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차관보 EU 집행위 접촉위해 유럽행…철강수입규제 해법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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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수입쿼터 초과 물량 관세 50%로 인상 탄소국경제 제도 시행과 겹쳐 부담 "고부가 가치 제품, 판매 확대해 버텨야" [평택=뉴시스] 김종택 기자 = 18일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 야적장에 철강제품이 쌓여 있다. 2025.08.18. jtk@newsis.com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미국의 관세 부과로 타격을 받고 있는 국내 철강업계가 유럽연합(EU)의 관세 부과 움직임으로 또다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정부가 긍정적인 협상 결과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는 한편, 고부가 가치 제품에 주력해 불황을 견뎌낸다는 방침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EU는 수입산 철강 제품에 대한 연간 무관세 수입쿼터를 기존 3050만톤에서 1830만톤으로 줄인다고 발표했다. 수입쿼터 초과 물량에 부과되는 관세율도 기존 25%에서 50%로 인상한다. 이 규정안은 내년 7월부터 시행하며, 국가별 수입쿼터는 추후 개별 협상을 통해 결정한다. 스테판 세주르네 EU 경제·산업 담당 수석 부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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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가 17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멕시코 수입관세 인상 계획 관련 민·관 합동 점검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뉴시스 [데일리안 = 임은석 기자] 산업통상부는 박종원 산업부 통상차관보가 14~15일 브뤼셀을 방문해 유럽연합(EU) 집행위가 최근 제안한 신규 철강 수입 규제(안) 등 주요 대(對)EU 통상 현안을 논의한다고 이날 밝혔다. 박 차관보는 이 기간 EU 집행위원장 경제자문관을 비롯한 EU 집행위 관계자를 만날 예정이다. 우리측은 EU와 철강 과잉공급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면서 EU 집행위의 새로운 철강 수입규제 도입이 오히려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을 확대시킬 것이라는 우려를 전달할 계획이다. 동시에 한국은 규제의 대상이 아니라 EU의 FTA 체결국이자 글로벌 철강 공급과잉 상황을 함께 해결해나갈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라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따라서 이번 조치가 한-EU 간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 질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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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현장 오늘 '이슈체크' - 김민균 서강대 경영학부 교수 국내 철강업계가 미국과 유럽에서 동시에 관세 직격탄을 맞게 됐습니다. 미국에 이어 유럽연합 EU까지 철강 제품에 대한 무관세 쿼터를 축소하고 품목 관세를 25%에서 50%로 높이기로 했는데요. 안그래도 중국의 저가 공세로 신음하는 국내 철강업계로선 최악의 상황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정부는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국내 철강업계는 수출 장벽을 어떻게 뚫을지 김민균 서강대 경영학부 교수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Q. EU 집행위원회가 유럽 청강업계 보호 대책을 담은 규정안을 공식 발표했는데요. 간략하게 설명 부탁드립니다. Q. EU가 이런 조치를 내놓은 이유가 뭔가요? Q. 미국이 철강 관세율을 높이면서 이미 상반기 중에 우리 철강 산업이 영향을 받았을 것 같은데요. 전반적으로 상황이 어떤가요? Q. 현재 우리나라 EU 철강 수출 규모가 어느 정도 되고, 여태까지는 EU에 거의 무관세 수출을 하는 거나 매한가지였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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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이 예고한 철강 무역 장벽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박종원 산업통상부 통상차관보가 유럽을 방문합니다. 박 차관보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관계자들과 만나 유럽연합의 철강 수입 규제안 등 통상 현안을 논의합니다. 박 차관보는 유럽연합과 철강 과잉 공급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면서 새로운 철강 수입 규제가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을 확대할 것이란 우려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한국은 규제 대상이 아니라 유럽연합의 자유무역협정 체결국임을 강조하면서 한국에 최대한의 수출 물량 배정이 필요하다는 점을 설명할 계획입니다. 앞서 유럽연합은 역내 철강 산업 보호를 위해 철강 무관세 수입 할당량을 절반으로 축소하고 철강 관세를 50%로 높이겠다고 예고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