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정기선 회장 승진...정주영-정몽준 이어 다시 ‘오너 경영’

2025년 10월 19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6개
수집 시간: 2025-10-19 03: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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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0-17 16:34:31 oid: 025, aid: 0003476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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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8일 당시 HD현대 수석부회장이던 정기선 회장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MADEX 2025 리셉션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HD현대 ‘현대가 3세’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이 그룹 회장으로 승진했다. 1988년 이후 전문경영인 체제로 운영돼 온 HD현대가 37년 만에 다시 오너 경영 체제로 전환한 것이다. 글로벌 통상 환경이 보호무역주의 기조로 바뀌며 조선·에너지 산업 지형이 재편되는 상황에서 오너 중심의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려는 포석으로 보인다. HD현대는 17일 사장단 인사를 통해 정 수석부회장을 회장으로 승진하는 인사를 냈다고 밝혔다. 2019년부터 회장을 맡아온 권오갑 HD현대 대표이사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되고 내년 3월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직을 사임한다. 정 회장은 이번에 사장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한 조영철 그룹 부회장과 지주사인 HD현대 공동 대표를 맡을 예정이다. HD현대가 오너 경영 체제로 전환된 것은 정 회장의 부친인 정몽준 아산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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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2025-10-17 17:58:17 oid: 015, aid: 0005198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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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HD현대 회장 승진…오너 3세 경영체제로 37년 전문경영인 체제 마무리 SK·CJ 등 대기업 인사 빨라져 사진=HD현대 정기선 HD현대그룹 수석부회장(사진)이 부회장 승진 2년 만에 그룹 회장 자리에 오른다. 2017년부터 그룹을 이끌어온 권오갑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경영 일선에서 빠진다. 1988년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당시 회장)이 물러난 이후 37년 동안 이어진 전문경영인 체제를 마무리하고, 43세 오너가 재계 서열 8위 ‘HD현대호(號)’를 이끌게 된 것이다. 10대 그룹 총수 중 최연소다. HD현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사장단 인사를 17일 발표했다. 정 회장은 그룹 지주사인 HD현대와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 대표를 겸임하며 그룹 전략과 투자를 총괄한다. 또 다른 중간지주사 HD현대사이트솔루션 공동 대표도 맡아 산하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 합병을 마무리하고, 신성장동력 찾기에 나선다. 아버지 정 이사장(지분율 26.6%)에 이어 HD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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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25-10-18 00:54:26 oid: 023, aid: 0003935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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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년 전문경영인 체제 마감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2024.1.11/뉴스1 재계 8위 HD현대그룹이 ‘3세 경영’ 시대를 맞는다. HD현대그룹은 17일 사장단 인사를 단행하고 ‘그룹 지주사 HD현대의 정기선(43) 수석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한다’고 발표했다. 정 신임 회장은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의 손자이자, HD현대그룹 최대 주주인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이다. (왼쪽부터)정기선 회장, 권오갑 명예회장, 이상균 부회장, 조영철 부회장 이날 인사를 통해 HD현대는 37년간 이어진 전문 경영인 체제에서 창립자 일가의 3세 경영으로 전환한다. HD현대는 정 이사장이 1988년 정계에 진출하며 회장직에서 물러난 뒤 전문 경영인 체제를 유지해 왔다. 1978년 HD현대중공업 신입 사원에서 시작해 ‘샐러리맨 신화’를 쓰며 2014년부터 그룹 경영을 총괄해 온 권오갑 회장은 상근 명예회장으로 물러난다. 총수 일가가 아닌 공채 출신이 명예회장 예우를 받는 건 이례적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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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2025-10-17 17:43:10 oid: 011, aid: 0004544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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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3세경영 체제로 마린솔루션 시총 11조로 키우고 두산인프라코어 인수도 이끌어 능력 입증하며 4년만에 회장에 AI·SMR 등 신사업 육성은 과제 부회장엔 조영철·이상균 승진 [서울경제] 정기선 HD현대(267250) 그룹 회장의 승진으로 37년간 이어오던 HD현대의 전문경영인 체제가 막을 내렸다. 오너 3세 경영이 본격화하며 책임경영과 함께 미래 사업 강화 전략이 한층 구체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HD현대그룹은 통상 11월 중순께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지만 올해는 한 달가량 앞당겨 주력 계열사의 합병에 따른 조직 혼선을 줄이고 한미 경제협력의 상징이 된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대응을 강화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17일 HD현대그룹 총수에 오른 정 회장은 2009년 현대중공업 대리로 입사한 후 오너 3세로는 짧지 않은 경영 수업을 거친 뒤 16년 만에 그룹 회장에 오르게 됐다.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으로 40대 중반에 접어드는 정 회장은 입사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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