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높아지는 문턱… 연말 역대급 ‘대출 보릿고개’ 오나

2025년 10월 13일 수집된 기사: 10개 전체 기사: 25개
수집 시간: 2025-10-13 22: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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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2025-10-12 14:20:56 oid: 029, aid: 0002986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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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봄 이사를 앞둔 30대 직장인 A씨. 추석 연휴가 끝난 지난 10일 은행에 대출 상담을 받으러 갔다. 창구 직원은 A씨에게 연말로 갈수록 은행들의 대출 한계치가 줄어 대출이 막힐 수 있다고 귀띔했다. 실제로 지난해 연말 대출이 막혔던 지인이 제2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았다는 얘기가 떠올랐다. A씨는 대출받는 시기를 조금이라도 당기기로 결정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 연말도 '대출 보릿고개'가 재현될 것으로 우려된다. 정부의 강화된 대출 규제 여파로 시중 자금 흐름이 꽁꽁 얼어붙고 있다. 일부 시중은행은 이미 올해 가계대출 총량 목표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정부가 집값 안정을 위해 추가 규제책을 검토중이어서 연말이 다가올 수록 대출문턱이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5대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중 농협은행과 신한은행의 올해 가계대출 증가액은 금융당국에 보고한 '연간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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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2025-10-13 16:01:20 oid: 469, aid: 000089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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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취급액 중 DSR 적용 비중 감소 전세·정책대출 DSR 대상 제외 대출 규제 속 '우회통로' 활용 지적 "DSR 적용 대상 확대해야" 주장 서울 마포구 한 부동산중개업소 모습. 연합뉴스 정부가 급증하는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지난해부터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강화하고 나섰지만 정작 신규 대출 중 DSR 규제를 적용받는 비중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대출, 정책대출 등이 DSR 규제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가계대출 관리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한국은행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말 신규 취급액 기준 DSR 적용 대상 대출 비중은 33.7%다. 이 기간 새로 받은 대출 중 이 정도만 DSR 규제를 받았다는 뜻이다. DSR 적용 비중은 2024년 1분기 36.8%에서 2분기 37.1%, 3분기 40%까지 올랐다가, 작년 4분기 35.2%, 올해 1분기 33.3%로 점차 내려갔다. DSR은 한 해 동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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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25-10-13 17:51:11 oid: 022, aid: 0004074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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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기업 대출 10년새 53→6%로 기술발굴 대신 기존 대환대출 늘 농협銀 “아래 등급 中企 지원” 해명 NH농협은행이 ‘기술금융 20조 시대’를 내걸고 혁신기술기업 지원 성과를 자평했지만, 실상은 우수기술 지원 비중이 한 자릿수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기술금융의 본래 목적이던 우수기술기업 발굴·지원보다는 기존 대출 연장에 치중하면서 제도 취지가 퇴색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13일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의원실이 농협은행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농협은행의 기술금융 대출잔액이 20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우량기술기업으로 분류되는 T2와 T3 등급의 기업에 집행된 대출은 1조2116억원으로, 전체 중 6%에 불과했다. 최우수 기술(T1) 기업에 대한 대출 집행은 0건이었다. 서울 중구 NH농협은행 본점의 모습. 연합뉴스 이는 기술금융 도입 초기인 2015년 말 기준 우수기술기업(T1∼T3)에 집행된 대출이 53%를 차지하던 것과 비교해 높은 경쟁력을 갖춘 기술기업 지원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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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2025-10-13 07:18:14 oid: 011, aid: 000454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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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상반기 3.5조 당기순익···“견조한 사업 포트폴리오가 주효” 코스피, 거래대금 11조···거래량은 5억 6691만 주로 위축 첨단산업 21조 펀드 48%만 소진···李 정부 150조 펀드 ‘숫자 부풀리기’ 우려 [서울경제]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 ’ (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 ’ 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21조 정책펀드 절반만 집행에 가계대출은 폭증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정책펀드 실적 부진과 민간 투자 위축 : 문재인·윤석열 정부가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조성한 21조 원 규모 정책펀드 중 실제 투자액은 10조 원(48%)에 그쳤다. 정부 주도 대규모 펀드가 숫자 부풀리기에 급급하면서 민간 투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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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0-13 00:01:02 oid: 025, aid: 000347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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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빌려줄 돈 부족한 은행들 부동산 대책 일환으로 금융당국이 추가 대출 규제를 준비하는 가운데, 주요 은행이 이미 올해 가계대출 총량 목표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말로 갈수록 지난해 말처럼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대출 절벽’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중 신한·NH농협은행의 올해 가계대출 증가액이 금융당국에 보고했던 연간 증가 목표액(정책상품 제외)을 넘었다. 김지윤 기자 NH농협은행의 올해 가계대출 증가액 목표치는 2조1200억원이지만, 지난달 말 기준 대출 잔액은 2조3202억원 늘었다. 목표액을 9% 초과했다. 지난 8월 말엔 가계대출 증가액이 목표의 80%를 넘었지만, 이후 신규 대출을 줄이고 기존 대출 상환을 유도해 다소 낮춘 비율이다. 신한은행도 올해 목표치(1조6375억원)를 20% 넘는 1조9668억원 규모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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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2025-10-13 10:00:07 oid: 243, aid: 0000086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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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신한, 올해 대출 목표 초과…금융당국 ‘경고등’ 연말 자금 수요 몰리면 ‘대출 절벽’ 우려 커져 서울 시내 한 은행에 붙어 있는 주택담보대출 상품 현수막.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이병희 기자] 국내 시중은행의 대출잔액이 당초 목표로 했던 증가치를 웃돌거나 목표액에 다가서면서, 대출 수요자들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금융당국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강화 등 규제를 확대하면서 은행이 대출 문턱을 높이면, 대출 한도 축소는 물론 대출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12일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5대 은행 중 농협은행과 신한은행의 올해 가계대출 증가액이 금융당국에 보고한 ‘연간 대출 증가 목표(경영계획 기준, 정책성 상품 제외)’를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NH농협은행은 올해 금융당국에 가계대출 증가 목표액을 2조1200억원으로 제시했지만, 실제로는 2조3202억원 늘어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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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2025-10-13 03:04:22 oid: 020, aid: 0003666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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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도 목표치 이미 넘고 하나 95%-국민銀 85%까지 채워 부동산 불장 조짐에 추가 규제 예고 “수요 몰리는 연말 대출 어려워질듯” 서울을 중심으로 부동산 ‘불장’ 재현 조짐이 보이자 금융당국이 추가 대출 규제를 내놓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국내 주요 시중은행의 연간 가계대출 총량 목표치가 이미 초과된 것으로 나타났다. 규제 강화와 함께 금융권 대출 여력이 줄어들면서 지난해처럼 올 연말에도 ‘대출 보릿고개’가 심화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 신한-농협은 초과… 하나-국민도 턱밑까지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 중 농협은행, 신한은행의 올해 가계대출 증가액은 금융당국에 보고한 ‘연간 대출 증가 목표’(경영계획 기준 정책성 상품 제외)를 이미 초과한 상태다. 농협은행은 금융당국에 올해 가계대출 증가 목표로 2조1200억 원을 제시했다. 하지만 9월 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이미 지난해 말보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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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25-10-12 20:02:12 oid: 022, aid: 0004074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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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신한銀, 대출 증가액 목표 초과 시중銀 이어 새마을금고도 한계치 대출모집인 접수 중단 등 관리 나서 정부 DSR 강화 등 규제 확대 추진 연말 수요 몰리는 주담대 불편 예고 예대금리차는 1년 새 2.5배로 확대 금융소비자들 부담 갈수록 커질 듯 시중은행들이 이미 연간 가계대출 총량 목표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강화 등 추가 대출 규제에 나설 것으로 관측되고 있어 연말 ‘대출 보릿고개’가 현실화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서울 시내 주요 은행 ATM 창구 모습. 연합뉴스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5대 은행 중 NH농협은행과 신한은행의 올해 가계대출 증가액이 금융당국에 보고한 ‘연간 대출 증가 목표(경영계획 기준 정책성 상품 제외)’를 초과했다. NH농협은행은 당초 올해 가계대출 증가 목표로 2조1200억원을 설정했으나, 지난달 말 이미 2조3202억원을 넘기며 목표 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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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2025-10-13 11:32:08 oid: 016, aid: 000254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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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필요하면 거시건전성 규제 예고 집값 상승세 가계대출 수요 재자극 우려 DSR한도 35%, 15억 초과 LTV 0% 언급 정부가 이번주 중 발표하는 부동산 시장 안정화 대책에는 대출 규제가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적용 범위를 넓히거나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현재 6억원에서 4억원으로 줄이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은행에 붙어 있는 주택담보대출 상품 현수막 [연합]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이 이번주 발표를 예고한 부동산 시장 안정화 대책에는 6·27 대책보다 더 센 대출 규제가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6억원인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4억원으로 더 조이고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적용 범위를 전세대출 등으로 넓히는 방안 등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다만 고강도 규제로 이미 대출 취급액이 상당폭 줄어든 상황에서 은행권이 가계대출 총량 목표를 맞추기 위해 대출을 조이고 있는 만큼 추가 대출 규제만으로는 수요 억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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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0-13 10:49:51 oid: 003, aid: 00135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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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목표치 초과…연말 보릿고개 불가피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가격 상승폭이 확대된 강북 지역 한강벨트 권역인 서울 성동구 지역 아파트의 모습. 2025.10.10.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수도권 집값 급등세가 심상찮은 가운데 강도 높은 부동산 대책이 예고됐다. 6·27 대출 규제와 9·7 부동산 공급 대책에 이어 더 강력한 대책이 나올 것이라는 관측에 시장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여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지난 12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 당정 협의회를 열어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근본적이고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당정은 이번주 중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추가적 대출규제로는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기존 6억원에서 4억원으로 조정하는 방안,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40%에서 35%로 조정하는 방안, 전세·정책대출에 DSR 규제를 적용하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일부 지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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