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연합뉴스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은행 부실 우려로 투자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주 내로 시진핑 국가 주석과 만날 것이라고 밝힌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17일(현지 시각) 오전 10시 3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5.18포인트(0.25%) 오른 4만6067.42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2.51포인트(0.04%) 상승한 6631.58,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8.87포인트(0.04%) 내린 2만2553.66을 기록 중이다. 트럼프는 이날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시 주석을 2주 안에 만날 것”이라며 “중국과 잘 풀릴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00% 관세는 지속 불가능하다. 그러나 그게 현재의 수치이고, 중국이 그렇게 하도록 만들었다”고 말했다. 트럼프가 협상 여지를 남기면서 증시에 호재...

트럼프 "미중 무역협상 잘되고 있다" 발언에 시장 불안 진정 지역은행주, 일부 대출 기관 호실적에 반등 위험자산 선호에 채권·금 값은 하락 블룸버그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감소”…9월 CPI 둔화 전망도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이번 주 내내 불안정했던 미국 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상대로 유화적인 메시지를 내놓자 안도하며 상승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무역협상에 대해 “매우 잘 되고 있다”고 언급하며 시장의 불안을 일부 진정시켰다. 동시에 지역 은행 주가의 반등도 증시 상승에 일조했다. 트럼프 미중 무역협상 자신감에 3대 지수 일제히 상승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38.37포인트(0.52%) 오른 4만6190.61에 거래를 마감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4.94포인트(0.53%) 상승한 6664.0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17....

뉴욕증권거래소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뉴욕=연합뉴스) 진정호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동반 강세로 마감했다. 지역은행 부실 문제로 증시에는 경계감이 서려 있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거듭 밝히면서 투자 심리에 온기가 돌았다. 17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8.37포인트(0.52%) 오른 46,190.61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4.94포인트(0.53%) 상승한 6,664.01, 나스닥종합지수는 117.44포인트(0.52%) 뛴 22,679.97에 장을 마쳤다. 트럼프는 이날 폭스비즈니스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중국과의 관계는 괜찮을 것이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2주 내로 만날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또 100%의 추가 고율 관세에 대해선 지속 불가능한 수...

폭스비즈니스네트워크 인터뷰서 “시진핑과 2주 내 만날 것” 발언이후 매수 심리 회복…뉴욕증시 3대지수 동반강세 마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글로벌 증시의 향방은 지수도 아니고 경제상황도 아닌 바로 ‘트럼프 의 입’에 좌우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7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8.37포인트(0.52%) 오른 46,190.61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4.94포인트(0.53%) 상승한 6,664.01, 나스닥종합지수는 117.44포인트(0.52%) 뛴 22,679.97에 장을 마쳤다. 전날 지역은행 부실 문제로 증시에는 경계감이 서려 있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거듭 밝히면서 투자 심리에 온기가 돌았다. 트럼프는 이날 폭스비즈니스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중국과의 관계는 괜찮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