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인도법인, 화려한 증시 데뷔 신고식…공 더 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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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주가 1700루피 돌파…공모가 대비 40%↑ 1조8천억원 조달…재무건전성 대폭 개선 전망 인도 시장 현지화 공략 가속화…3대 비전 발표 LG전자 인도법인이 인도 증시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장중 주가가 공모가 대비 40% 이상 오르면서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모습이다. LG전자는 인도법인을 인도의 국민 기업으로 키워 현지 경제성장에 중요 축으로 자리잡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LG전자 인도법인 데뷔…'성공적' LG전자는 14일 뭄바이 국립증권거래소에서 LG전자 인도 법인 상장 및 미래비전 발표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상장을 위해 인도법인 발행주식의 15% 가량인 1억181만5859주를 구주매출로 처분, 시장에 내놨다. 공모가는 밴드 최상단인 주당 1140루피(약 1만8000원)가량으로 책정된 데 이어 주식배정청약에는 인도 IPO 역사상 2008년 이후 가장 많은 자금이 몰리며 54배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증시 데뷔 첫날 인도 시장 역시 LG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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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인도법인이 14일 인도 증권시장에 성공적으로 신규 상장했다. 2008년 이후 인도 기업상장(IPO) 역사상 최대 규모의 자금이 몰려 공모 주식수의 54배에 달하는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주가는 상장가 1140루피 대비 50.4% 급등한 1714.90루피를 기록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번 상승률은 2021년 이후 10억달러 이상 IPO를 실시한 기업 중 최고 기록이다. 이에 따라 인도법인 시가총액은 130억7000만달러(약 18조7400억원)를 기록, 13조5200억원인 LG전자 국내 시총을 넘어섰다. LG전자 인도 현지 증시 입성을 시작으로 세계 인구 1위 국가인 인도 시장에서 본격적인 성장에 나선다. 아울러 이번 상장으로 1조8000억원 규모의 현금을 확보, 재무건전성을 강화하고 신성장 인수합병(M&A)에도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이날 인도 뭄바이 국립증권거래소(NSE, National Stock Exchange of India)에서 인도법인 상장 및 미래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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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화 가전 라인업 확대…현지 생산↑ "인도, 글로벌 사우스 거점될 것" [서울=뉴시스]인도 뭄바이 국립증권거래소에서 14일(현지시간) 열린 LG전자 인도법인 상장식에 참석한 LG전자 조주완 CEO. (사진=LG전자 제공) 2025.10.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LG전자 인도법인이 인도 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했다. 세계 1위 인구대국인 인도에서 국민 기업이 되겠다는 비전 실현에 나서는 것이다. 14일 인도증시 상장…기업가치 '12조' LG전자는 14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 국립증권거래소(NSE)에서 인도법인 상장 및 미래비전 발표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조주완 최고경영자(CEO), 김창태 최고재무책임자(CFO), 전홍주 인도법인장, 송대현 인도법인 이사회 의장 등 주요 경영진과 현지 투자자, 애널리스트 등이 참석했다. 조 CEO와 아쉬쉬 차우한 NSE CEO는 현지 증시 개장시간인 오전 10시 정각에 LG전자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