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보다 더 올랐다…1980년 이후 45년 만에 '대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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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금속 사상 첫 숏 스퀴즈로 공매도자들 대거 매수 전환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 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사진=REUTERS 런던에서 사상 처음 귀금속 숏 스퀴즈가 발생하면서 은 가격이 온스당 53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은의 급등세는 은값의 하락을 예상하고 공매도를 한 투자자들이 은값 상승으로 손실이 커지자 은을 급하게 사들이며 상승폭이 더 커진데 따른 것이다. 금가격도 온스당 4,101달러로 또다시 사상 최고치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런던 시장에서 현물 은은 전 날보다 4% 넘게 상승한 온스당 53.55달러로 런던에서 1980년에 기록한 사상 최고치 52.50달러를 45년만에 넘어섰다. 올들어 은은 73% 가까이 상승하면서 53% 가량 상승한 금 값의 상승폭을 넘어섰다. 런던의 현물 금값 역시 온스당 4,101달러로 사상 최고치인 4,117달러에 접근하며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투자자 수요 급증에 따른 시장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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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금값 무섭게 치솟고 있죠. 그런데, 은이 금보다 더 치솟았습니다. 거래소는 실버바 사려고 온 손님들로 북적이고, 중고거래도 활발한데요. 오은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종로의 한 금 거래소가 실버바를 사러 온 손님들로 북적입니다. [A 씨 / 실버바 수요 고객] "금은 너무 비싸잖아. 그러니까 은 사가지고 나중에 목걸이도 하고 그러려고." 하지만 이내 발길을 돌립니다. [현장음] "지금 오더하고 4개월 기다려야하는데 336만1천원이래." 은값 상승에 은 수요가 폭증하면서 생산이 따라가지 못하자 중고거래로 실버바를 팔거나 사려는 사람들도 늘었습니다. [B 씨 / 실버바 판매자] "당근에서 너무 고가로 거래가 된다니까. (실버바를)내놓자마자 막 띵동띵동하고 연락이 오더라고. (구매자가)저 은 매집해요 이러는거에요." 국제 금값이 올해 들어 57% 오를 때 같은 기간 국제 은값은 78% 올랐는데요. 국제은값은 1980년 이후 최고가로 올라섰습니다. 금에 비해 상대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