던 쌀값이 한 달 만에 10%(9.98%) 가까이 올랐다. 지난해 10월 11일(5만 3612원)과 비교하면 25.62%가 상승했다. 2025.10.1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정부가 2025년산 쌀 예상 초과생산량 16만5000톤(t) 중 10만t을 시장격리한다. 쌀값 부담을 덜기 위해 지난달 종료 예정이었던 쌀 할인행사는 이달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 양곡수급안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수확기 쌀 수급 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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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를 찾은 시민들이 쌀을 살펴보고 있다. 이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 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쌀 20㎏ 소매가격은 6만 7351원으로 지난달 10일 6만 1235원이었던 쌀값이 한 달 만에 10%(9.98%) 가까이 올랐다. 지난해 10월 11일(5만 3612원)과 비교하면 25.62%가 상승했다. 뉴스1 정부가 올해 쌀 초과 생산 예상량 16만5000t 가운데 10만t을 시장에서 격리해 수급 안정을 도모하기로 했다. 최근 가파른 쌀값 상승세를 완화하고, 수확기 이후 가격 연착륙을 유도하기 위한 조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 양곡수급안정위원회를 열고 ‘2025년산 쌀 수급 안정 방안’을 논의한 끝에 이 같은 대책을 확정했다. 국가데이터처가 지난 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산 쌀 생산량은 357만4000t으로 지난해보다 1만1000t(0.3%) 감소할 전망이다. 그러나 밥쌀 소비가 줄고 가공용 수요가 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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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쌀. 뉴스1 정부가 올해 쌀 예상 초과 생산량의 60% 수준인 10만t을 선제적으로 시장에서 격리한다고 밝혔다. 쌀값 급락을 방지해 수확기 농가 소득을 보전하고 시장 안정을 도모한다는 취지다. 최근 1년 새 30% 급등한 쌀 가격은 차차 안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13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양곡수급안정위원회를 열어 이런 수확기 쌀 수급 안정 대책을 마련했다. 10만t은 정부가 쌀값 안정을 위해 지난 8월부터 업체들에 대여해준 양곡 5만5000t 반납 물량과 가공용으로 용도를 제한해 밥쌀 시장에서 사전 격리하는 4만5000t을 합친 규모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올해 쌀 예상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1만1000t(0.3%) 감소한 357만4000t이다. 하지만 밥쌀 소비 감소와 가공용 소비 증가 등을 고려한 쌀 예상 수요는 340만9000톤 수준으로, 초과 물량은 약 16만5000t에 이를 것으로 농식품부는 추산했다. 양곡수급안정위원회는 올해 민간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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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 평년 대비 안정적일 것” 정부가 올해 예상되는 쌀 초과 생산량 16만5000t(톤) 중 10만t을 시장에서 격리하기로 했다. 쌀 수급 안정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지난해 시장격리한 20만t의 절반 수준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 양곡수급안정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쌀 수급 안정 대책을 내놨다. 지난 12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를 찾은 시민들이 쌀을 살펴보고 있다. 뉴스1 국가데이터처가 이달 2일 발표한 2025년산 쌀 예상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1만1000t(0.3%) 감소한 357만4000t이다. 이중 예상되는 과잉 물량이 16만5000t에 이를 것으로 농식품부는 추산했다. 밥쌀 소비 감소와 가공용 쌀 소비 증가 등을 고려한 쌀 예상 수요량은 340만9000t이다. 위원회는 올해 민간 재고 부족으로 이월되는 구곡 물량이 평년보다 적은 데다, 최근 일조량 부족으로 깨씨무늬병 등의 병충해로 쌀 최종 생산량이 예상보다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이에 초과량 중 10만t을 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