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외환시장 상황따라 대미투자금 조정” 역제안

2025년 10월 19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4개
수집 시간: 2025-10-19 02: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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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2025-10-18 01:42:54 oid: 020, aid: 0003668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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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단, 3500억달러 펀드 방식 러트닉-베선트 만나 막판 논의 “美 실무장관, 선불 어려움 이해 트럼프 설득 관건, 아직 불확실” 한국과 미국이 16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한미 관세협상 타결을 위한 막판 협상에 돌입했다. 대미(對美) 투자펀드 조성 방식이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정부는 외환시장 상황 등에 따라 3500억 달러(약 500조 원) 내에서 투자 금액을 분산·조정할 수 있는 단계적 투자 방안을 대안으로 미국에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범 대통령정책실장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미국 상무부에서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만났다. 이들은 러트닉 장관에게 미국이 전달한 대미 투자펀드 조성 방안에 대해 한국이 준비한 새로운 대안을 역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실장은 “2시간 동안 충분히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앞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워싱턴에서 카운터파트인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과 만나 3500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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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2025-10-18 09:07:11 oid: 011, aid: 0004544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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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환 특파원의 트럼프 스톡커(Stocker) 김용범·김정관, 美상무 2시간 회동···17일 무소식 트럼프, "선불" 이어 "韓이 수천억弗 줘야 공정해" 통화스와프는 안 된다면서···美 대두 수입은 요구 구윤철 "설득 불확실"···APEC까지 장기전 가능성 연준 안 통하면 무의미···재계, 정치자금 행사 출동 김정관(왼쪽) 산업통상부 장관이 지난 16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미국 워싱턴DC로 출국하기에 앞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이달 31일 경북 경주에서 개막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급물살을 타는 듯했던 한미 관세 후속 협상이 또 다시 장벽을 만난 분위기다. 현금 비중을 줄인 3500억 달러(약 500조 원) 대미 투자, 무제한 통화 스와프(화폐 맞교환) 체결 등 한국의 요구 사항을 뒤로 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선불(upfront)로 받기로 했다”는 주장만 미국인들에게 각인시키고 있어 양국 협상은 평행선만 달리는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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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0-17 17:32:30 oid: 025, aid: 0003476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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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부총리, 미국 재무장관과 의견 교환 (서울=연합뉴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국제통화기금(IMF)에서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계기로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과 만나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2025.10.17 [기획재정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한국 정부가 미국과 3500억 달러(약 500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 패키지를 둘러싸고 막판 협상에 돌입했다. 16일(현지시간)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을 만나 2시간가량 담판을 벌였다. 앞서 15일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등 참석차 미국 워싱턴DC를 방문 중인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과 회동했다. 한·미 협상은 3500억 달러의 투자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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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2025-10-18 02:03:08 oid: 353, aid: 0000053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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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막판 관세협상 김용범(오른쪽)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상무부 청사에서 한·미 협상을 마친 뒤 건물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정부가 미국과 3500억 달러(약 500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 패키지를 둘러싸고 막판 협상에 돌입했다. 16일(현지시간)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을 만나 2시간가량 담판을 벌였다. 앞서 15일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등 참석차 미국 워싱턴DC를 방문 중인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과 회동했다. 한·미 협상은 3500억 달러의 투자 방식을 놓고 양국 이견을 보이며 교착 상태에 빠졌지만, 최근 미국이 한국 측 수정 대안에 ‘의미 있는’ 반응을 보였고, 새 제안을 한국에 전달하면서 기류가 달라졌다. 미국 측 협상의 ‘키맨’인 러트닉 장관을 만난 김용범 정책실장은 회동이 끝나고 “2시간 동안 충분히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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