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하·동결 반으로 갈린 금통위…한은 인하 기조 끝났나

2025년 11월 28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17개
수집 시간: 2025-11-28 05:5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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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1-27 14:07:09 oid: 001, aid: 0015765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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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후 동결' 전망 석달새 1명→3명…인하 가능성 뚜렷하게 줄어 전문가도 "인하사이클 종료"vs"경기 나쁘면 내년 1∼2회 인하" 엇갈려 금통위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 발언하는 이창용 한은 총재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7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1.27 [공동취재] saba@yna.co.kr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한지훈 임지우 기자 = "(한국은행 총재 제외 금통위원 6명 중) 금리가 더 내릴 가능성이 있다는 위원과 동결될 것으로 생각하는 위원이 3대 3인데, 이를 어떻게 해석할지는 여러분이 받아들여야 할 것 같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27일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 통화정책방향 회의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과 관련한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직접적으로 금리 인하 종료를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이나 금통위 내부 의견 분포 등의 변화로 미뤄 이날을 기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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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1-28 05:00:00 oid: 025, aid: 0003486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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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7일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질문을 듣고 있다. 이날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연 2.5%로 동결했다. [뉴스1] 한국은행이 네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금리 인하 사이클을 끝낼 수도 있다는 신호를 보냈다. 27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연 2.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7, 8, 10월에 이어 네 번째 연속 ‘멈춤’이다. 거세어지고 있는 원화값 하락(환율 상승)세와 부동산 과열 우려를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달러 대비 원화값은 1470원대까지 떨어지며 7개월여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연 4%(상단 기준)인 미국과의 기준금리 차가 벌어지면 더 높은 이율을 좇아 자금이 빠져나가며 원화 가치 하락이 가속화할 수 있다. 김영옥 기자 여기에 10·15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에도 서울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집값 상승세는 이어지고 있다. 금리 인하로 유동성이 추가로 풀리면 부동산 등 자산 가격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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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2025-11-28 05:03:31 oid: 081, aid: 0003596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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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통위, 기준금리 4연속 동결 금리 인하 기조→반반 가능성 언급 위원 “인하”·“동결” 각 3명씩 갈려 이 총재 “고환율에 물가 상승 우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연합뉴스 “당분간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할 가능성과 동결을 이어갈 가능성을 모두 열어놓을 필요가 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7일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 4연속 동결을 결정한 뒤 그동안 유지해 오던 ‘금리 인하’ 기조와 다른 ‘반반 가능성’을 언급해 금리 인하 사이클 종료를 시사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한은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그동안 지속적으로 사용해온 ‘금리 인하 기조’ 대신 ‘금리 인하 가능성’이라는 표현을 새로 쓰고, 추가 인하 ‘시기’ 문구도 추가 인하 ‘여부’로 조정했다. 앞서 한은 금통위는 지난해 10월 0.25% 포인트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한 이후 내내 “인하 기조는 유지하되 시기·속도를 결정하겠다”는 문장을 반복했지만 이날 올해 마지막 회의에서는 “인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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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2025-11-27 16:14:19 oid: 629, aid: 0000447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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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11월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 금통위원 동결의견 3명·인하 의견 3명으로 의견 '팽팽'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7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 | 김태환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기준금리 향방과 관련해 동결과 인하 가능성이 모두 열려있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27일 오전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한 뒤 기자간담회를 열고 3개월 포워드 가이던스를 공개했다. 향후 3개월 내 금리 인하를 전망한 금통위원은 6명 중 3명이었고, 동결 전망도 3명으로 동일했다. 지난달 금통위 때와 비교하면 인하 의견이 4명에서 3명으로 줄어든 것이다. 이창용 총재는 "동결을 주장한 3명은 환율 변동성 확대와 물가 우려 증대된 만큼, 당분간 금리 동결하고 변화를 점검해야 한다는 의견"이라며 "인하를 주장한 3명은 성장 경로의 상·하방 위험이 같이 있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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