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점당 주담대 월 10억 제한'도 나왔다

2025년 10월 20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32개
수집 시간: 2025-10-20 03:4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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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2025-10-19 18:13:17 oid: 014, aid: 000542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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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총량관리·한도 규제 강화 연말 바늘구멍 대출 현실화될 듯 은행들이 가계대출 총량 관리 차원에서 대출 문턱을 점차 높이면서 '대출 절벽'이 나타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여러 시중은행이 대출모집인 채널을 통한 가계대출 신청을 막은데 이어 지점당 주택담보대출 취급한도를 월 10억원으로 묶는 은행도 나왔다. 정부의 가계대출 총량관리 강화와 연속된 부동산 대책의 여파다. 19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올해 11월과 12월 영업점별 부동산금융상품(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대출) 판매한도를 월 10억원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영업점 한 곳에서 11~12월 실행분 부동산금융상품은 각각 10억원 규모만 판매할 수 있다는 뜻으로, 적게는 대출 1∼2건이면 월별 한도가 다 채울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은 입주자금대출(정책성 대출 제외) 한도도 줄이기로 했다. 신규 사업장에 대출을 선별적으로 취급하거나 규모를 축소할 방침이다. 다만 대출상담사 채널은 모집법인별 월별 한도 관리를 통해 신규 대출을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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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19 05:49:05 oid: 001, aid: 0015686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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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실수요자나 투기세력이나 똑같은 규제…대출상담 중단 속출" 자고나면 바뀌는 규제에 혼란…생애최초구입·비주택담보대출 문의 빗발 잇단 규제에 1주택·무주택자도 발묶여…주담대 6억 줄기도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2025.8.10 dwise@yna.co.kr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한지훈 민선희 기자 = 수도권 집값을 잡기 위해 정부가 6·27, 10·15 등 강력한 가계대출 규제를 줄줄이 내놓으면서, 금융소비자들은 유례없는 '대출 절벽'에 부딪히고 있다. 특히 집이 한 채뿐이거나 아예 없는 실수요자들조차 교육·결혼 등으로 집을 갈아타거나 새로 마련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출로 집값 부족분을 메우는 방식의 자금 계획이 사실상 거의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연소득 1.3억 부부, 5개월새 주담대 6억→4.4억…10억대 아파트도 포기 잇단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대출 한도가 불과 몇 달 새 크게 줄어든 탓에, 부부 합산 연 소득이 1억원을 넘어도 서울 안에서 10억원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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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19 05:49:02 oid: 001, aid: 0015686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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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모집인 대출도 중단 잇따라…5대 은행 이달 가계대출 1.5조원↑ 당국 압박에 연말 총량 관리 비상…대출 문턱 더 높아진다 은행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한지훈 민선희 기자 = 은행들이 가계대출 총량 관리 차원에서 대출 문턱을 점차 높이고 있다. 여러 시중은행이 대출모집인 채널을 통한 가계대출 신청을 막은 데 이어, 지점당 주택담보대출 취급 한도를 월 10억원으로 묶는 은행도 나왔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개별 대출 한도가 줄어든 가운데, 연말로 갈수록 은행의 대출 여력까지 줄면서 '대출 절벽'이 나타날 가능성이 커졌다. 우리은행 지점당 주담대 월별 10억 제한…모집인 채널도 줄줄이 막혀 19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올해 11월과 12월 영업점별 부동산금융상품(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판매 한도를 월 10억원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영업점 한 곳에서 11월과 12월 실행분 부동산금융상품은 각각 10억원 규모만 판매할 수 있다는 뜻으로, 사실상 적게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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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2025-10-20 02:03:09 oid: 005, aid: 0001808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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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토지거래허가제 시행 LTV 깎여 아파트 구입 포기 속출 잇단 규제에 은행들 창구 빗장 걸어 일부 은행 지점별 월 10억 한도 설정 19일 서울 성동구의 한 부동산 중개업소에 급매·급전세 물건 시세가 게시돼 있다.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에 따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개 지역에 대해 20일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효력이 발생한다. 해당 지역에선 내년 말까지 아파트 등을 매수할 때 2년간의 실거주 의무가 발생한다. 연합뉴스 서울 강서구에 전세로 거주하는 30대 A씨는 지난 15일 동대문구에 있는 15억원짜리 아파트를 갭투자(전세 세입자가 사는 집을 매매가와 전세가의 차액으로 구매하는 것)하기로 하고 신용대출을 받아 계약금 1억5000만원을 마련했다. 계약금 이체가 다음 날 새벽 처리되면서 문제가 생겼다. 10·15 부동산 대책에 따라 신용대출을 1억원 이상 받은 사람은 1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주택 구매가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잔금일 전까지 신용대출을 전액 상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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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2025-10-20 05:31:12 oid: 011, aid: 0004545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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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대출 가능한 서울 주택 15% 실수요자에 과도한 옥죄기 논란 [서울경제] 신한은행에 이어 하나은행이 금융 당국의 가계대출 할당량을 초과해 연말 ‘대출 절벽’이 현실화하고 있다. ‘10·15 대책’으로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 역시 고가 대출 한도를 적용받는 데다 ‘보금자리론’ 같은 정책대출을 위한 6억 원 이하 주택 비중은 서울 기준 15%에 불과해 정부가 과도하게 실수요자를 옥죄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금융계에 따르면 하나은행의 올해 가계대출 증가액은 14일 현재 연간 한도(9102억 원)를 수천억 원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신한과 NH농협은 지난달 기준 연간 한도를 소진했고 KB국민은행은 이르면 다음 달 한도가 다 찬다. 우리은행은 11월과 12월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한도를 지점당 10억 원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시장에서는 무주택자와 집이 한 채뿐인 실수요자들이 대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분석이 많다. 서울 마포와 성동 등 중상급지만 해도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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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2025-10-20 05:02:13 oid: 079, aid: 0004076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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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올해 말까지 가계대출 총량 관리에 나선 시중은행들이 대출 문턱을 더 높이고 있다. 대출모집인을 통한 신청을 중단하고, 지점당 주택담보대출 취급 한도를 월 10억원으로 묶는 곳까지 나왔다. 19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올해 11월과 12월 영업점별 부동산금융상품(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판매 한도를 월 10억원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지점별로 사실상 월 2건 내외의 주담대만 가능한 셈이다. 우리은행은 입주자금대출(정책성 대출 제외) 한도도 줄인다. 신규 사업장에 대출을 선별적으로 취급하거나, 규모를 줄인다는 방침이다. 다만, 대출상담사 채널은 모집법인별 월별 한도 관리를 통해 신규 대출을 신청받고 있고, 비대면으로도 대출을 접수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대출 총량 관리 차원에서 연말까지 영업점 부동산금융상품 판매 한도를 월별로 관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출모집인을 통한 대출을 중단한 은행들도 있다. 일부 은행은 연말까지 대출상담사를 통한 신규 대출 접수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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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2025-10-19 16:54:47 oid: 029, aid: 0002987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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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담보대출 150% 급증, 대부업체로 내몰리는 서민층 고금리·한도 축소에 무주택자 피해 확산, 금융 양극화 우려 갈수록 세지는 대출 옥죄기에 은행은 물론, 제2금융권의 대출 문턱까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실수요자들이 대출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 자동차 담보대출이나 대부업체로 내몰리고 있다. 부부 연 소득이 1억원을 넘어도 서울의 10억원대 아파트로 갈아타기는커녕, 중도금 마련조차 버거운 상황이 됐다. 무주택자들은 "집이 없는 것도 서러운데 이제는 대출조차 막혔다"며 한숨을 내쉬고 있다. 잇따른 정부의 6·27, 10·15 대출 규제가 오히려 실수요자에게 부담만 지우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19일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6·27 대출 규제 시행 이후 약 두 달간 저축은행에 접수된 개인 자동차 담보대출 신청은 총 24만8000건으로 집계됐다. 영업일 기준 일평균 5636건으로 대출 규제 이전인 올해 1~5월 일평균 신청 건수인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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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10-19 16:28:13 oid: 018, aid: 000614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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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대책, 마통·예금담보대출 '풍선효과' DSR 규제 안받는 우회로 찾아나서 예금담보대출 9월 한달간 하루 37억씩 늘어 규제 피할 수 있는 보험약관대출도 '꿈틀' [이데일리 김국배 김형일 기자] 정부가 집값을 잡으려는 고강도 대출 규제를 지속하면서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마이너스 대출’ 증가액이 이달 들어서만 80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 예금담보대출도 최근 한 달새 1000억원 넘게 늘었다. 갈수록 강해지는 규제에 대출을 미리 받아놓으려는 수요가 늘고, DSR 규제를 안 받는 예금담보·보험약관대출 등 무풍지대를 찾아 나서는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대출 절벽’ 우려…5대 은행 ‘예금담보대출’ 증가세 19일 은행권에 따르면 5대 은행의 이달 1~16일 마이너스통장 대출 증가액은 7816억원에 달했다. 전달에는 879억원이 감소했지만 이달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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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2025-10-20 14:48:17 oid: 011, aid: 0004545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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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기금으로 무이자 대출, LTV·DSR 산정 안돼 1억으로 10억짜리 집 매수···10·15 규제 무력화 빗썸도 최대 1억원 지원 "모니터링해야" 목소리 두나무 로고. 사진 제공=두나무 [서울경제] 국내 최대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최근 집값 억제를 위한 정부의 부동산 대출 규제가 강화된 가운데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의 수억 원대 사내대출이 규제 사각지대에 놓인 것으로 파악됐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과 주택담보인정비율(LTV) 산정에 포함되지 않는 직원 대상 복지성 대출을 통해 일부 기업의 직원들이 부동산 시장에서 사실상 특혜를 볼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20일 가상화폐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최근 주택 구입이나 전세 계약 관련 무이자 사내대출 한도를 직원당 3억 원에서 5억 원으로 증액한 것으로 확인됐다. 두나무는 자체적인 대출 심사위원회 심의에 따라 한도 및 지급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 해당 대출은 은행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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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25-10-20 18:01:11 oid: 009, aid: 0005575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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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엔 1.8조 지지부진 하반기 넉달만에 7.7조 늘어 정부, 기업금융 지원 요구에 5대 시중은행도 적극 호응 높은 부실 비중 부담될수도 올해 하반기 들어 주요 은행에서 중소기업 대출이 7조7000억원 가까이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4개월이 채 안 되는 시기에 올해 상반기 증가액의 4배에 달한다. 이재명 정부가 가계대출을 줄이고 기업을 대상으로 한 생산적 금융 비중을 높이라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달한 것을 따른 결과다. 은행으로서도 가계대출에서 줄어든 수익 감소를 기업금융에서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다만 중소기업의 부실 여신이 빠른 속도로 불어나고 있다는 점은 부담으로 지적된다. 20일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에 따르면 올 하반기 들어 10월 17일까지 중소기업(개인사업자 포함) 대출은 7조6774억원 순증했다. 지난 상반기 1조8578억원 증가하는 데 그친 것과는 대조적이다.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대출만 봐도 하반기 들어 1조3315억원이 늘어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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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2025-10-20 17:57:40 oid: 215, aid: 0001227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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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연말을 앞두고 은행들이 가계대출 문턱을 점차 높이고 있습니다. 정부의 잇따른 규제로 개인별 대출 한도가 축소된데다, 연말로 갈수록 은행의 대출 여력도 빠르게 소진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우리은행은 오는 11월과 12월 영업점별 부동산금융상품 판매 한도를 월 10억 원으로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주택담보대출의 최대 한도가 6억 원임을 고려하면, 한 달에 1~2건만 취급해도 한도에 도달하는 셈입니다. 그동안 영업점별 가계대출 취급 실적에 따라 차등 배정하던 한도를 일괄 10억 원으로 묶은 건데요. 대출 쏠림 현상을 막고, 연말 대출 관리를 보다 타이트하게 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입니다. 일부 은행들은 대출 모집인을 통한 접수도 중단했습니다.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은 연말까지 신규 접수를 막았고, 농협은행 역시 11월 실행분은 이미 마감된 상태입니다. 은행권이 일제히 대출을 죄자, 자금 수요는 예·적금담보대출(예담대)로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예담대는 말 그대로 고객이 맡긴 예금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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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Biz 2025-10-20 18:10:14 oid: 374, aid: 0000469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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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처럼 부동산 대책을 두고도 말이 많지만, 이번 규제로 대출받기도 더 만만치 않게 됐습니다. 대출 문이 줄줄이 닫히고 있기 때문인데요. 더 높아진 대출 문턱에 실수요자 시름이 늘고 있습니다. 이 내용은 최나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내년 결혼을 앞두고 내 집 마련이라는 부푼 꿈을 가졌던 예비부부들의 계획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10·15 규제로 대출받기가 어려워진 데다 규제 직전 막차 거래가 몰리면서 오히려 집값이 올랐기 때문입니다. [윤지은 / 서울 성동구 : 10·15 규제 나오고 나서 바로 은행부터 찾아갔었는데 일단 사람이 굉장히 많았고, 상담을 받기도 쉽지 않았었고요. 여러 방면을 찾아봐도 개인적으로는 방법이 막막한 상황이었습니다.] [이주현 / 서울 용산구 : 대출이 더 나온다면 상급지로 갈 생각은 당연히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는 그냥 한 단계 낮춰서 매수하려고 알아보고 있습니다.] 정부 규제가 강해진데다 가계대출 한도를 지키기 위한 은행들이 줄줄이 대출 문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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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25-10-20 08:02:10 oid: 022, aid: 0004076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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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가계대출 억제를 위해 강력한 대출 및 부동산 규제를 내놓으면서 연말 ‘대출 절벽’이 현실화할 전망이다. 은행들이 줄어든 대출 목표치에 부합하기 위해 대출 문턱을 점차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19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11∼12월 영업점당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판매 한도를 월 10억원으로 제한한다. 입주자금대출 한도도 정책성 대출을 제외하고 줄인다. 다만 대출상담사를 통한 신규 대출은 열어 두고 모집법인별로 월별 한도를 관리할 방침이다. 다른 시중은행들은 대출모집인을 통한 대출 접수를 막았다. 신한은행은 올해 말 실행분까지 대출상담사를 통한 신규 대출 접수를 전면 중단했고, NH농협·하나은행은 11월 실행분까지 대출모집인을 통한 주담대·전세대출 한도가 소진돼 신규 신청을 받고 있지 않다. 정부는 지난 6·27 대출 규제책 발표 때 가계대출 억제를 위해 전 금융권의 하반기 가계대출 총량 목표를 절반 수준으로 감축한다고 밝혔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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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025-10-20 05:59:47 oid: 055, aid: 000130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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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월 10일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가 적힌 현수막 수도권 집값을 잡기 위해 정부가 6·27, 10·15 등 강력한 가계대출 규제를 줄줄이 내놓으면서, 금융소비자들은 유례없는 '대출 절벽'에 부딪히고 있습니다. 특히 집이 한 채뿐이거나 아예 없는 실수요자들조차 교육·결혼 등으로 집을 갈아타거나 새로 마련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대출로 집값 부족분을 메우는 방식의 자금 계획이 사실상 거의 불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잇단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대출 한도가 불과 몇 달 새 크게 줄어든 탓에, 부부 합산 연 소득이 1억 원을 넘어도 서울 안에서 10억 원대 아파트로 갈아타는 시도조차 쉽지 않습니다. A 은행 대출 상담 사례를 보면, 현재 서울 20평대 아파트에 거주하는 경찰공무원(연봉 7천500만 원)과 IT 기업에 재직 중인 배우자(연봉 5천500만 원)는 자녀가 초등학교에 진학하는 내년 초 성동구 모 아파트 31평형으로 이사하려고 대출을 알아보다가 6·27, 1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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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25-10-20 06:02:12 oid: 022, aid: 0004076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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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센 부동산 규제에 돈줄 마른다 우리銀, 주택·전세대출 월 10억 한도 다른 시중銀, 대출상담사 영업 중단 스트레스 DSR로 대출 한도도 급감 10월 가계대출 1.5조 증가세 돌아서 추가규제 예상 ‘막차 대출’ 몰린 영향 최근 차담보대출 신청도 2.5배 급증 금융권선 “실수요자 자금 경색 우려”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으로 개별 대출 한도가 줄어든 가운데 연말로 갈수록 은행의 대출 여력이 줄면서 ‘대출 절벽’이 현실화하고 있다. 일부 시중은행은 대출모집인을 통한 가계대출 신청을 막았고, 지점당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취급 한도를 월 10억원으로 제한하는 곳까지 나왔다. 사진=연합뉴스 19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11∼12월 영업점당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판매 한도를 월 10억원으로 제한한다. 입주자금대출 한도도 정책성 대출을 제외하고 줄인다. 다만 대출상담사를 통한 신규 대출은 열어 두고 모집법인별로 월별 한도를 관리할 방침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총량 관리 차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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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일보 2025-10-20 13:09:13 oid: 123, aid: 0002370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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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 “한도 여력 거의 없다”…상환분으로만 숨통 비대면 창구도 제동…‘상담사 제한’으로 대출 절차 사실상 봉쇄 “연말까진 어렵다”…은행권, 대출 총량조절에 실수요자 불만 폭발 고가주택·전세대출 제한, 실수요자 ‘계층화’ 부작용 우려 내년도 불투명…은행권 ‘관리 모드’ 장기화 전망 ◆…정부의 '10·15 부동산 안정화 대책' 이후 시중은행 창구 곳곳에서 '대출 절벽'이 현실화되고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정부의 '10·15 부동산 안정화 대책' 이후 시중은행 창구 곳곳에서 '대출 절벽'이 현실화되고 있다.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증가세를 억제하기 위해 은행별 대출 총량을 강하게 조정하면서 현장에서는 대출 심사 강화와 접수 제한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집값 안정'이라는 정부의 목표와 달리 실수요자들마저 대출길이 막히면서 시장 왜곡과 거래 위축이 빠르게 확산되는 모습이다. 은행권 내부에서는 한도 여력이 사실상 고갈 단계에 들어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KB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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