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아진 서민 금융 문턱에 차담보대출로…신청 2.5배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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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대출은 20% 넘게 줄어 서울의 한 한 저축은행에 걸린 신용대출 안내문 [연합뉴스=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저축은행, 상호금융 등 서민금융기관들의 대출 문턱이 높아지면서 자동차 담보 대출 신청이 크게 늘었다. 19일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6·27 대출 규제 시행 이후 약 두 달간 저축은행에 접수된 개인 자동차담보대출 신청은 총 24만8천건으로 집계됐다. 영업일 기준 일평균 5천636건으로, 대출 규제 이전인 올해 1∼5월 일평균 신청 건수인 2천230건보다 약 150% 늘어났다. 같은 기간 일평균 대출 취급액도 67억9천만원에서 84억9천만원으로 약 25% 증가했다. 저축은행 자동차담보대출은 신용점수만으로는 원하는 만큼 대출을 받기 어려운 차주들이 소유 자동차를 담보로 한도를 늘리려고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강도 높은 대출 규제로 2금융권의 대출 문턱이 높아지자 신용도가 낮은 차주들이 자동차담보대출로 몰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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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에 부착된 카드 대출 관련 광고물. 연합뉴스 대출 규제 강화로 은행들이 가계대출 문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지점당 주택담보대출 판매를 월 10억원으로 제한하는 은행까지 나왔다. 대출모집인을 통한 가계대출도 올해 말까지 ‘바늘구멍’ 수준으로 어려울 전망이다. 저축은행·상호금융 등에서 자동차 담보대출 신청이 급증하는 등 ‘풍선 효과’도 감지되고 있다. 19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올해 11~12월 영업점별 부동산금융상품(주담대·전세자금대출) 판매 한도를 월 10억원으로 묶기로 했다. 사실상 대출 1∼2건이면 월별 한도에 이른다는 이야기다. 우리은행은 입주자금대출(정책성 대출 제외) 한도도 줄이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대출상담사를 통한 신규 대출 접수를 전면 중단한 상태다. 농협은행은 대출모집인을 통한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의 11월 실행분 한도가 소진됐고 12월 실행분은 한도를 검토 중이다. 하나은행도 대출모집인을 통한 11월 실행분 접수는 끝났고, 12월 이후 실행분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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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한 저축은행에 걸린 신용대출 안내문 [연합뉴스 제공] 은행들이 가계대출 총량 관리 차원에서 대출 문턱을 점차 높이고 있습니다. 여러 시중은행이 대출모집인 채널을 통한 가계대출 신청을 막은 데 이어, 지점당 주택담보대출 취급 한도를 월 10억원으로 묶는 은행도 나왔습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개별 대출 한도가 줄어든 가운데, 연말로 갈수록 은행의 대출 여력까지 줄면서 '대출 절벽'이 나타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오늘(19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올해 11월과 12월 영업점별 부동산금융상품(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판매 한도를 월 10억원으로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영업점 한 곳에서 11월과 12월 실행분 부동산금융상품은 각각 10억원 규모만 판매할 수 있다는 뜻으로, 사실상 적게는 대출 1∼2건이면 월별 한도가 다 찰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입주자금대출(정책성 대출 제외) 한도도 줄이기로 했습니다. 신규 사업장에 대출을 선별적으로 취급하거나, 규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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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가계대출이 증가세를 보이면서 은행들이 연말을 앞두고 대출 문턱을 한층 더 높이고 있다. 일부 은행은 지점당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월 10억원으로 묶고, 대출모집인 채널을 통한 접수까지 중단에 나선 것이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에 이어 은행의 자체 총량 관리가 겹치면서 연말 ‘대출 절벽’ 우려가 커지고 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다음달부터 두 달간 영업점별 부동산금융상품(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대출) 판매 한도를 월 10억원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한 영업점에서 한 달에 1~2건만 취급해도 한도가 소진될 수 있는 수준이다. 우리은행은 입주자금대출(정책성 제외)도 신규 사업장 위주로 선별 취급하거나 규모를 줄이기로 했다. 다만 대출상담사 채널은 모집법인별 월 한도를 설정해 비대면 접수를 병행하고 있다. 은행권이 총량 관리에 속도를 내면서 대출모집인 채널을 통한 가계대출 창구도 잇따라 닫히고 있다. 신한은행은 올해 말 실행분까지 대출상담사를 통한 신규 대출 접수를 전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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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량규제에 銀 대출여력 줄어 심사 강화 우리은행, 지점당 주택대출 한도 10억 제한 신한은행, 모집인 통한 올해 실행 대출 접수 중단 신용대출 포함 가계대출 증가, 16일까지 1.5조↑ 주택자금수요 몰리는 연말 대출 보릿고개 그래픽=뉴시스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주택자금 수요가 몰리는 연말 은행들이 대출 문턱을 높이면서 이른바 ‘대출 보릿고개’가 현실화될 전망이다. 일부 은행은 연말까지 지점당 대출한도를 10억원으로 제한하고 다른 은행들에서는 대출모집인을 통한 신규대출 접수를 중단하며 고강도 총량관리에 나섰다. 잇단 규제로 대출여력이 줄어든 은행들이 심사를 강화하면서 은행에서 대출 받기가 더 어려워졌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올해 11월과 12월 영업점별 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대출 판매 한도를 한 달 10억원으로 제한한다. 영업점 한 곳에서 실행할 수 있는 주담대·전세대출 한도가 각각 10억원으로 제한돼 고액 대출의 경우 1~2건만 취급해도 판매 한도가 꽉 찬다. 우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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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상호금융 등 서민금융기관들의 대출 문턱이 높아지면서 자동차 담보 대출 신청이 크게 늘었다. 19일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6·27 대출 규제 시행 이후 약 두 달간 저축은행에 접수된 개인 자동차담보대출 신청은 총 24만8천건으로 집계됐다. 영업일 기준 일평균 5천636건으로, 대출 규제 이전인 올해 1∼5월 일평균 신청 건수인 2천230건보다 약 150% 늘어났다. 같은 기간 일평균 대출 취급액도 67억9천만원에서 84억9천만원으로 약 25% 증가했다. 저축은행 자동차담보대출은 신용점수만으로는 원하는 만큼 대출을 받기 어려운 차주들이 소유 자동차를 담보로 한도를 늘리려고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강도 높은 대출 규제로 2금융권의 대출 문턱이 높아지자 신용도가 낮은 차주들이 자동차담보대출로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같은 기간 저축은행의 개인신용대출 일평균 취급 건수는 4천930건에서 3천614건으로 약 27% 감소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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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차담대 신청 24만8000건…영업일 기준 일평균 5636건 신용대출은 4930건→3614건 감소…상호금융도 약 18% 감소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 이후 저축은행과 상호금융의 자동차 담보 대출 신청이 급증했다.ⓒ데일리안 AI 삽화 이미지 [데일리안 = 박상우 기자]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 이후 저축은행과 상호금융의 자동차 담보 대출 신청이 급증하고 있다. 19일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6·27 대출 규제 시행 이후 약 두 달간 저축은행에 접수된 개인 자동차담보대출 신청은 총 24만8000건으로 집계됐다. 영업일 기준 일평균 5636건으로, 대출 규제 이전인 올해 1∼5월 평균(2230건) 대비 약 2.5배(15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일평균 대출 취급액도 67억9000만원에서 84억9000만원으로 약 25% 증가했다. 저축은행의 자동차담보대출은 신용점수만으로 원하는 한도를 받기 어려운 차주들이 자신이 보유한 차량을 담보로 대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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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한 저축은행에 걸린 신용대출 안내문. [연합뉴스] 정부의 6·27 가계대출 규제 이후 저축은행, 상호금융 등 서민금융기관의 대출 문턱이 높아지면서 자동차 담보대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1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6·27 대출 규제 이후 약 두 달간 저축은행에 접수된 개인 자동차담보대출 신청은 총 24만8000건으로 집계됐다. 저축은행 자동차담보대출은 신용점수만으로는 원하는 만큼 대출을 받기 어려운 차주들이 소유 자동차를 담보로 한도를 늘리려고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영업일 기준으로는 일평균 5636건으로, 대출 규제 이전인 올해 1~5월 일 평균 신청 건수인 2230건보다 약 15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일평균 대출 취급액도 67억9000만원에서 84억9000만원으로 약 25% 늘어났다. 최근 정부의 강도 높은 대출 규제로 서민금융을 담당햇던 2금융권의 대츨 문턱이 높아지자 신용도가 낮은 차주들이 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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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대출절벽 현실화] 생애최초 구매자도 한도규제 적용 소득 1억 넘어도 10억 집 못갈아타 市銀 모집인 통한 대출 사실상 중단 2금융권 신용대출도 27%나 급감 [서울경제] 정부가 ‘10·15 대책’을 발표하면서 실수요자를 위한 정책대출은 담보인정비율(LTV)을 강화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실제로 신혼부부나 신생아 가정을 위한 ‘디딤돌대출’과 ‘보금자리론’은 LTV가 유지됐다. 디딤돌대출은 LTV 70%, 보금자리론은 생애최초와 실수요자 기준으로 LTV 70%가 그대로 적용된다. 하지만 문제는 주택 가격이다. 디딤돌은 집값이 5억 원, 보금자리론은 6억 원 이하의 주택만 대출 대상이다. 부동산 중개 업체 집토스가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올 9월까지 6억 원 이하 아파트의 비중은 15.8%다. 기존 강남 3구와 용산 이외의 서울 전역이 규제지역으로 묶여 LTV가 70%에서 40%로 강화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정책대출로 살 만한 집이 없다는 뜻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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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자료사진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주택담보 대출 한도가 가격에 따라 2억 원까지 줄어든 가운데 시중은행들도 점포당 주택담보대출 월 한도를 10억 원으로 묶는 등 대출 문턱을 높이고 있다. 대출모집인을 통한 가계대출 신청을 막는 은행도 생겨나 연말까지 대출받기가 더 까다로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올해 11월과 12월 영업점별 부동산금융상품(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등) 판매 한도를 월 10억 원으로 제한한다고 지난주 공지했다. 영업점 한 곳에서 11월과 12월에 월별로 주담대 상품 등은 10억 원까지만 판매할 수 있다는 얘기다. 통상 대출 두세 건이 집행되면 월별 한도가 다 차 사실상 현장에서 대출받기가 어렵게 됐다. 우리은행은 입주자금 대출(정책성 대출 제외) 한도도 조인다. 신규 사업장에 대해 대출을 선별적으로 취급하거나 규모를 줄인다. 다만 대출상담사를 통한 대출은 모집 법인별 월별 한도를 관리하며 신규 대출을 신청받고 있다. 비대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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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부동산대책 후폭풍 은행권 생애최초 대출도 스트레스 DSR규제 대상 정부는 부동산 투기를 잡기 위해 10·15 대책을 내놨다는 입장이지만 여러 규제가 겹겹이 쌓이며 애꿎은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타격을 입는 형국이다. 19일 금융위원회는 규제지역이라도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70%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실수요자인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와 관련된 대출은 종전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취지다. 그러나 세부사항을 살펴보면 이번 대책으로 생애최초 관련 대출도 대출금이 줄어드는 것으로 파악됐다. 생애최초 관련 대출은 크게 정책대출과 은행 일반 대출로 나뉜다. 디딤돌·보금자리론 등으로 대표되는 정책대출은 집값이 6억원 이하일 때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서울 주택 평균 매매가격이 9억886만원(한국부동산원 기준), 강북권이 7억4912만원인 것을 고려하면 정책대출은 서울에서 '그림의 떡'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에 서울에서 처음으로 집을 구입하는 이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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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지점별 주담대 10억까지 규제 피한 車담보대출 152% '쑥' 정부가 ‘10·15 부동산 대책’으로 고강도 대출 규제에 나선 가운데 은행권도 자체적인 대출 제한 조치를 시행하며 대출 문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지점별 월간 주택담보대출 판매 한도를 10억원으로 제한한 은행이 등장하고, 모집인을 통한 대출 접수도 다수 은행에서 중단됐다. 19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오는 11월과 12월 실행분 부동산금융상품(주담대·전세대출)의 월간 판매 한도를 지점별로 10억원으로 제한했다. 지난 8월 서울에서의 신규 주담대 평균 대출액이 약 2억5000만원인 점을 고려하면 지점별로 한 달에 약 네 건의 주담대 신청만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모집인을 통한 대출 접수를 막은 은행도 있다. 신한은행은 올해 말까지 실행하는 대출에 모집인을 통한 신규 접수를 중단했다. 하나은행과 농협은행은 다음달 실행분 주담대와 전세대출의 모집인 신청을 받지 않고 있다. 은행에서 대출받기가 어려워지자 2금융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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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실수요자나 투기세력이나 똑같은 규제…대출상담 중단 속출" 자고나면 바뀌는 규제에 혼란…생애최초구입·비주택담보대출 문의 빗발 잇단 규제에 1주택·무주택자도 발묶여…주담대 6억 줄기도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2025.8.10 dwise@yna.co.kr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한지훈 민선희 기자 = 수도권 집값을 잡기 위해 정부가 6·27, 10·15 등 강력한 가계대출 규제를 줄줄이 내놓으면서, 금융소비자들은 유례없는 '대출 절벽'에 부딪히고 있다. 특히 집이 한 채뿐이거나 아예 없는 실수요자들조차 교육·결혼 등으로 집을 갈아타거나 새로 마련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출로 집값 부족분을 메우는 방식의 자금 계획이 사실상 거의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연소득 1.3억 부부, 5개월새 주담대 6억→4.4억…10억대 아파트도 포기 잇단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대출 한도가 불과 몇 달 새 크게 줄어든 탓에, 부부 합산 연 소득이 1억원을 넘어도 서울 안에서 10억원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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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모집인 대출도 중단 잇따라…5대 은행 이달 가계대출 1.5조원↑ 당국 압박에 연말 총량 관리 비상…대출 문턱 더 높아진다 은행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한지훈 민선희 기자 = 은행들이 가계대출 총량 관리 차원에서 대출 문턱을 점차 높이고 있다. 여러 시중은행이 대출모집인 채널을 통한 가계대출 신청을 막은 데 이어, 지점당 주택담보대출 취급 한도를 월 10억원으로 묶는 은행도 나왔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개별 대출 한도가 줄어든 가운데, 연말로 갈수록 은행의 대출 여력까지 줄면서 '대출 절벽'이 나타날 가능성이 커졌다. 우리은행 지점당 주담대 월별 10억 제한…모집인 채널도 줄줄이 막혀 19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올해 11월과 12월 영업점별 부동산금융상품(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판매 한도를 월 10억원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영업점 한 곳에서 11월과 12월 실행분 부동산금융상품은 각각 10억원 규모만 판매할 수 있다는 뜻으로, 사실상 적게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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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담보대출 150% 급증, 대부업체로 내몰리는 서민층 고금리·한도 축소에 무주택자 피해 확산, 금융 양극화 우려 갈수록 세지는 대출 옥죄기에 은행은 물론, 제2금융권의 대출 문턱까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실수요자들이 대출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 자동차 담보대출이나 대부업체로 내몰리고 있다. 부부 연 소득이 1억원을 넘어도 서울의 10억원대 아파트로 갈아타기는커녕, 중도금 마련조차 버거운 상황이 됐다. 무주택자들은 "집이 없는 것도 서러운데 이제는 대출조차 막혔다"며 한숨을 내쉬고 있다. 잇따른 정부의 6·27, 10·15 대출 규제가 오히려 실수요자에게 부담만 지우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19일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6·27 대출 규제 시행 이후 약 두 달간 저축은행에 접수된 개인 자동차 담보대출 신청은 총 24만8000건으로 집계됐다. 영업일 기준 일평균 5636건으로 대출 규제 이전인 올해 1~5월 일평균 신청 건수인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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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대책, 마통·예금담보대출 '풍선효과' DSR 규제 안받는 우회로 찾아나서 예금담보대출 9월 한달간 하루 37억씩 늘어 규제 피할 수 있는 보험약관대출도 '꿈틀' [이데일리 김국배 김형일 기자] 정부가 집값을 잡으려는 고강도 대출 규제를 지속하면서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마이너스 대출’ 증가액이 이달 들어서만 80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 예금담보대출도 최근 한 달새 1000억원 넘게 늘었다. 갈수록 강해지는 규제에 대출을 미리 받아놓으려는 수요가 늘고, DSR 규제를 안 받는 예금담보·보험약관대출 등 무풍지대를 찾아 나서는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대출 절벽’ 우려…5대 은행 ‘예금담보대출’ 증가세 19일 은행권에 따르면 5대 은행의 이달 1~16일 마이너스통장 대출 증가액은 7816억원에 달했다. 전달에는 879억원이 감소했지만 이달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