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해도 백수"…빚 때문에 캄보디아로 내몰리는 가난한 20대, 대출 연체율 1위

2025년 10월 19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5개
수집 시간: 2025-10-19 04:5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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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2025-10-18 14:40:16 oid: 011, aid: 0004544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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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연합뉴스 [서울경제] 20대의 은행 대출 연체율은 전 연령대 가운데 가장 높고, 불법 사금융에 손을 대는 ‘한계 청년’도 빠르게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캄보디아에서 납치·감금된 청년들이 ‘빚 탕감’을 미끼로 유인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청년층의 심각한 신용위기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17일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연령별 가계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20대의 가계대출 잔액은 34조 5660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출 규모는 30대(195조 4933억원), 40대(221조 1409억원), 50대(172조 2824억원), 60세 이상(132조 1934억원)보다 적지만 부실 정도는 가장 심각했다. 20대의 가계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 단순 평균은 0.41%로 전 연령대 중 최고치였다. 이어 50대(0.37%)·40대(0.35%)·60세 이상(0.32%)·30대(0.23%) 순이었다.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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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2025-10-18 01:41:21 oid: 020, aid: 0003668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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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0대 중 유일하게 고용률 감소 은행 대출 연체율은 전연령대 최고 지난달 20대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15만 명 가까이 줄어들며 36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청년 고용 불안이 장기화되면서 20대의 은행 대출 연체율도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사회에 진출하지도 못한 채 빚에 짓눌리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17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20대 취업자 수는 343만5000명으로 1년 전 대비 13만4000명 줄었다. 고용률도 60.7%로 전년보다 0.2%포인트 하락했다. 20∼60대에서 고용률이 감소한 건 20대가 유일했다. 전체 고용률(63.7%)이 통계 작성 이래 9월 기준 최대를 기록한 것과 대비된다. 청년 고용이 불안한 것은 내수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제조·건설업 등 질 좋은 일자리가 계속 쪼그라들고 있는 탓이다.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청년들은 대출 원금, 이자를 상환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KB국민, 신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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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0-18 05:00:01 oid: 025, aid: 0003476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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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가 가계대출 연체율이 전 연령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자리 절벽이 이어지는 가운데 빚을 못갚아 불법 사금융에 내몰리는 청년이 늘고 있다. 연합뉴스 20대의 은행 대출 연체율이 모든 연령층 중 가장 높았다. 제도권 금융에서 밀려나 불법 사채 등에 얽힌 ‘신용위기 청년’도 늘어나는 추세다. 17일 5개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연령별 가계대출 현황’ 자료를 보면, 올해 상반기 말 기준 20대의 가계대출 평균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은 0.41%를 기록했다. 전 연령대를 통틀어 가장 높았다. 20대의 가계대출 잔액은 34조5660억원으로 전 연령 중 가장 적었지만, 부실 징후는 짙었다. 지난해 상반기 말에 비하면 20대의 평균 연체율이 0.02%포인트 올랐다. 다른 나이대의 가계대출 대출 규모는 40대(221조1409억원), 30대(195조4933억원), 50대(172조2824억원), 60대 이상(132조1934억원) 순이었다. 연체율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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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2025-10-17 17:48:16 oid: 011, aid: 0004544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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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은행 가계대출 현황 연체율 0.41%로 악화 추세 빚 못갚아 신용불량도 급증 [서울경제] 20대 청년층의 은행 대출 연체율이 모든 연령층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빚을 제때 갚지 못한 청년 신용유의자(신용불량자)도 급증하고 있다. 일부 청년들이 빚 탕감 약속에 속아 캄보디아행을 택했다가 납치·감금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청년층의 경제난이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17일 5개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연령별 가계대출 현황’에 따르면 올 6월 말 기준 20대의 가계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 단순 평균은 0.41%로 모든 연령층 가운데 가장 높았다. 이어 50대(0.37%), 40대(0.35%), 60세 이상(0.32%), 30대(0.23%) 순서로 나타났다. 20대의 연체율은 1년 전(0.39%)보다 0.02%포인트 높아졌다. 20대 연령층의 가계대출 잔액은 34조 5660억 원이다. 30대(195조 4933억 원), 40대(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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