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기사 목록 12개
기사 본문
두 달간 신청 건 2.5배 급증 ‘하루’ 대출 취급액도 25%↑ 서울 시내의 한 은행 입구에 대출 안내문이 붙어있다. 연합뉴스 정부의 ‘6.27 대출 규제’ 이후 시중은행은 물론 저축은행과 상호금융 등 서민금융기관의 대출 문턱이 높아지자, 자동차 담보 대출 신청이 두 달간 2.5배 늘었다. 19일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6·27 대출 규제 시행 이후 약 2개월간 저축은행에 접수된 개인 자동차 담보 대출 신청은 총 24만 8000건이다. 영업일 기준 하루 평균은 5636건이다. 이는 대출 규제 이전인 올해 1∼5월 하루 평균 신청 건수인 2230건보다 약 150% 늘어난 수준이다. 같은 기간 하루 평균 대출 취급액도 67억 9000만 원에서 84억 9000만 원으로 약 25% 증가했다. 저축은행 자동차 담보 대출은 신용점수만으로는 원하는 만큼 대출을 받기 어려운 차주들이 소유 자동차를 담보로 한도를 늘리려고 이용하는 사례도 많다. 최근 높...
기사 본문
[파이낸셜뉴스] 은행들이 가계대출 총량 관리 차원에서 대출 문턱을 점차 높이면서 '대출 절벽'이 나타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여러 시중은행이 대출모집인 채널을 통한 가계대출 신청을 막은 데 이어, 지점당 주택담보대출 취급 한도를 월 10억원으로 묶는 은행도 나왔다. 정부의 가계대출 총량관리 강화와 연속된 부동산 대책의 여파 때문이다. 19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올해 11월과 12월 영업점별 부동산금융상품(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판매 한도를 월 10억원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영업점 한 곳에서 11월과 12월 실행분 부동산금융상품은 각각 10억원 규모만 판매할 수 있다는 뜻으로, 사실상 적게는 대출 1∼2건이면 월별 한도가 다 찰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입주자금대출(정책성 대출 제외) 한도도 줄이기로 했다. 신규 사업장에 대출을 선별적으로 취급하거나 규모를 축소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대출상담사 채널은 모집법인별 월별 한도 관리를 통해 신규 대출을 신청받고 있으...
기사 본문
서울의 한 한 저축은행에 걸린 신용대출 안내문 [연합뉴스 제공] 은행들이 가계대출 총량 관리 차원에서 대출 문턱을 점차 높이고 있습니다. 여러 시중은행이 대출모집인 채널을 통한 가계대출 신청을 막은 데 이어, 지점당 주택담보대출 취급 한도를 월 10억원으로 묶는 은행도 나왔습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개별 대출 한도가 줄어든 가운데, 연말로 갈수록 은행의 대출 여력까지 줄면서 '대출 절벽'이 나타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오늘(19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올해 11월과 12월 영업점별 부동산금융상품(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판매 한도를 월 10억원으로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영업점 한 곳에서 11월과 12월 실행분 부동산금융상품은 각각 10억원 규모만 판매할 수 있다는 뜻으로, 사실상 적게는 대출 1∼2건이면 월별 한도가 다 찰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입주자금대출(정책성 대출 제외) 한도도 줄이기로 했습니다. 신규 사업장에 대출을 선별적으로 취급하거나, 규모를...
기사 본문
[연합뉴스] 가계대출이 증가세를 보이면서 은행들이 연말을 앞두고 대출 문턱을 한층 더 높이고 있다. 일부 은행은 지점당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월 10억원으로 묶고, 대출모집인 채널을 통한 접수까지 중단에 나선 것이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에 이어 은행의 자체 총량 관리가 겹치면서 연말 ‘대출 절벽’ 우려가 커지고 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다음달부터 두 달간 영업점별 부동산금융상품(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대출) 판매 한도를 월 10억원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한 영업점에서 한 달에 1~2건만 취급해도 한도가 소진될 수 있는 수준이다. 우리은행은 입주자금대출(정책성 제외)도 신규 사업장 위주로 선별 취급하거나 규모를 줄이기로 했다. 다만 대출상담사 채널은 모집법인별 월 한도를 설정해 비대면 접수를 병행하고 있다. 은행권이 총량 관리에 속도를 내면서 대출모집인 채널을 통한 가계대출 창구도 잇따라 닫히고 있다. 신한은행은 올해 말 실행분까지 대출상담사를 통한 신규 대출 접수를 전면 ...
기사 본문
자동차 담보대출 150% 급증, 대부업체로 내몰리는 서민층 고금리·한도 축소에 무주택자 피해 확산, 금융 양극화 우려 [연합뉴스] 갈수록 세지는 대출 옥죄기에 은행은 물론, 제2금융권의 대출 문턱까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실수요자들이 대출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 자동차 담보대출이나 대부업체로 내몰리고 있다. 부부 연 소득이 1억원을 넘어도 서울의 10억원대 아파트로 갈아타기는커녕, 중도금 마련조차 버거운 상황이 됐다. 무주택자들은 “집이 없는 것도 서러운데 이제는 대출조차 막혔다”며 한숨을 내쉬고 있다. 잇따른 정부의 6·27, 10·15 대출 규제가 오히려 실수요자에게 부담만 지우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19일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6·27 대출 규제 시행 이후 약 두 달간 저축은행에 접수된 개인 자동차 담보대출 신청은 총 24만8000건으로 집계됐다. 영업일 기준 일평균 5636건으로 대출 규제 이전인 올해 1~5월 일평균 신청...
기사 본문
우리은행 자료사진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주택담보 대출 한도가 가격에 따라 2억 원까지 줄어든 가운데 시중은행들도 점포당 주택담보대출 월 한도를 10억 원으로 묶는 등 대출 문턱을 높이고 있다. 대출모집인을 통한 가계대출 신청을 막는 은행도 생겨나 연말까지 대출받기가 더 까다로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올해 11월과 12월 영업점별 부동산금융상품(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등) 판매 한도를 월 10억 원으로 제한한다고 지난주 공지했다. 영업점 한 곳에서 11월과 12월에 월별로 주담대 상품 등은 10억 원까지만 판매할 수 있다는 얘기다. 통상 대출 두세 건이 집행되면 월별 한도가 다 차 사실상 현장에서 대출받기가 어렵게 됐다. 우리은행은 입주자금 대출(정책성 대출 제외) 한도도 조인다. 신규 사업장에 대해 대출을 선별적으로 취급하거나 규모를 줄인다. 다만 대출상담사를 통한 대출은 모집 법인별 월별 한도를 관리하며 신규 대출을 신청받고 있다. 비대면 ...
기사 본문
서울 시내에 부착된 카드 대출 관련 광고물. 연합뉴스 대출 규제 강화로 은행들이 가계대출 문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지점당 주택담보대출 판매를 월 10억원으로 제한하는 은행까지 나왔다. 대출모집인을 통한 가계대출도 올해 말까지 ‘바늘구멍’ 수준으로 어려울 전망이다. 저축은행·상호금융 등에서 자동차 담보대출 신청이 급증하는 등 ‘풍선 효과’도 감지되고 있다. 19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올해 11~12월 영업점별 부동산금융상품(주담대·전세자금대출) 판매 한도를 월 10억원으로 묶기로 했다. 사실상 대출 1∼2건이면 월별 한도에 이른다는 이야기다. 우리은행은 입주자금대출(정책성 대출 제외) 한도도 줄이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대출상담사를 통한 신규 대출 접수를 전면 중단한 상태다. 농협은행은 대출모집인을 통한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의 11월 실행분 한도가 소진됐고 12월 실행분은 한도를 검토 중이다. 하나은행도 대출모집인을 통한 11월 실행분 접수는 끝났고, 12월 이후 실행분 신...
기사 본문
우리은행, 지점당 대출 한도 월 10억 제한 신한 등 은행에선 대출모집인 신청 중단 6·27 대책에도 10월 일평균 대출 증가 주담대 규제 앞당겨 내년에도 대출 관리 16일 서울 시내 한 은행에 대출 안내문이 설치돼 있다. 뉴스1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에 발맞춰 은행들도 대출 문턱을 높이고 있다. 금융당국이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규제를 더욱 강화하면서 내년에도 이 같은 기조는 이어질 전망이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연말까지 영업점별 부동산 금융상품(주담대, 전세대출) 판매 한도를 월 10억 원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지점 한 곳에서 대출을 10억 원까지만 내줄 수 있다는 뜻으로, 사실상 대출 창구를 닫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우리은행을 비롯한 은행들은 '공황구매(패닉바잉)'가 몰렸던 2021년 하반기에도 영업점별 대출 한도를 제한한 바 있다. 우리은행은 입주 자금 대출(정책성 대출 제외) 한도도 줄이면서 신규 사업장에 대출을 선별적으로 취급할 방침이다. 신한은행은 ...
기사 본문
은행 "실수요자나 투기세력이나 똑같은 규제…대출상담 중단 속출" 자고나면 바뀌는 규제에 혼란…생애최초구입·비주택담보대출 문의 빗발 잇단 규제에 1주택·무주택자도 발묶여…주담대 6억 줄기도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2025.8.10 dwise@yna.co.kr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한지훈 민선희 기자 = 수도권 집값을 잡기 위해 정부가 6·27, 10·15 등 강력한 가계대출 규제를 줄줄이 내놓으면서, 금융소비자들은 유례없는 '대출 절벽'에 부딪히고 있다. 특히 집이 한 채뿐이거나 아예 없는 실수요자들조차 교육·결혼 등으로 집을 갈아타거나 새로 마련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출로 집값 부족분을 메우는 방식의 자금 계획이 사실상 거의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연소득 1.3억 부부, 5개월새 주담대 6억→4.4억…10억대 아파트도 포기 잇단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대출 한도가 불과 몇 달 새 크게 줄어든 탓에, 부부 합산 연 소득이 1억원을 넘어도 서울 안에서 10억원대 ...
기사 본문
대출모집인 대출도 중단 잇따라…5대 은행 이달 가계대출 1.5조원↑ 당국 압박에 연말 총량 관리 비상…대출 문턱 더 높아진다 은행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한지훈 민선희 기자 = 은행들이 가계대출 총량 관리 차원에서 대출 문턱을 점차 높이고 있다. 여러 시중은행이 대출모집인 채널을 통한 가계대출 신청을 막은 데 이어, 지점당 주택담보대출 취급 한도를 월 10억원으로 묶는 은행도 나왔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개별 대출 한도가 줄어든 가운데, 연말로 갈수록 은행의 대출 여력까지 줄면서 '대출 절벽'이 나타날 가능성이 커졌다. 우리은행 지점당 주담대 월별 10억 제한…모집인 채널도 줄줄이 막혀 19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올해 11월과 12월 영업점별 부동산금융상품(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판매 한도를 월 10억원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영업점 한 곳에서 11월과 12월 실행분 부동산금융상품은 각각 10억원 규모만 판매할 수 있다는 뜻으로, 사실상 적게는 대...
기사 본문
[은행권 대출절벽 현실화] 생애최초 구매자도 한도규제 적용 소득 1억 넘어도 10억 집 못갈아타 市銀 모집인 통한 대출 사실상 중단 2금융권 신용대출도 27%나 급감 [서울경제] 정부가 ‘10·15 대책’을 발표하면서 실수요자를 위한 정책대출은 담보인정비율(LTV)을 강화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실제로 신혼부부나 신생아 가정을 위한 ‘디딤돌대출’과 ‘보금자리론’은 LTV가 유지됐다. 디딤돌대출은 LTV 70%, 보금자리론은 생애최초와 실수요자 기준으로 LTV 70%가 그대로 적용된다. 하지만 문제는 주택 가격이다. 디딤돌은 집값이 5억 원, 보금자리론은 6억 원 이하의 주택만 대출 대상이다. 부동산 중개 업체 집토스가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올 9월까지 6억 원 이하 아파트의 비중은 15.8%다. 기존 강남 3구와 용산 이외의 서울 전역이 규제지역으로 묶여 LTV가 70%에서 40%로 강화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정책대출로 살 만한 집이 없다는 뜻이다. 이...
기사 본문
10·15 대책, 마통·예금담보대출 '풍선효과' DSR 규제 안받는 우회로 찾아나서 예금담보대출 9월 한달간 하루 37억씩 늘어 규제 피할 수 있는 보험약관대출도 '꿈틀' [이데일리 김국배 김형일 기자] 정부가 집값을 잡으려는 고강도 대출 규제를 지속하면서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마이너스 대출’ 증가액이 이달 들어서만 80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 예금담보대출도 최근 한 달새 1000억원 넘게 늘었다. 갈수록 강해지는 규제에 대출을 미리 받아놓으려는 수요가 늘고, DSR 규제를 안 받는 예금담보·보험약관대출 등 무풍지대를 찾아 나서는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대출 절벽’ 우려…5대 은행 ‘예금담보대출’ 증가세 19일 은행권에 따르면 5대 은행의 이달 1~16일 마이너스통장 대출 증가액은 7816억원에 달했다. 전달에는 879억원이 감소했지만 이달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