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프린스·후이원 등 캄보디아 범죄조직 금융제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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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서 외국인 대상 납치·감금·살인이 잇따르면서 정부가 이르면 이달 중 관련 범죄조직을 대상으로 금융 제재에 착수할 전망입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은 캄보디아 범죄 관련자를 금융거래 제한 대상자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최근 국제사회에서 인신매매·온라인 사기·불법 감금 등 각종 범죄 배후로 지목된 '프린스 그룹'과 사기·탈취를 통해 확보한 가상화폐 자금을 세탁해온 혐의를 받는 '후이원 그룹' 등이 대상으로 거론됩니다. 금융거래 제한 대상이 되면 금융위 사전허가 없이 금융·부동산·채권 등 재산 거래를 할 수 없게 돼 사실상 불법 재산의 이동이 차단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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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던 한국인 64명이 18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송환되고 있다. 이들은 보이스피싱 등 국제 범죄 조직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공항=황진환 기자 정부가 조만간 캄보디아 범죄조직을 대상으로 금융 제재에 착수할 전망이다. 19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캄보디아 범죄 관련자들을 금융거래 제한 대상자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캄보디아 범죄 관련자들에 대한 금융 제재를 논의하고 있다"며 "이달 안에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거래 제한 대상자로 지정되면 당국의 사전 허가 없이 금융·부동산·채권 등 재산 거래를 할 수 없게 된다. 국내에 있는 이들의 불법 재산 이동을 차단하는 차원이다. 유력 제재 대상으로는 캄보디아 프놈페의 '프린스 그룹'과 금융서비스 기업 '후이원 그룹'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들은 부동산·금융 등 사업에서 캄보디아 경제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데, 최근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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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허가 없이 재산 거래 금지…자산 동결로 실질적 압박 가할 듯 동남아 범죄자금 '코인 세탁' 테마 점검도…의심거래보고 강화 캄보디아 범죄 단지로 추정되는 건물 (시아누크빌[캄보디아]=연합뉴스) 손현규 특파원 = 14일(현지시간) 오후 캄보디아 시아누크빌에 있는 범죄 단지로 추정되는 건물 모습. 2025.10.14 son@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강수련 임지우 기자 =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비롯한 외국인 대상 납치·감금·살인이 잇따르면서 정부가 이르면 이달 중 관련 범죄조직을 대상으로 금융 제재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영국 정부가 캄보디아 범죄단지 배후로 지목된 프린스 그룹(Prince Group) 등을 공동 제재한다고 발표한 데 이어 한국 정부도 실질적인 압박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1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캄보디아 범죄 관련자를 금융거래 제한 대상자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금융위는 공중협박 자금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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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시아누크빌 내 범죄단지로 알려진 건물./사진=뉴스1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비롯한 외국인 대상 납치·감금·살인이 잇따르면서 정부가 이르면 이달 중 관련 범죄조직을 대상으로 금융 제재에 착수할 것으로 관측된다. 1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캄보디아 범죄 관련자를 금융거래 제한 대상자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금융위는 공중협박 자금조달이나 대량살상무기 확산 등과 관련된 개인·법인·단체를 금융거래 제한 대상자로 지정·고시할 수 있다. 금융거래 제한 대상자로 지정되면 금융위의 사전 허가 없이 금융·부동산·채권 등 재산 거래를 할 수 없게 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캄보디아 범죄 단체 성격을 무엇으로 규정해 대응할지 등을 두고 부처 간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제재 대상 결정이 이뤄지면 금융거래 제한 조치 등이 뒤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유력 제재 대상으로 캄보디아 프놈펜의 '프린스 그룹'과 금융서비스 기업 '후이원 그룹(Huione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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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캄보디아 범죄단지 배후로 지목된 프린스 그룹 등에 대한 금융제재에 나설 예정입니다.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은 캄보디아 범죄조직에 대해 '금융거래 제한 대상자'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금융위는 이달 중에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제재에 나설 계획입니다. 현재 유력한 제재 대상으로는 캄보디아 범죄단지의 배후로 지목된 '프린스 그룹'과, 이들의 자금 세탁 통로로 지목된 '후이원 그룹'입니다. 금융거래 제한 대상자로 지정되면 금융위의 사전 허가 없이 국내에 있는 금융, 부동산 등 재산 거래는 제한됩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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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캄보디아 범죄조직을 금융거래 제한 대상자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범죄 관련 추가 피해를 막고 불법 자금의 이동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인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도헌 기자! [기자] 네, 정부가 캄보디아 범죄조직을 금융거래 제한 대상자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최근 캄보디아에서 외국인 대상 납치와 감금, 살인이 잇따르자 정부가 불법 자금의 이동을 차단하고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실질적인 압박에 들어갈 것으로 보이는데요.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은 이르면 이번 달 안에 캄보디아 범죄 관련자들을 금융거래 제한 대상자로 지정할 계획입니다. 금융거래 제한 대상자로 지정되면 금융위의 사전 허가 없이 금융이나 부동산, 채권 등의 재산 거래를 할 수 없게 되는데, 사실상 자금 동결 조치가 이뤄지는 겁니다. 유력 제재 대상으로는 인신매매와 온라인 사기, 불법 감금 등 각종 강력 범죄 배후로 지목되고 있는 '프린스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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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한국인을 비롯한 외국인 대상 납치·감금·살인을 일으킨 범죄단지의 배후로 지목된 프린스 그룹(Prince Group) 등에 대한 금융 제재를 검토하고 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19일 “관계 기관 간 협의를 마치는 대로 이 조직들에 대한 금융 제재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 범죄 조직에 대한 금융 제재는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이 캄보디아 범죄 관련자를 금융 거래 제한 대상자로 지정하면 진행된다. 현행 ‘테러자금 금지법’에 따르면 공중협박 자금 조달이나 대량살상무기 확산 등과 관련된 개인·법인·단체를 금융 거래 제한 대상자로 지정·고시할 수 있다. 이에 근거해 금융 거래 제한 대상자로 지정되면 금융위의 사전 허가 없이 금융·부동산·채권 등 재산 거래를 할 수 없게 된다. 또 기획재정부는 외환 거래를 금지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사실상 자금이 동결된다. 다만 정부는 아직 대상을 최종 확정하지는 않았다. 정부 관계자는 “캄보디아 범죄 단체가 수없이 많고,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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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즈 프린스그룹 회장(왼쪽)과 훈 센 전 캄보디아 총리. 캄보디아데일리 갈무리 정부가 캄보디아 범죄 관련 조직을 대상으로 금융 제재를 검토하고 있다. 앞서 미국·영국 정부는 캄보디아 범죄단지 배후로 지목된 프린스그룹(Prince Group) 등에 대한 공동 제재를 발표한 바 있다. 1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캄보디아 범죄 관련자를 금융거래 제한 대상자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금융위는 공중협박 자금조달 등과 관련된 개인·법인·단체를 금융거래 제한 대상자로 지정·고시할 수 있다. 금융거래 제한 대상자로 지정되면 금융위 허가 없이는 국내에서 금융·부동산·채권 등 거래를 할 수 없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캄보디아 범죄 단체에 어떻게 대응할지 부처 간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금융거래 제한 대상자 지정·고시를 위해서는 기획재정부·외교부·법무부 등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제재 대상으로는 프린스그룹과 후이원그룹(Huione 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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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FIU, 외교부 등 관계부처 협의 거쳐 이르면 이달 중 금융제재…금융거래 제한 유력 캄보디아 프린스·후이원 그룹 거론 캄보디아 당국의 범죄단지 단속으로 적발돼 구금됐던 한국인들이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송환되고 있다. 이번 송환 대상자들은 이른바 ‘웬치’로 불리는 캄보디아 범죄단지에서 보이스피싱이나 로맨스 스캠(사기) 등 범죄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호송 차량 23대 등을 타고 충남경찰청 등 6개 관할 경찰관서로 압송된다. (공동취재)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정부가 이르면 이달 중 캄보디아 범죄조직을 대상으로 금융제재에 착수할 전망이다. 미국과 영국 정부가 캄보디아 범죄단지 배후로 지목된 프린스 그룹(Prince Group) 등을 공동 제재한다고 발표한 데 이어 우리 정부도 실질적인 제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1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캄보디아 범죄 관련조직 및 가담자들을 금융거래 제한 대상자로 지정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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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캄보디아 범죄조직을 금융거래 제한 대상자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범죄 관련 추가 피해를 막고 불법 자금의 이동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인데요. 보도에 김도헌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캄보디아 범죄조직을 금융거래 제한 대상자로 지정하는 등 금융 제재 조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최근 캄보디아에서 외국인 대상 납치와 감금, 살인이 잇따르자 정부가 불법 자금의 이동을 차단하고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실질적인 압박에 들어갈 것으로 보이는데요.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은 이르면 이번 달 안에 캄보디아 범죄 관련자들을 금융거래 제한 대상자로 지정할 계획입니다. 거래 제한 대상자로 지정되면 금융위의 사전 허가 없이 금융이나 부동산, 채권 등의 재산 거래를 할 수 없게 되는데, 사실상 자금 동결 조치가 이뤄지는 겁니다. 유력 제재 대상으로는 인신매매와 온라인 사기, 불법 감금 등 각종 강력 범죄 배후로 지목되고 있는 '프린스 그룹'과 가상화폐 자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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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범죄 단지로 추정되는 건물ⓒ연합뉴스 [데일리안 = 편은지 기자]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비롯한 외국인 대상 납치·감금·살인이 잇따르는 가운데 정부가 관련 범죄조직을 대상으로 금융 제재에 착수할 것으로 관측된다. 1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캄보디아 범죄 관련자를 금융거래 제한 대상자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금융위는 공중협박 자금조달이나 대량살상무기 확산 등과 관련된 개인·법인·단체를 금융거래 제한 대상자로 지정·고시할 수 있다. 금융거래 제한 대상자로 지정되면 금융위의 사전 허가 없이 금융·부동산·채권 등 재산 거래를 할 수 없게 된다. 사실상 자금동결 조치로, 불법 재산의 이동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유력 제재 대상으로 캄보디아 프놈펜의 '프린스 그룹'과 금융서비스 기업 '후이원 그룹' 등이 거론된다. 프린스 그룹은 부동산·금융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며 캄보디아 경제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해 온 거대 기업집단이다. 최근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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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외부 깃발 / 사진=연합뉴스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비롯한 외국인 대상 납치·감금·살인이 잇따르자 정부가 이르면 이달 중으로 관련 범죄조직을 대상으로 금융 제재에 착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1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캄보디아 범죄 관련자를 금융 거래 제한 대상자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금융위는 공중협박 자금조달이나 대량살상무기 확산 등과 관련된 개인·법인·단체를 금융거래 제한 대상자로 지정·고시할 수 있습니다. 금융거래 제한 대상자로 지정되면 금융위의 사전 허가 없이 금융·부동산·채권 등 재산 거래를 할 수 없습니다. 이는 사실상 자금동결 조치로 불법 재산의 이동을 차단하기 위한 것입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캄보디아 범죄 단체 성격을 무엇으로 규정해 대응할지 등을 두고 부처 간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제재 대상이 결정되면 금융거래 제한 조치 등이 뒤따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캄보디아 범죄조직의 국내 자산 규모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