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LNG 운송계약… 15년간 5800억원 규모 체결
관련 기사 목록 8개
기사 본문
2027년까지 운반선 4척 추가투입 현대글로비스가 글로벌 종합상사 기업과 15년간 총 5800억 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해상운송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에 따라 현대글로비스는 17만4000㎥급 LNG 운반선을 새로 건조해 2029년부터 미국 걸프 연안의 LNG를 세계 각지로 수송할 예정이다. LNG 17만4000㎥는 국내 하루 LNG 소비량의 절반에 해당되는 양이다. 최근 국제적으로 매연 저감을 위해 LNG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데다, 운송 과정에서 영하 162도 초저온을 유지해야 하는 등 첨단 설비가 필요해 LNG 해상 수송은 해운업계의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꼽힌다. 2024년부터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과 LNG 운반선 1척씩을 가스 운송에 투입해 온 현대글로비스는 2027년까지 LNG 운반선 4척을 추가해 중동 지역 화주의 물량을 운송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회사 측은 “선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해상 에너지 운송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화주 네트워크도...
기사 본문
HMM이 ‘경업 금지’ 회피 위해 인수 추진했던 현대LNG해운 인니에 매각 앞선 공개 매각 보다 낮게 팔려… HMM 참여 않아 업계 “나쁜 LNG 운임 전망… 서두를 필요 없었을 것" 현대LNG해운 재인수를 검토하던 HMM이 액화천연가스(LNG·Liquefied Natural Gas) 운송 사업 재진출을 일단 보류했다. 현대LNG해운은 HMM이 현대상선 시절 분할해 매각한 LNG 사업 부문이 전신이다. HMM은 매각 당시 겸업 금지 조항에 합의하며 2029년까지 이 분야 사업에 진출하지 않기로 했다. 이후 HMM은 2023년 현대LNG해운을 인수전에 참여하며 사업 재진출을 노리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인수전 참여를 포기하면서 당분간 LNG 운송 사업에는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업 전망이 밝지 않다고 판단한 결과다. 6800TEU급 컨테이너선 ‘HMM 홍콩(Hongkong)호’가 광양항에서 국내 수출기업들의 화물을 싣고 있다./HMM 제공 27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IMM프라이...
기사 본문
주식매매계약 체결···거래규모 6200억 해운업계 'LNG 공급망 위협' 우려 현대LNG해운 수송 비중은 줄어 [서울경제] 이 기사는 2025년 11월 26일 19:08 자본시장 나침반 '시그널(Signal)' 에 표출됐습니다. 사모펀드(PEF) IMM프라이빗에쿼티-IMM인베스트먼트가 26일 액화천연가스(LNG)선 해운사인 현대LNG해운을 인도네시아 시나르마스그룹으로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하자 해운업계는 반발하고 나섰다. 이날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IMMPE 컨소시엄과 시나르마스 해운·자원개발 계열사인 프런티어리소스는 현대LNG해운의 지주회사 격인 ‘아이기스원’ 지분 100%를 거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매각주산사는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이다. 프런티어소스는 현대LNG해운 인수로 인한 대주주 변경에 따라 단기 차입금 2200억 원을 갚아야 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인수가격은 6200억 원이지만, 선박금융 등 장기부채 이관을 고려한 총 부채는 3조 4000억 원이다. 프런티어소...
기사 본문
글로벌 상사와 15년 계약 체결 현대글로비스가 신조 예정인 LNG 운반선과 동일한 선박의 모습. 현대글로비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현대글로비스가 굴지의 글로벌 종합상사 기업과 액화천연가스(LNG) 해상운송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최대 15년 간 약 5800억 원 규모의 매출을 확보할 것으로 추정된다. 현대글로비스는 계약 수행을 위해 17만4000㎥급 LNG 운반선을 새로 건조해 운송에 투입한다. 해당 선박은 국내 하루 LNG 소비량의 절반 이상을 한 번에 운송할 수 있는 규모로, 영하 162도의 초저온 상태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첨단 저장 설비가 탑재된다. 신조 LNG 운반선은 2029년부터 미국 걸프 연안 LNG를 전 세계 주요 지역으로 수송할 예정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를 통해 글로벌 가스 해상운송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망 구축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LNG 운송은 초저온 기술과 고도의 안전관리 체계를 요구하는 고부가...
기사 본문
글로벌 종합상사와 15년 계약 "에너지 운반 포트폴리오 확대" 현대글로비스가 액화천연가스(LNG) 해상운송 분야로 무대를 넓혀나가고 있다. 자동차운반선(PCTC)에 집중된 사업 구조를 다각화해 수익성을 끌어올리려는 전략이다. 현대글로비스는 글로벌 종합상사와 최대 15년간 5800억원 규모의 LNG 해상운송 계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계약 상대방은 일본 이토추상사로 추정된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계약 수행을 위해 17만4000㎥급 LNG 운반선을 새로 건조해 운송에 투입한다. 선박은 한국의 하루 LNG 소비량 절반 이상을 한 번에 운송할 수 있는 규모다. 현대글로비스 신조 LNG 운반선은 2029년부터 미국 걸프 연안 LNG를 전 세계 주요 지역으로 수송할 예정이다. LNG 운송은 초저온 기술과 고도의 안전관리 체계를 요구하는 고부가가치 해운 분야다. 영하 162도의 초저온 상태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첨단 저장 설비가 선박에 들어간다. 현대글로비스는 글로벌 가스 해상운송 시장에서 ...
기사 본문
2029년부터 최대 15년간 17.4만㎥급 운반선 신조 해운사업 다변화 가속도 현대글로비스가 신조 예정인 LNG 운반선과 동일한 선박. 사진 제공=현대글로비스 [서울경제] 현대글로비스(086280) 가 글로벌 종합상사와 손잡고 5000억 원이 넘는 대규모 액화천연가스(LNG) 해상운송 계약을 따냈다. 주력인 자동차 운반업을 넘어 가스 운송 등 비(非)자동차 물류 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현대글로비스는 27일 글로벌 종합상사와 LNG 해상운송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현대글로비스는 2029년부터 최대 15년 간 약 5800억 원 규모의 매출을 확보할 것으로 추정된다. 현대글로비스는 계약 이행을 위해 17만4000㎥급 초대형 LNG 운반선 1척을 신규 발주해 운송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 선박은 오는 2029년부터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간다. 해당 선박은 국내 하루 LNG 소비량의 절반 이상을 한 번에 실어 나를 수 있는 규모로 영하 162도의 초저온 상태로...
기사 본문
사모펀드 IMM, 시나르마스 계열사에 매각 추진 국적변경땐 운항중단 자유로워…공급차질 우려 해운협회 "수송노하우 등 정보유출" 반대 입장문 인도네시아 기업이 국내 최대 LNG(액화천연가스) 수송선사 현대LNG해운 인수를 추진하며 한국의 에너지안보 위협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이미 낮은 국적선사의 LNG 적취율(국내 선박의 운송비율) 하락을 부추겨 유사시 LNG 수급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PEF(사모펀드) 운용사 IMM프라이빗에쿼티와 IMM인베스트먼트는 인도네시아 시나르마스그룹 계열사에 현대LNG해운의 매각을 추진 중이다. 현대LNG해운은 과거 HMM(옛 현대상선)의 LNG전용사업부로 출발한 기업으로 2014년 IMM프라이빗에쿼티·IMM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에 인수됐다. LNG 전용선 12척, LPG 전용선 6척 등을 보유한 액화가스(LNG·LPG) 전문 수송선사다. 한국가스공사와 장기 운송계약을 하고 해외에서 생산한 액화가스를 국내로 수송한다. 시...
기사 본문
[LNG 운반선 (현대글로비스 제공=연합뉴스)] 현대글로비스는 글로벌 종합상사 기업과 액화천연가스(LNG) 해상운송 계약을 체결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최대 15년간 5천800억원 규모입니다. 현대글로비스는 17만4천㎥급 LNG 운반선을 새로 건조해 2029년부터 운송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이는 국내 일일 LNG 소비량의 절반을 운송할 수 있는 규모로 영하 162도의 초저온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첨단 저장 설비가 탑재될 예정입니다. 현대글로비스는 자동차 운반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LNG, 액화석유가스(LPG), 암모니아 등 에너지 운송으로 다변화하고 있습니다. 작년부터 LPG 운반선 1척과 LNG 운반선 1척을 운용하고 있고 2027년에는 LNG 운반선 4척을 추가해 중동 화주사의 물량을 운송할 예정입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선대를 확대해 LNG 등 에너지 해상운송 시장 경쟁력을 확대하고 글로벌 화주들과의 네트워크를 확장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당신의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