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충전금, 2020년 이후 2.6조…고객 돈으로 400억 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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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금 40%는 신탁상품 운용… 자금 보호 한계 당국 관리망 벗어나… 강민국 "소비자 자산 방치" 스타벅스의 세 번째 도심형 프리미엄 매장인 '리저브광화문'. 스타벅스코리아 제공 스타벅스코리아의 선불 충전금 누적 규모가 2020년 이후 2조6,000억 원대에 달하고, 이를 통해 거둔 이자와 투자 수익이 4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벅스 선불 충전금은 전자금융거래법 적용 대상이 아니어서 금융당국 관리감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다. 19일 국회 정무위원회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 등에서 받은 ‘스타벅스코리아 선불충전금 규모 및 현금성 자산 운용 내역’에 따르면 2020년 이후 올해 8월까지 선불 충전 건수는 총 8,113만 건, 선불충전금 총액은 2조6,249억 원에 달한다. 선불충전금 규모는 매년 늘고 있다. 2020년 1,848억 원에서 2021년 3,402억 원, 2022년 4,402억 원, 2023년 5,450억 원으로 늘었고, 지난해에는 6,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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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선불충전금으로 거둔 돈으로 이자·투자 수익 등 400억 비은행 투자 40%…전자금융법 적용 안돼 '소비자 자산 방치' 스타벅스코리아 "안정성 보장되지만…운용상 문제점은 개선" 경기 김포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조강전망대에 문을 연 스타벅스 매장.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최근 약 6년간 스타벅스코리아가 보유한 선불충전금 규모가 2조6000억원에 이르고 이를 통해 거둔 이자 및 투자 수익이 40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벅스에 고객이 맡기는 선불충전금 규모는 매년 늘어나고 있지만, 전자금융거래법 적용 대상은 아니라 금융당국 관리·감독의 '사각지대'에 놓였다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국회 강민국 의원실이 금융감독원 등에서 받은 '스타벅스코리아 선불충전금 규모 및 현금성 자산 운용 내역'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선불충전 건수는 8113만건, 선불충전금 총액은 2조6249억원이었다. 선불충전금 규모를 보면 2020년 1848억원이던 것이 2021년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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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감] 2020년~2025년 8월까지 선불충전금 2조6249억원 매년 증가세에 예금 등 이자수입 408억원 선불전자지급수단이라 금융당국 감독 안받아 강민국 의원 "피해 방지 위한 제도 보완 필요"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국내 유통 대기업 신세계의 계열사인 스타벅스코리아가 보유한 선불충전금 규모가 지난 2020년 이후 2조 6000억원에 달하고, 이자수익만 400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스타벅스코리아는 3조원에 육박하는 현금성 자산을 운용하면서 전자금융업자가 아닌 관계로 금융당국의 관리·감독 사가지대에 놓여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경남 진주시을)에서 금융감독원에 자료요청을 통해 받은 답변 자료인 ‘스타벅스코리아 선불충전금 규모 및 현금성 자산 운용 내역’에 따르면 스타벅스코리아는 2020년부터 2025년 8월까지 5년여간 선불충전건수가 총 8113만건, 선불충전금액은 총 2조 6249억원이었다. 연도별 신규 선불 충전건수(선불충전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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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은행 투자가 40% 달해…전자금융법 적용안돼 '관리 공백' 지적 스타벅스코리아 "안정성 보장되지만…운용 대상 개선하겠다" 스타벅스 [촬영 임성호]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스타벅스코리아의 최근 약 6년간 선불충전금 규모가 2조6천억원에 달하고, 이를 통해 거둔 이자 및 투자 수익이 40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벅스에 고객들이 맡기는 선불충전금 규모가 매년 급증하고 있지만, 전자금융거래법 적용 대상이 아니어서 금융당국 관리·감독의 '사각지대'에 놓였다는 지적도 나온다. 19일 국회 강민국 의원실이 금융감독원 등에서 받은 '스타벅스코리아 선불충전금 규모 및 현금성 자산 운용 내역'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선불충전 건수는 8천113만건, 선불충전금 총액은 2조6천249억원으로 집계됐다. 선불충전금 규모는 2020년 1천848억원에서 2021년 3천402억원, 2022년 4천402억원, 2023년 5천450억원, 2024년 6천603억원으로 매년 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