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물가 불안… 韓銀, 기준금리 2.5% ‘4연속 동결’

2025년 11월 28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17개
수집 시간: 2025-11-28 05:4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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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25-11-28 00:32:13 oid: 023, aid: 0003943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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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금리 3%대로 급등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7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한은 금통위는 이날 기준금리를 2.5%로 동결했다. /사진공동취재단 한국은행이 27일 올해 마지막 기준금리 결정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2.5%로 유지하기로 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높은 수준에서 내려오지 않는 데다 주택 가격 및 소비자 물가가 오를 조짐이 보이면서 인하 대신 동결을 선택했다. 한은은 지난 5월 금리를 2.5%로 0.25%포인트 내린 후 6개월째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금통위 기준으론 4연속 동결이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기준금리 결정 배경에 대해 “높아진 환율, 내수 회복세 등의 영향으로 물가가 지난 전망보다 다소 높은 수준으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도권 주택 시장에선 가격 상승 기대가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고환율은 수입 물가를 끌어올려 소비자 물가 상승 위험을 키운다. 한편 한은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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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1-28 05:00:00 oid: 025, aid: 0003486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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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7일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질문을 듣고 있다. 이날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연 2.5%로 동결했다. [뉴스1] 한국은행이 네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금리 인하 사이클을 끝낼 수도 있다는 신호를 보냈다. 27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연 2.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7, 8, 10월에 이어 네 번째 연속 ‘멈춤’이다. 거세어지고 있는 원화값 하락(환율 상승)세와 부동산 과열 우려를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달러 대비 원화값은 1470원대까지 떨어지며 7개월여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연 4%(상단 기준)인 미국과의 기준금리 차가 벌어지면 더 높은 이율을 좇아 자금이 빠져나가며 원화 가치 하락이 가속화할 수 있다. 김영옥 기자 여기에 10·15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에도 서울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집값 상승세는 이어지고 있다. 금리 인하로 유동성이 추가로 풀리면 부동산 등 자산 가격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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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2025-11-28 05:03:31 oid: 081, aid: 0003596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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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통위, 기준금리 4연속 동결 금리 인하 기조→반반 가능성 언급 위원 “인하”·“동결” 각 3명씩 갈려 이 총재 “고환율에 물가 상승 우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연합뉴스 “당분간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할 가능성과 동결을 이어갈 가능성을 모두 열어놓을 필요가 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7일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 4연속 동결을 결정한 뒤 그동안 유지해 오던 ‘금리 인하’ 기조와 다른 ‘반반 가능성’을 언급해 금리 인하 사이클 종료를 시사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한은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그동안 지속적으로 사용해온 ‘금리 인하 기조’ 대신 ‘금리 인하 가능성’이라는 표현을 새로 쓰고, 추가 인하 ‘시기’ 문구도 추가 인하 ‘여부’로 조정했다. 앞서 한은 금통위는 지난해 10월 0.25% 포인트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한 이후 내내 “인하 기조는 유지하되 시기·속도를 결정하겠다”는 문장을 반복했지만 이날 올해 마지막 회의에서는 “인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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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2025-11-27 16:14:19 oid: 629, aid: 0000447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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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11월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 금통위원 동결의견 3명·인하 의견 3명으로 의견 '팽팽'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7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 | 김태환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기준금리 향방과 관련해 동결과 인하 가능성이 모두 열려있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27일 오전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한 뒤 기자간담회를 열고 3개월 포워드 가이던스를 공개했다. 향후 3개월 내 금리 인하를 전망한 금통위원은 6명 중 3명이었고, 동결 전망도 3명으로 동일했다. 지난달 금통위 때와 비교하면 인하 의견이 4명에서 3명으로 줄어든 것이다. 이창용 총재는 "동결을 주장한 3명은 환율 변동성 확대와 물가 우려 증대된 만큼, 당분간 금리 동결하고 변화를 점검해야 한다는 의견"이라며 "인하를 주장한 3명은 성장 경로의 상·하방 위험이 같이 있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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