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높아지는 대출 문턱…우리은행, ‘지점당 주담대 월 10억 제한’까지

2025년 10월 19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4개
수집 시간: 2025-10-19 15:3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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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25-10-19 11:22:10 oid: 028, aid: 0002771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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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에 부착된 카드 대출 관련 광고물. 연합뉴스 대출 규제 강화로 은행들이 가계대출 문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지점당 주택담보대출 판매를 월 10억원으로 제한하는 은행까지 나왔다. 대출모집인을 통한 가계대출도 올해 말까지 ‘바늘구멍’ 수준으로 어려울 전망이다. 저축은행·상호금융 등에서 자동차 담보대출 신청이 급증하는 등 ‘풍선 효과’도 감지되고 있다. 19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올해 11~12월 영업점별 부동산금융상품(주담대·전세자금대출) 판매 한도를 월 10억원으로 묶기로 했다. 사실상 대출 1∼2건이면 월별 한도에 이른다는 이야기다. 우리은행은 입주자금대출(정책성 대출 제외) 한도도 줄이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대출상담사를 통한 신규 대출 접수를 전면 중단한 상태다. 농협은행은 대출모집인을 통한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의 11월 실행분 한도가 소진됐고 12월 실행분은 한도를 검토 중이다. 하나은행도 대출모집인을 통한 11월 실행분 접수는 끝났고, 12월 이후 실행분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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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2025-10-19 14:37:15 oid: 082, aid: 0001349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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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간 신청 건 2.5배 급증 ‘하루’ 대출 취급액도 25%↑ 서울 시내의 한 은행 입구에 대출 안내문이 붙어있다. 연합뉴스 정부의 ‘6.27 대출 규제’ 이후 시중은행은 물론 저축은행과 상호금융 등 서민금융기관의 대출 문턱이 높아지자, 자동차 담보 대출 신청이 두 달간 2.5배 늘었다. 19일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6·27 대출 규제 시행 이후 약 2개월간 저축은행에 접수된 개인 자동차 담보 대출 신청은 총 24만 8000건이다. 영업일 기준 하루 평균은 5636건이다. 이는 대출 규제 이전인 올해 1∼5월 하루 평균 신청 건수인 2230건보다 약 150% 늘어난 수준이다. 같은 기간 하루 평균 대출 취급액도 67억 9000만 원에서 84억 9000만 원으로 약 25% 증가했다. 저축은행 자동차 담보 대출은 신용점수만으로는 원하는 만큼 대출을 받기 어려운 차주들이 소유 자동차를 담보로 한도를 늘리려고 이용하는 사례도 많다. 최근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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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2025-10-19 14:17:12 oid: 014, aid: 0005421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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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은행들이 가계대출 총량 관리 차원에서 대출 문턱을 점차 높이면서 '대출 절벽'이 나타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여러 시중은행이 대출모집인 채널을 통한 가계대출 신청을 막은 데 이어, 지점당 주택담보대출 취급 한도를 월 10억원으로 묶는 은행도 나왔다. 정부의 가계대출 총량관리 강화와 연속된 부동산 대책의 여파 때문이다. 19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올해 11월과 12월 영업점별 부동산금융상품(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판매 한도를 월 10억원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영업점 한 곳에서 11월과 12월 실행분 부동산금융상품은 각각 10억원 규모만 판매할 수 있다는 뜻으로, 사실상 적게는 대출 1∼2건이면 월별 한도가 다 찰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입주자금대출(정책성 대출 제외) 한도도 줄이기로 했다. 신규 사업장에 대출을 선별적으로 취급하거나 규모를 축소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대출상담사 채널은 모집법인별 월별 한도 관리를 통해 신규 대출을 신청받고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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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2025-10-19 10:52:18 oid: 422, aid: 000079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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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한 저축은행에 걸린 신용대출 안내문 [연합뉴스 제공] 은행들이 가계대출 총량 관리 차원에서 대출 문턱을 점차 높이고 있습니다. 여러 시중은행이 대출모집인 채널을 통한 가계대출 신청을 막은 데 이어, 지점당 주택담보대출 취급 한도를 월 10억원으로 묶는 은행도 나왔습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개별 대출 한도가 줄어든 가운데, 연말로 갈수록 은행의 대출 여력까지 줄면서 '대출 절벽'이 나타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오늘(19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올해 11월과 12월 영업점별 부동산금융상품(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판매 한도를 월 10억원으로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영업점 한 곳에서 11월과 12월 실행분 부동산금융상품은 각각 10억원 규모만 판매할 수 있다는 뜻으로, 사실상 적게는 대출 1∼2건이면 월별 한도가 다 찰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입주자금대출(정책성 대출 제외) 한도도 줄이기로 했습니다. 신규 사업장에 대출을 선별적으로 취급하거나, 규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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