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관세협상 후속 합의 '문턱'…3500억불 선불 투자 이견 좁히나

2025년 10월 19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7개
수집 시간: 2025-10-19 21: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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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0-19 06:00:00 oid: 003, aid: 0013542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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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장관, 러트닉 상무장관과 2시간 협상 경제부총리 "선불 요구 막을 가능성 높아" 대미 금융패키지 투자 형태·지급 입장 차 트럼프, '선불' 재차 언급…신속 조성 압박 美 수출 2개월째 감소…車 관세 아직 25% 中 '마스가' 제재로 압박…트럼프, 이달 방한 "트럼프 강공책 지속…APEC까지 논의할 것" [인천공항=뉴시스] 김진아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한미 관세 협상 후속 협의를 위해 16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워싱턴 D.C.로 출국하기 앞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오른쪽은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2025.10.16. bluesoda@newsis.com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이재명 정부 경제·통상 수장들이 일제히 미국 현지에서 관세 후속 협상에 나서며 지지부진하던 협의가 급물살을 탔다. 미국 정부가 우리나라의 3500억 달러 대미 투자액에 대해 '선불(Up front)'을 고집하면서 관세 협의는 고착상태에 빠졌다. 경제팀이 총출동하며 극적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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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25-10-19 20:33:13 oid: 009, aid: 0005575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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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 관세협상팀 귀국…"남은 쟁점 한두가지" 김용범 "美와 밀도있는 대화" 원-달러 맞교환 접점 찾은 듯 3500억弗 분납 해결은 미지수 APEC서 공동선언 발표하고 세부협상은 11월 이후 가능성 트럼프, 中엔 유화적 메시지 "中도 157% 관세 원치않을것"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이달 말 경주 한미정상회담에서 한미 관세협상 양해각서(MOU) 체결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전했지만 마지막까지 낙관할 수만은 없다는 전망이 나온다. 협상 최종 결정권자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여전히 한국에 대해 투자금 선불을 요구하고 있는 데다 양국 간 최대 쟁점인 3500억달러(약 495조원) 규모 대미투자펀드의 조성 방식과 투자처 선정 기준 등과 관련해 양측 입장 차가 여전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는 안보와 경제 문제를 종합한 큰 틀에서의 공동 선언문을 먼저 발표하고, 세부적인 관세 협상을 오는 11월 이후에도 이어갈 것이란 관측까지 조심스럽게 제기된다. 김 실장은 1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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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2025-10-19 00:00:19 oid: 119, aid: 0003013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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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협상 초반 '낙관'…"한미협력 공고" 협상 '지지부진'에 부정평가 1위 '외교' '국익 중심' 협상 멀어지면 '타격' 불가피 주도권 노리는 국민의힘…李책임론 고삐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7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전국체전 개막식 기념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데일리안 = 김주훈 기자] 이재명 정부가 한미관세 협상 늪에 빠져 국정 동력이 흔들리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정부 역량을 모두 동원할 정도로 중대 사안이지만, 협상이 녹록지 않자 대통령 지지율에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상 관세 협상이 이재명 정부 족쇄로 평가되는 탓에 향후 결과에 따라 정부 운명도 좌지우지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정부는 출범한 지 4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한미 관세 협상'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로 무역수지 적자를 해소하고 미국 제조업을 부흥시키는 방안이라고 판단한 탓에 우리 정부로선 피할 수 없는 사안이다. 문제는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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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2025-10-19 17:47:11 oid: 015, aid: 0005198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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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3500억弗 현금투자 비중 등 놓고 샅바싸움 트럼프 "미국으로 수조달러 들어오는 게 공정" 협상 하루만에 압박…APEC 前 타결 가능성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7일 한국 일본 유럽연합(EU) 등을 거론하며 “미국으로 수천억달러, 심지어 조 단위 달러 자금이 들어오는 것이 공정하다”는 취지로 말했다. 한국 장관급 협상팀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과 관세 협상을 한 지 하루 만에 나온 발언으로, 한국 측을 압박하는 취지로 해석됐다. 정부 안팎에선 오는 29일로 예상되는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관세 협상이 여전히 교착 상태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하던 중 무역 협상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우리는 중국에 아주 심하게 이용당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EU, 일본, 한국에서) 우리가 바라는 것은 공정하게 대우받는 것”이라며 “‘공정하게’라는 것은 미국으로 수천억달러,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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