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준 LH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이 LH의 업무 현황과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 "국민 주거안정과 주택공급 공공성, 사회적 책임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장은 오늘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이와 같이 말하면서, "LH의 재무적 부담 가중과 조직·인력 운영상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국민 주거 안정이라는 최우선 목표 앞에서 변함없이 소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 9·7 대책에서 LH가 민간 건설사에 설계와 시공 등 도급을 주는 시행자 역할을 맡는 '직접 시행' 방식으로 2030년까지 6만 가구 규모의 공공주택을 착공하는 방안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이 사장은 LH 직접 시행을 통한 고품질 공공주택 공급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민간참여 공공주택 사업을 적극 확대해 자재와 공법을 유연하게 도입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또 "임대주택과 분양주택 간 차별 없는 외관과 마감재를 적용하고 임대주택 최소 평형을 수도권 26㎡, 지방권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