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건전성 ‘흔들’ 우려···최종관찰만기 확대 기간 ‘3년→ 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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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3년 동안’에서 ‘내년부터 10년 간’으로 조정 최종관찰만기 확대 시 장기금리 하락→ 보험부채 증가 결국 보험사 건전성 부담 완화를 위한 조치 별개로 ‘듀레이션갭’ 규제 도입..경영실태평가에 지표 추가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금융당국이 보험사 건전성 부담 경감을 위해 올해부터 3년에 걸쳐 실시하기로 조정했던 ‘최종관찰만기 30년 확대’ 방안의 적용 기간을 내년부터 10년 간으로 대폭 확대했다. 장기채 수요를 자극하는 데 따른 금리 상승으로 빚어지는 보험부채 증가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다만 근본적인 보험사 자산-부채 관리(ALM) 강화 차원에서 듀레이션갭 규제를 도입한다. ■최종관찰만기 30년은 2035년에 적용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최종관찰만기를 2026~2035년 총 10년 동안 차츰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2026~2027년에는 현행 23년, 2028~2029년엔 24년, 2030년부턴 매년 1년씩 높여 203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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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총관찰만기, 2029년엔 24년 확대…매년 1년씩 확대 2035년에 30년 적용 내년부터 듀레이션 갭 규제 도입…2027년부터 경영실태평가 항목으로 추가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손해보험협회에서 열린 보험사 CEO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할인율 현실화 및 듀레이션 규제 도입 방안, 저출산 지원 3종세트 운영방안 등이 논의됐다. 2025.10.16/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박재찬 보험전문기자 = 보험부채 할인율 현실화를 위해 보험사의 최종 관찰 만기 30년 확대 적용을 내년부터 오는 2035년까지 10년간 순차적으로 확대한다. 또 듀레이션갭 규제를 도입하고 취약 보험사에 대해서는 밀착점검 및 관리하며, 오는 2027년부터는 경영실태평가에 반영될 예정이다. 20일 금융당국이 IFRS17·K-ICS(킥스) 안착을 뒷받침하기 위한 '보험부채 할인율 현실화' 및 '듀레이션 갭 규제'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최종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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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부터 보험사 경영실태평가에 듀레이션 갭 지표 추가 보험사 경영공시 항목에 듀레이션과 듀레이션 갭 추가해야 최종관찰만기는 2035년에 30년이 되도록 단계적 상승 2027년부터 보험사 경영실태평가에 듀레이션 갭 규제가 도입된다. 현재 23년이 기준인 최종관찰만기는 내년부터 10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상승해 2035년에 최종 30년이 적용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듀레이션 갭 규제방안'과 '보험부채 할인율 현실화 방안'을 19일 발표했다. 듀레이션은 금리 변동 시 자산·부채 가치가 얼마나 변화하는지를 나타내는 민감도다. 듀레이션 갭은 부채와 자산 간 듀레이션의 차이로 금리변동에 따라 순자산 가치가 얼마나 변화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이억원 금융위원장(가운데)이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손해보험협회에서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20개 보험사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취임 첫 간담회를 개최했다. 금융위 국내 보험사는 해외 주요 보험사와 비교해 장기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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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금리 하락 속 보험사 건전성 부담 완화…‘30년 만기’ 단계 확대 추진 KB證 “초기 듀레이션갭 규제, 비계량 중심으로 도입…규제 강도 낮을 것” ◆…16일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서울 종로구 손해보험협회에서 생·손보협회와 20개 보험사 CEO와 첫 간담회를 열었다. (사진=금융위원회) 금융당국이 보험산업의 신회계·자본제도(IFRS17·K-ICS) 안착을 위해 보험부채 할인율의 현실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금리리스크 완화를 위한 '듀레이션갭 규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시장금리 하락으로 보험사 건전성 부담이 커지면서 정책 일정을 장기화해 충격을 완화하는 동시에, 금리 변동에 취약한 구조적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한 '투트랙 대응'에 나선 것이다. '듀레이션갭 규제'는 보험사의 자산과 부채 만기 차이(듀레이션 갭)를 일정 범위 내로 제한해 금리 변동과 시장 충격에 대한 보험사의 건전성을 높이려는 제도적 장치다. 금융위원회는 '보험부채 할인율 현실화 방안'과 '듀레이션갭 규제방안'을 확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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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관찰만기 30년 확대, 2035년까지 단계 도입 오는 2027년부터는 자산·부채의 금리 민감도 차이(듀레이션갭)가 크게 벌어진 보험사는 경영실태평가에서 낙제점을 받아 적기시정조치를 받을 수 있다. 지금보다 듀레이션갭이 악화한 보험사는 장기보험상품의 판매 제한도 받는다. 대신 보험부채를 시가평가할 때 적용하는 할인율 규제인 '최종관찰만기 30년 확대'는 오는 2035년까지 10년간 단계 도입한다. 일시에 새 기준을 적용하면 보험사 자본비율(K-ICS·킥스)이 19.3%포인트(P) 급락할 것으로 추산돼서다. 금융위원회는 할인율 현실화 방안의 하나인 최종관찰만기 30년 확대를 내년부터 2035년까지 10년에 걸쳐 추진하는 한편 보험사의 경영실태평가 항목으로 듀레이션갭 규제를 20207년부터 신규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최종관찰만기란 실제 시장금리(국고채 금리)를 사용하는 가장 긴 만기를 뜻한다. 보험부채를 시가평가할 때 적용하는 할인율 수준을 당초에는 국고채 20년물 금리(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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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2027년에서 2035년으로 조정 듀레이션갭 규제 신설·리스크 관리 강화 [금융위원회 제공] [헤럴드경제=박성준 기자] 금융당국이 보험사들의 건전성 부담을 완화하고,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투트랙 정책을 내놨다. 보험부채 할인율 산정에 영향을 미치는 최종관찰만기 30년 적용 시점을 애초 207년에서 2035년으로 늦추기로 했다. 또한, 자산과 부채 만기 불일치(듀레이션갭)을 줄이기 위한 규제도 새로 도입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19일 최종관찰만기를 내년부터 오는 2035년까지 10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30년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최종관찰만기는 보험부채 할인율 산출 시 실제 시장금리를 사용하는 가장 긴 만기를 의미한다. 최종관찰만기가 확대되면 장기 국채금리가 낮을 경우 할인율이 하락해 보험부채가 증가하고 보험사 건전성 비율이 떨어지는 효과가 발생한다. 금융위는 앞서 최종관찰만기를 지난해 20년에서 올해 23년, 내년 26년, 2027년 30년으로 확대할 계획이었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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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장기물 금리 하락에 '단계적 확대' 선회 "보험사 K-ICS 비율 19.3%↓… 일시에 부담" 2027년 경영실태평가에 '듀레이션 갭' 반영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16일 서울 종로구 손해보험협회에서 열린 보험회사 CEO 간담회에 입장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할인율 현실화 및 듀레이션 규제 도입 방안, 저출산 지원 3종세트 운영방안 등이 논의됐다. 뉴스1 금융당국이 보험부채 할인율 산정에 영향을 미치는 '최종관찰만기 30년' 적용 시점을 당초 계획했던 2027년에서 2035년으로 8년 늦추기로 결정했다. 최종관찰만기 기간 확대 과정에서 보험사의 자산 건전성 지표가 급격히 악화될 수 있다는 지적에 속도 조절에 나선 것이다. 금융위는 19일 이 같은 내용의 보험부채 할인율 방안 등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우선 보험부채 할인율을 적용할 때 국고채 금리 등 시장 지표를 활용하는 기간인 최종관찰만기는 2035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최종관찰만기는 2023년 새로운 보험건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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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금리 반영 속도 2035년까지 분산 '듀레이션갭' 제도 신설…2027년부터 평가 반영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금융당국이 보험사의 건전성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보험부채 할인율 산출 시 사용하는 최종관찰만기를 10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보험사 수용 여력 등을 감안해 속도 조절에 나선 것이다. 또 금리 변동에 따른 자산·부채 듀레이션 차이를 관리하기 위해 ‘듀레이션갭’ 규제도 새로 도입한다. 19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보험부채 할인율 현실화 및 듀레이션갭 규제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보험업계는 새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지급여력비율(K-ICS) 제도가 본격 시행되면서 장기 금리 하락에 따른 부담이 커졌다. 보험부채를 시가로 평가하는 K-ICS 구조상 금리가 떨어지면 킥스 비율이 하락하기 때문이다. 특히 2021년 하반기 이후 30년물과 20년물 국채 금리가 뒤집히는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이 이어지고 있으며, 내년 4월로 예정된 세계국채지수(WGB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