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판 접점 찾아가는 한·미 관세협상, 대미투자 규모·방식 결정될 듯

2025년 10월 20일 수집된 기사: 0개 전체 기사: 7개
수집 시간: 2025-10-20 00:5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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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5-10-19 19:18:00 oid: 032, aid: 0003402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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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관세협상 후속 논의를 위해 미국 워싱턴DC를 찾았던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준헌 기자 한·미 양국의 미국 현지에서 진행된 관세협상이 막판 접점을 찾아가고 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19일 귀국 직후 “실질적 진전”을 언급하면서 결론에 한발 가까이 다가선 것으로 풀이된다. 통화스와프, 투자 비중과 투자 방식 등을 조율하면서 조선업 협력 확대 등도 논의가 된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미국산 대두 수입 요구 등이 제기되고 협상이 길어지면 미국에도 부담일 수 있어 긍정적 전망도 내놓는다. 오는 29일~30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이 관세협상의 타결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오후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와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 후 귀국했다. 구 부총리는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을 만나 현지에서 한미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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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2025-10-19 00:00:19 oid: 119, aid: 0003013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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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협상 초반 '낙관'…"한미협력 공고" 협상 '지지부진'에 부정평가 1위 '외교' '국익 중심' 협상 멀어지면 '타격' 불가피 주도권 노리는 국민의힘…李책임론 고삐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7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전국체전 개막식 기념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데일리안 = 김주훈 기자] 이재명 정부가 한미관세 협상 늪에 빠져 국정 동력이 흔들리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정부 역량을 모두 동원할 정도로 중대 사안이지만, 협상이 녹록지 않자 대통령 지지율에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상 관세 협상이 이재명 정부 족쇄로 평가되는 탓에 향후 결과에 따라 정부 운명도 좌지우지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정부는 출범한 지 4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한미 관세 협상'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로 무역수지 적자를 해소하고 미국 제조업을 부흥시키는 방안이라고 판단한 탓에 우리 정부로선 피할 수 없는 사안이다. 문제는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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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2025-10-19 17:47:11 oid: 015, aid: 0005198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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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3500억弗 현금투자 비중 등 놓고 샅바싸움 트럼프 "미국으로 수조달러 들어오는 게 공정" 협상 하루만에 압박…APEC 前 타결 가능성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7일 한국 일본 유럽연합(EU) 등을 거론하며 “미국으로 수천억달러, 심지어 조 단위 달러 자금이 들어오는 것이 공정하다”는 취지로 말했다. 한국 장관급 협상팀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과 관세 협상을 한 지 하루 만에 나온 발언으로, 한국 측을 압박하는 취지로 해석됐다. 정부 안팎에선 오는 29일로 예상되는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관세 협상이 여전히 교착 상태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하던 중 무역 협상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우리는 중국에 아주 심하게 이용당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EU, 일본, 한국에서) 우리가 바라는 것은 공정하게 대우받는 것”이라며 “‘공정하게’라는 것은 미국으로 수천억달러,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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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0-19 06:00:00 oid: 003, aid: 0013542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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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장관, 러트닉 상무장관과 2시간 협상 경제부총리 "선불 요구 막을 가능성 높아" 대미 금융패키지 투자 형태·지급 입장 차 트럼프, '선불' 재차 언급…신속 조성 압박 美 수출 2개월째 감소…車 관세 아직 25% 中 '마스가' 제재로 압박…트럼프, 이달 방한 "트럼프 강공책 지속…APEC까지 논의할 것" [인천공항=뉴시스] 김진아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한미 관세 협상 후속 협의를 위해 16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워싱턴 D.C.로 출국하기 앞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오른쪽은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2025.10.16. bluesoda@newsis.com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이재명 정부 경제·통상 수장들이 일제히 미국 현지에서 관세 후속 협상에 나서며 지지부진하던 협의가 급물살을 탔다. 미국 정부가 우리나라의 3500억 달러 대미 투자액에 대해 '선불(Up front)'을 고집하면서 관세 협의는 고착상태에 빠졌다. 경제팀이 총출동하며 극적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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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10-19 18:00:09 oid: 018, aid: 0006141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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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 통상 수장들 후속 협상 마치고 귀국 3500억달러 투자 방식, 기간 이견 좁혔다는 분석 트럼프 '선불' 발언은 여전히 '변수' 한미 관세협상 후속 논의를 위해 미국 워싱턴DC를 찾아 막판 협상을 벌이고 돌아온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하며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데일리 김형욱 정두리 기자] 관세협상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통상 수장들이 귀국하며 대미투자 방식 등 후속 협의가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3500억달러(약 499조원)의 대미투자 방식과 시점 등을 두고 양국 협상단이 접점을 찾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약 열흘 뒤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최종 합의에 이를지가 남은 과제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19일 귀국길에서 “방미 전보다 APEC 계기 (관세) 타결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언급했다. 한미 산업장관 워싱턴서 2시간여 협상 이날 통상당국에 따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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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25-10-19 20:33:13 oid: 009, aid: 0005575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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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 관세협상팀 귀국…"남은 쟁점 한두가지" 김용범 "美와 밀도있는 대화" 원-달러 맞교환 접점 찾은 듯 3500억弗 분납 해결은 미지수 APEC서 공동선언 발표하고 세부협상은 11월 이후 가능성 트럼프, 中엔 유화적 메시지 "中도 157% 관세 원치않을것"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이달 말 경주 한미정상회담에서 한미 관세협상 양해각서(MOU) 체결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전했지만 마지막까지 낙관할 수만은 없다는 전망이 나온다. 협상 최종 결정권자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여전히 한국에 대해 투자금 선불을 요구하고 있는 데다 양국 간 최대 쟁점인 3500억달러(약 495조원) 규모 대미투자펀드의 조성 방식과 투자처 선정 기준 등과 관련해 양측 입장 차가 여전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는 안보와 경제 문제를 종합한 큰 틀에서의 공동 선언문을 먼저 발표하고, 세부적인 관세 협상을 오는 11월 이후에도 이어갈 것이란 관측까지 조심스럽게 제기된다. 김 실장은 1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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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2025-10-19 17:48:18 oid: 015, aid: 0005198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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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방한 코앞인데…안 풀리는 관세협상 3500억弗 투자 '샅바싸움' 김용범·구윤철 주말 한국 돌아와 김정관은 조지아주 현대차 방문 대미펀드 여전히 '평행선' 관측 29일 경주 공동성명 가능할까 합의 도출위해 실무진 더 만나야 추가일정 없어…화상협상 가능성 주말 한·미 장관급 관세 협상에선 당초 기대와 달리 협상 타결의 실마리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관급 단계에서도 양측의 입장차는 여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착상태에 빠진 미·중 협상과 미국의 내부 정치 상황 등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지면서 협상 전망을 예상하기 쉽지 않다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지난주 방미했던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등 한국의 협상팀도 추가 협상 일정을 잡지 않고 귀국했다. 정부 안팎에선 큰 틀에선 양국이 일정 부분 이견을 좁혔으나 아직은 세부 조율이 필요한 단계라는 분석이 나온다. 양측은 이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를 계기로 열릴 한·미 정상회담에서 공동성명 수준의 합의를 이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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