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 가스터빈 종주국 미국에 제품 수출한다

2025년 10월 14일 수집된 기사: 0개 전체 기사: 46개
수집 시간: 2025-10-14 08:4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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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2025-10-14 00:18:10 oid: 005, aid: 0001807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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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빅테크와 380㎿ 2기 공급 계약 맺어 두산에너빌리티가 개발하고 제작한 380MW급 가스터빈 제품. 두산에너빌리티 제공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빅테크와 380메가와트(㎿)급 가스터빈 2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가스터빈 종주국인 미국 시장에 국산 제품을 수출하는 첫 사례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19년 국내 산학연과 함께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독자 모델 개발에 성공,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이 기술을 확보했다. 이후 경기도 김포 열병합발전소에서 1만5000시간 실증을 완료해 상업 운전을 위한 성능을 입증했으며, 이번 건까지 총 8기의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가스터빈은 정교한 설계·제작 기술이 필요하고 부품 수가 많아 진입 장벽이 높은 분야로 꼽힌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인공지능(AI)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폭증한 것이 이번 해외 수주의 배경이 됐다고 설명했다. 데이터센터가 기존 전력망으로 전력 수요를 충당하기 어려워 자체 공급을 모색하는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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