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달 회장 "국악은 회사를 일으키고 키운 보물"

2025년 10월 19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4개
수집 시간: 2025-10-19 17:2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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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2025-10-19 17:16:17 oid: 015, aid: 0005198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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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해태의 22년 국악 경영 'IMF 부도' 때 빠져든 대금 소리 '창신제', 전통음악 후원 결실로 "예술 경영으로 브랜드 가치 제고" “국악을 통해 쓰러진 회사를 일으켜 세울 용기를 얻었어요. 크라운해태를 성장시킨 동력도 결국은 국악이죠.” 국내 기업이 주최하는 국악 공연 가운데 최대 규모 행사인 ‘창신제(創新祭)’를 20년 넘게 열어온 크라운해태제과의 윤영달 회장(사진)은 지난 17일 기자들과 만나 국악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윤 회장이 국악을 처음 접한 때는 1998년이다. “크라운제과가 부도났을 때 무작정 산을 올랐어요. 등산복도 마땅히 없고 해서 양복을 입고 산길을 걷는데 처음 듣는 음악 소리가 났어요. 대금이었어요. 그 길로 대금 선생님을 찾았고 단소에까지 빠지게 됐죠.” 국악에 눈을 뜬 윤 회장은 우리 고유의 음악을 경영 전면에 배치했다. 지난 20여 년간 한국 전통음악에 후원한 금액은 1000억원에 이른다. 2004년 창신제를 처음 열면서 ‘국악 경영’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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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2025-10-19 16:30:14 oid: 119, aid: 0003014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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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시작된 진심담은 국악 후원의 시작과 미래 제20회 창신제 ⓒ크라운해태제과 [데일리안 = 최승근 기자] 전통음악의 원형을 보존하고 미래 발전을 위한 크라운해태제과의 국악 사랑이 22년째 이어지고 있다. 문화예술 후원을 넘어 국악으로 고객의 행복을 함께 만들며 기업의 핵심적인 경영전략으로 발전하고 있다. 크라운해태제과가 2004년 시작한 민간기업 주최 국악공연 중 국내 최대규모인 ‘창신제’가 올해로 스무번째 공연을 맞았다. 지난 10월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20회 창신제 공연이 열렸다. IMF 위기로 인해 어렵고 힘들었던 시기에 끝까지 믿고 응원해 준 고객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한 사은공연으로 시작한지 22년 만이다. 창신제로 시작한 크라운해태제과의 국악사랑은 명인·명창을 지원하고, 청년 국악인을 위한 국악관현악단과 연희단을 운영하며, 미래 국악의 주인공인 영재들을 발굴해 육성하고 있다. 지난 22년간 국악의 발전을 위한 크라운해태제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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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2025-10-19 09:06:45 oid: 277, aid: 0005666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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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시작, '창신제' 20주년 공연 누적 후원 1000억 원·공연 2071회 250만 명 관객, 7만 명 무대 참여 "예술을 배워야 기업이 산다" 윤영달의 법고창신 "K팝의 무대에서 뛰는 리듬, 그 뿌리는 국악입니다."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은 17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창신제 2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윤영달 회장은 "서양 무용은 본래 뛰지 않는다"며 "가수 싸이가 무대에서 처음 뛰었을 때, 그건 한국 춤의 굴신(屈伸)을 쓴 것이고, K팝의 생동감은 우리 장단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세계가 열광하는 K팝의 심장부에 국악의 리듬과 호흡이 자리한다는 설명이다.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프닝에서 전통 타악의 질감이 전면에 등장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1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설가온에서 열린 제20회 창신제(創新祭) 기자간담회에서 크라운해태제과 윤영달 회장이 이야기를 하고있다. 크라운해태제과 제공. IMF 부도 뒤 '대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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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0-19 15:34:17 oid: 025, aid: 0003476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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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20회 창신제에서 크라운해태제과 임직원들이 ‘수제천 합창’ 공연을 하고있다. 사진 크라운해태제과 크라운해태제과가 지난 17일부터 사흘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국악 공연인 제20회 ‘창신제’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는 22년째 국악계를 후원해오고 있다. 민간기업이 주최하는 국내 국악공연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창신제는 2004년 크라운제과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를 극복하고 6년 만에 정상화된 것을 기념하는 고객 사은공연으로 출발했다. ‘옛것을 바탕으로 새로움을 창조한다’는 뜻의 법고창신(法古創新)을 주제로 연주와 가창, 춤의 경계를 허물며 다양한 예술적 영역을 넓혀왔다. 회사 임직원들도 판소리와 무용 등을 익히며 무대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 올해 창신제는 백제가요 ‘정읍사’를 기본으로 궁중음악으로 발전한 ‘수제천’을 주제로 진행됐다. 현악·관악·타악으로 구성된 국악관현악단 연주에 맞춘 크라운해태제과 임직원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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