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아진 서민 금융 문턱에 몰리는 차담보대출…신청 2.5배로 급증

2025년 10월 19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2개
수집 시간: 2025-10-19 12:18:03
네이버에서 보기

관련 기사 목록 4개

TV조선 2025-10-19 09:30:12 oid: 448, aid: 0000564452
기사 본문

저축은행, 상호금융 등 서민금융기관들의 대출 문턱이 높아지면서 자동차 담보 대출 신청이 크게 늘었다. 19일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6·27 대출 규제 시행 이후 약 두 달간 저축은행에 접수된 개인 자동차담보대출 신청은 총 24만8천건으로 집계됐다. 영업일 기준 일평균 5천636건으로, 대출 규제 이전인 올해 1∼5월 일평균 신청 건수인 2천230건보다 약 150% 늘어났다. 같은 기간 일평균 대출 취급액도 67억9천만원에서 84억9천만원으로 약 25% 증가했다. 저축은행 자동차담보대출은 신용점수만으로는 원하는 만큼 대출을 받기 어려운 차주들이 소유 자동차를 담보로 한도를 늘리려고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강도 높은 대출 규제로 2금융권의 대출 문턱이 높아지자 신용도가 낮은 차주들이 자동차담보대출로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같은 기간 저축은행의 개인신용대출 일평균 취급 건수는 4천930건에서 3천614건으로 약 27% 감소했고,...

전체 기사 읽기

한겨레 2025-10-19 11:22:10 oid: 028, aid: 0002771572
기사 본문

서울 시내에 부착된 카드 대출 관련 광고물. 연합뉴스 대출 규제 강화로 은행들이 가계대출 문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지점당 주택담보대출 판매를 월 10억원으로 제한하는 은행까지 나왔다. 대출모집인을 통한 가계대출도 올해 말까지 ‘바늘구멍’ 수준으로 어려울 전망이다. 저축은행·상호금융 등에서 자동차 담보대출 신청이 급증하는 등 ‘풍선 효과’도 감지되고 있다. 19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올해 11~12월 영업점별 부동산금융상품(주담대·전세자금대출) 판매 한도를 월 10억원으로 묶기로 했다. 사실상 대출 1∼2건이면 월별 한도에 이른다는 이야기다. 우리은행은 입주자금대출(정책성 대출 제외) 한도도 줄이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대출상담사를 통한 신규 대출 접수를 전면 중단한 상태다. 농협은행은 대출모집인을 통한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의 11월 실행분 한도가 소진됐고 12월 실행분은 한도를 검토 중이다. 하나은행도 대출모집인을 통한 11월 실행분 접수는 끝났고, 12월 이후 실행분 신...

전체 기사 읽기

연합뉴스TV 2025-10-19 10:52:18 oid: 422, aid: 0000792342
기사 본문

서울의 한 한 저축은행에 걸린 신용대출 안내문 [연합뉴스 제공] 은행들이 가계대출 총량 관리 차원에서 대출 문턱을 점차 높이고 있습니다. 여러 시중은행이 대출모집인 채널을 통한 가계대출 신청을 막은 데 이어, 지점당 주택담보대출 취급 한도를 월 10억원으로 묶는 은행도 나왔습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개별 대출 한도가 줄어든 가운데, 연말로 갈수록 은행의 대출 여력까지 줄면서 '대출 절벽'이 나타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오늘(19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올해 11월과 12월 영업점별 부동산금융상품(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판매 한도를 월 10억원으로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영업점 한 곳에서 11월과 12월 실행분 부동산금융상품은 각각 10억원 규모만 판매할 수 있다는 뜻으로, 사실상 적게는 대출 1∼2건이면 월별 한도가 다 찰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입주자금대출(정책성 대출 제외) 한도도 줄이기로 했습니다. 신규 사업장에 대출을 선별적으로 취급하거나, 규모를...

전체 기사 읽기

디지털타임스 2025-10-19 10:59:50 oid: 029, aid: 0002987829
기사 본문

[연합뉴스] 가계대출이 증가세를 보이면서 은행들이 연말을 앞두고 대출 문턱을 한층 더 높이고 있다. 일부 은행은 지점당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월 10억원으로 묶고, 대출모집인 채널을 통한 접수까지 중단에 나선 것이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에 이어 은행의 자체 총량 관리가 겹치면서 연말 ‘대출 절벽’ 우려가 커지고 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다음달부터 두 달간 영업점별 부동산금융상품(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대출) 판매 한도를 월 10억원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한 영업점에서 한 달에 1~2건만 취급해도 한도가 소진될 수 있는 수준이다. 우리은행은 입주자금대출(정책성 제외)도 신규 사업장 위주로 선별 취급하거나 규모를 줄이기로 했다. 다만 대출상담사 채널은 모집법인별 월 한도를 설정해 비대면 접수를 병행하고 있다. 은행권이 총량 관리에 속도를 내면서 대출모집인 채널을 통한 가계대출 창구도 잇따라 닫히고 있다. 신한은행은 올해 말 실행분까지 대출상담사를 통한 신규 대출 접수를 전면 ...

전체 기사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