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쿠폰 효과에 저소득층 소득 11% 늘었다…5분위배율 5년만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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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데이터처, 3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 하위 20% 가구 월평균 소득 131.3만원 2022년 2분기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 1분위 공적이전소득, 전년比 28.7%↑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사진은 지난 4일 서울 한 마트에 진열된 고등어의 모습. 2025.11.04. myjs@newsis.com [세종=뉴시스]박광온 기자 = 올해 3분기 하위 20% 가구의 소득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소득 양극화를 보여주는 핵심 지표인 '5분위 배율'이 2020년 2분기 이후 약 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사업 효과가 저소득층 소득 개선에 직접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가데이터처가 27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3분기 1분위(하위 20%)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31만3000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11.0% 증가했다. 1분위 소득은 지난 1분기 1.5% 감소했다가 지난 2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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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쿠폰 효과로 소득 늘었으나 지출 회복은 더뎌…저소득층 소득·소비 증가 두드러져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종합시장에 민생 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능 안내문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3분기 가계 소득이 민생회복소비쿠폰 등 추경 효과로 소폭 상승했지만, 물가를 감안한 실질 소비지출은 3개 분기 연속 감소했다. 소득 증가가 이전소득 중심으로 발생한 반면 근로·사업·재산 등 생산 활동 기반 소득은 감소세를 이어가면서 민간 소비 회복의 불씨가 좀처럼 살아나지 못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3분기 실질소득 1.5% 상승 국가데이터처가 27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구당 월평균 명목소득은 543만9천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늘었다. 소비자물가 변동을 제거한 실질소득은 1.5% 증가하며 2분기(0.0%) 정체에서 다시 플러스로 전환됐다. 이 같은 개선은 '민생쿠폰 추경' 집행에 따른 공적 이전소득 증가가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이전소득 전체는 3분기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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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등화 처분가능소득 5분위 배율, 3분기 기준 역대 최저 기록으로 소득 격차 좁혀 10월로 이동한 추석 연휴 관련 소비 빠져 지출 증대 효과는 4분기에 나타날 듯 국가데이터처 제공 '전국민 민생회복 소비쿠폰' 효과로 소득 상하위 20% 가구 간 격차를 보여주는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5분위 배율'이 올해 3분기에 역대 가장 좋은 기록을 세웠다. 다만 올해 추석 연휴가 지난해와 달리 4분기로 옮겨가면서 관련 지출이 줄어, 기대했던 소비 증대 효과는 4분기에 확인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데이터처가 27일 발표한 '2025년 3/4분기 가계동향'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543만 9천 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3.5% 증가해, 9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물가를 반영한 실질소득 기준으로는 1.5% 증가했는데, 직전 분기에 0.0%로 5분기만에 제자리걸음을 했던 것에 비하면 개선된 셈이다. 소득 증감률 추이. 국가데이터처 제공 정기적인 소득을 뜻하는 경상소득은 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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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데이터처, 3분기 가계동향 조사 결과 발표 가구소득 543만9000원…소비쿠폰 효과에 3.5%↑ 소비지출 1.3% 증가에도 실질 소비지출은 0.7%↓ 평균소비성향 67.2%로 하락…2019년 이후 최저치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추석 연휴를 앞둔 1일 서울 종로구 청량리종합시장을 찾은 한 시민이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결제를 하고 있다. 2025.10.01 jhope@newsis.com [세종=뉴시스] 안호균 박광온 기자 =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등 효과로 올해 3분기 소득이 늘었음에도 가계는 오히려 씀씀이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예년보다 늦은 추석 연휴에 지갑 열기를 주저하면서 실질 소비지출은 3분기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27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3분기 가계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3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294만4000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1.3% 증가하는데 그쳤다. 또 물가 변동의 영향을 제거한 실질 소비지출은 1년 전보다 0.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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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국가데이터처 '3분기 가계동향조사' 3분기 가계소득 3.5%↑ 실질소비지출 3분기 연속 '마이너스' 올해 3분기 가계소득은 전년동기와 비교해 3.5% 증가했지만, 물가를 반영한 실질소비지출은 0.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지난 7월부터 지급한 민생회복소비쿠폰 지급에도 실질소비지출은 3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국가데이터처는 추석 연휴가 올해 10월로 이동하면서 명절 관련 지출이 줄어든 측면이 있었다고 분석했다. 국가데이터처가 27일 발표한 ‘3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294만4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하지만 소비지출에서 물가 변동분을 제외한 실질소비지출로 따졌을 땐 1년 전보다 0.7% 감소했다. 민생소비쿠폰이 지급됐지만 실질소비지출은 되레 감소한 것이다. 실질소비 증가율은 지난해 4분기(0.9%) 이후 마이너스를 이어가고 있다. 서지현 국가데이터처 가계수지동향 과장은 “올해 추석이 4분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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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소득 지난해보다 3.5% 증가…소비쿠폰에도 실질소비 0.7% 줄어 "소비쿠폰 외식에 가장 많이 사용"…평균소비성향 2.2%p 하락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 ⓒ News1 이호윤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올해 3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543만 9000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고물가와 높은 생활비 등 여건 악화로 실질 소비지출은 3분기 연속 감소했다. 평균소비성향도 5분기 연속 하락해 가구들이 허리띠를 졸라맨 것으로 분석된다. 27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3분기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 3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명목)은 543만 9000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5% 증가했다. 가구 소득은 2023년 3분기 이후 9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3분기 가구 소득을 원천별로 보면 근로소득은 336만 7000원으로 1.1%, 사업소득은 98만 9000원으로 0.2%, 이전소득은 92만 3000원으로 17.7% 각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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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개시…시장 상황은?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정부가 22일부터 전 국민의 약 90%를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받는다. 다만 시스템 과부하를 막기 위해 개시 첫 주(22∼26일)에는 출생 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한 요일제가 운영된다. 신청이 시작된 이날 서울 시내 한 시장에 소비쿠폰 관련 안내문이 부착되어 있다. 2025.9.22 ksm7976@yna.co.kr (끝) 지난 3분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으로 이전소득이 증가하면서 2분기 0%였던 가구 실질소득 증가율이 상승세로 전환했다. 추석 연휴 기간의 차이로 실질 소비지출은 전년 대비 줄었다. 국가데이터처가 27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543만9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물가상승률을 감안한 실질소득 증가율은 1.5%로 나타났다. 실질소득 증가율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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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이동·소비쿠폰 반짝 효과에도 실질소비는 뒷걸음 소득 늘었지만 지출은 위축…교육·문화 ‘지갑 닫혔다’ 지난달 16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식료품을 고르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 3분기 가계의 실질소비가 또다시 줄며 감소 흐름을 이어갔다. 소득이 늘었음에도 소비심리 부진과 자영업 경영난이 겹치며 내수 부진의 여파로 풀이된다. 국가데이터처가 27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가계 동향 조사'에 따르면 3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294만4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늘었다. 다만 물가 상승 폭을 제외한 실질 소비지출은 0.7% 줄었다. 실질소비는 올해 1분기(-0.7%)와 2분기(-1.2%)에 이어 3분기 연속 감소세다. 구체적으로 보면 교육(-8.4%)에서 씀씀이를 가장 많이 줄였다. 이어 오락·문화(-6.7%), 가정용품·가사서비스(-5.2%), 식료품·비주류음료(-4.7%) 등에서 지갑 문을 닫았다. 통상 3분기에 잡히던 추석이 올해는 4분기로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