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정기선 회장 체제 가동…조선·건설기계 재편, 마스가 승부수

2025년 10월 19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9개
수집 시간: 2025-10-19 21: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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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2025-10-19 17:32:15 oid: 081, aid: 0003583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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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부회장 승진 1년만에 회장 승진 조선·건설기계 계열사 통합 앞둬 마스가 대응에도 힘 쏟을 듯 권오갑, 내년 3월 명예회장 추대 정기선(43) HD현대 회장. HD현대 제공 HD현대가 정기선(43) 회장 체제를 공식화하며 조선·건설기계 사업 재편과 함께 미국 ‘마스가(MASGA) 프로젝트’ 대응에 나선다. 세대교체와 동시에 북미 중심의 글로벌 사업 구조를 재정비하려는 전략적 포석으로 보인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조기 사장단 인사를 통해 조영철 부회장과의 공동대표 체제를 확정했다. 조선과 건설기계 계열사 각각의 통합 일정을 앞두고 의사결정 구조를 정비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HD현대 산하 조선사인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는 오는 12월, 다음해 1월에는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가 합병해 각각 조선·건설기계 단일 법인으로 출범할 예정이다. 조선 부문 통합으로 정 회장은 중형선부터 대형·특수선까지 아우르는 전 분야 생산체계를 갖추고, 방산 수주·친환경 연료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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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2025-10-19 19:27:19 oid: 029, aid: 000298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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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그룹이 사장단 인사를 단행하고 정기선(사진) 수석부회장을 회장으로 승진시키면서 37년 만의 오너 책임경영 체제를 다시 시작했다. 재계에서는 정 회장이 글로벌 정·재계 인맥을 바탕으로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라는 국가 중대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하면서, 동시에 조선과 건설기계 등 그룹 주력 사업에서의 인공지능(AI) 혁신에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19일 재계에선 HD현대그룹이 지난 1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도 사장단 인사를 단행함에 따라, 그룹 임직원들도 본격적인 오너 경영체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룹 내부에서도 "HD현대의 색깔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겠다"는 말이 나올 만큼 변화의 폭이 클 수 있다는 기대감과 긴장감이 교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982년생인 정 회장은 2009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한 지 약 16년 만에, 2021년 사장으로 승진한 지 4년 만에 HD현대 수장에 올랐다. 그는 연세대를 졸업한 뒤 2009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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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2025-10-18 10:00:11 oid: 243, aid: 0000086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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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수장들]➂ ‘안전이 품질’… 디지털 혁신으로 체질 개선 KDDX·MASGA, 글로벌 조선 패권 향한 항해 시작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사진 HD현대중공업] [이코노미스트 박세진 기자] "현장이 답이다." 40년 넘게 조선업 외길을 걸어온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사장의 경영 철학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이렇다. 대학 시절부터 지금까지 조선 현장을 지켜온 그는 '현장형 리더'의 전형으로 꼽힌다. 그가 이끄는 HD현대중공업은 안전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며 새로운 도약기를 맞고 있다. 조선업 불황기를 극복한 뒤, 이제는 한미 조선 협력 구상 'MASGA'(Make America Shipbuilding Great Again·이하 마스가)와 차세대 구축함(KDDX) 사업 등 굵직한 글로벌 과제에 나서고 있다. 40년 현장에서 다져온 이상균호(號)의 리더십이 다시 한 번 시험대에 오른다. 가동 중인 HD현대중공업 크레인. [사진 연합뉴스] 안전에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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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2025-10-19 14:49:07 oid: 088, aid: 0000975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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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사장단 인사 단행…"새 리더십으로 새 시대 개척" 정기선 HD현대 회장. [사진=HD현대] HD현대 오너가 3세인 정기선 수석부회장이 회장에 오른다. 이로써 권오갑 회장 아래 전문경영인 체제를 이어오던 HD현대는 오너 경영 체제로 전환하게 됐다. HD현대그룹이 17일 2025년도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올해 사장단 인사는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의 합병을 앞둔 상황에서 조직의 혼선을 줄이고, 합병에 따른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예년보다 빠른 시기에 단행됐다. 이날 인사에서는 정기선 수석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했으며, HD현대중공업 이상균 사장과 HD현대사이트솔루션 조영철 사장이 각각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그간 HD현대를 이끌었던 권오갑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되며 내년 3월 주총을 끝으로 HD현대 대표이사에서 사임할 예정이다. HD현대 새 대표이사에는 조영철 부회장이 내정됐으며, 정기선 회장과 함께 공동 대표이사로 HD현대를 이끌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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