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1.2조 국내 '배터리 허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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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안성 캠퍼스' 상량식 세번째 대규모 국내투자 프로젝트 그룹 첫 배터리 특화 R&D 거점 전기차·AAM 등 탑재기술 내재화 김보라 안성시장(왼쪽부터)과 양희원 현대차·기아 R&D본부장(사장), 김동연 경기지사, 윤종군 안성시 국회의원, 김용진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이 '미래 모빌리티 배터리 안성 캠퍼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현대차·기아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이 1조2000억원을 투자해 국내에 모빌리티 배터리 개발 거점을 조성한다. 전기차와 로보틱스, 미래항공교통(AAM) 등에 장착할 배터리 기술력을 내재화하기 위해서다. ▶본지 2024년 9월 25일 A1, 3면 참조 현대차 울산 수소연료전지공장(9300억원·10월), 기아 경기 화성 전기차 공장(4조원·11월)에 이은 현대차그룹의 세 번째 대규모 국내 투자 프로젝트다. 현대차그룹은 2030년까지 125조2000억원을 국내에 투자해 한국을 ‘마더팩토리’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차·기아는 28일 경기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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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미래 모빌리티 배터리 안성 캠퍼스 상량식' 연면적 11.1만 m2 규모⋯2026년 말 준공 목표 車 관점서 배터리 설계·공정 기술 종합 검증 시설 소재-셀-모듈-팩-차량 전주기 연구개발 체계 내재화 현대자동차·기아가 차세대 전동화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규모 배터리 개발 거점을 조성한다. 현대차·기아 미래 모빌리티 배터리 안성 캠퍼스 조감도. [사진=현대자동차그룹] 현대차·기아는 28일 경기도 안성시 제5일반산업단지 내에서 '미래 모빌리티 배터리 안성 캠퍼스 상량식'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배터리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상량식 행사는 지난 1월 착공 이후 진행 중인 공사의 안전한 시공을 기원하고, 차세대 배터리 연구개발 거점 조성을 통한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발전과 지역 상생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미래 모빌리티 배터리 안성 캠퍼스(이하 '배터리 캠퍼스')는 부지 약 19만7000m2, 연면적 약 11만1000m2 규모로 조성되며, 현대차·기아는 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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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에 축구장 27개 부지 조성 고성능 리튬이온 배터리 셀 연구 "전동화 시장 선도할 핵심 동력" 현대자동차·기아가 경기도 안성에 1조2000억원을 투자해 현대차그룹 최초의 대규모 배터리 특화 연구개발 거점을 마련한다. 미래 전동화의 핵심 경쟁력인 배터리 개발 기술을 확보하고, 나아가 배터리 셀 제조 전 공정을 갖춰 배터리를 직접 생산하는 '내재화'의 발판이 될 전망이다. 현대차·기아는 28일 경기도 안성시 제5일반산업단지 내에서 '미래 모빌리티 배터리 안성 캠퍼스(이하 배터리 캠퍼스)'의 상량식을 개최했다. 양희원 현대차·기아 R&D(연구개발)본부장 사장과 김동욱 전략기획실장 부사장, 김창환 전동화에너지솔루션담당 부사장 등 회사 관계자와 김동연 경기도지사, 윤종군 안성시 국회의원, 김보라 안성시장 등 정부·지자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현대자동차·기아는 28일 경기도 안성시 제5일반산업단지 내에서 ‘미래 모빌리티 배터리 안성 캠퍼스 상량식’ 행사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이 철골 보에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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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에… 내년 말 준공 목표 현대차그룹이 1조2000억원을 투자해 경기 안성시에 대규모 배터리 연구·개발(R&D) 허브를 조성한다. 그룹 내 첫 배터리 특화 R&D 거점으로, 배터리가 현재 진행 중인 전기차 전환뿐만 아니라 미래 성장 동력으로 키우고 있는 로봇, AAM(미래항공모빌리티), 수소 관련 산업 등에 필수 요소란 점을 감안한 투자다. 현대차그룹은 이 허브를 통해 배터리 관련 기술을 내재화하려 한다. 스스로 기술을 갖추고 있어야 배터리 기업이 생산하는 제품을 수동적으로 사다 쓰는 것이 아니라, 자동차·로봇 등 주요 제품에 최적화한 배터리를 주문해 맞춤형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차·기아는 28일 경기 안성시 제5일반산업단지 내에서 ‘미래 모빌리티 배터리 안성 캠퍼스 상량식(上樑式)’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배터리 R&D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배터리 캠퍼스는 산단 내 연면적 약 11만1000㎡ 규모로, 내년 말 준공이 목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