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 1.6% →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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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경기 호조 영향” 한국은행이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을 1.6%에서 1.8%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과 국제통화기금(IMF)과 같다. 한은은 올해 성장률 전망도 0.9%에서 1.0%로 높였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7일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금융통화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한국은행 제공 27일 한국은행은 올해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 정례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2.5%로 동결했다. 이어 올해와 내년 경제 성장률과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을 발표했다. 한은이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을 상향한 배경은 반도체 경기 호조 때문이다. 한은은 “미국 관세 영향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이후 반도체 경기가 호조를 보이고 내수 회복 흐름이 계속되고 있다”고 했다. 내년 경제와 관련해선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회의 이후 경제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정부의 확장 재정과 미중 무역 갈등이 완화된 것을 반영해 전망치를 상향했다”라고 했다. 한은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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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0%·내년 1.8%로 상향 반도체 등 IT 제외하면 1.4% 2027년도 1%대… 3년연속 [연합뉴스] 한국은행이 27일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1.0%, 1.8%로 소폭 높여 잡았다. 사실상 ‘0%대 성장’ 우려에서 탈출하는 흐름을 예고한 것이다. 한은이 이날 처음 발표한 2027년 전망치도 1.9%다. 한은은 조심스럽게 ‘회복세’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여전히 ‘장기 저성장’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우선 성장율 전망치가 올해부터 3년 내내 1%대에 머문다. 또한 반도체를 제외하면 수출·내수 등 실물경제의 회복세가 여전히 제한적이다. 한국은행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 ◇성장률 상향… 반도체·내수 개선이 견인 한은은 27일 발표한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1.0%로 제시했다. 지난 8월 전망(0.9%)에서 0.1%포인트(p)를 올린 것으로 올해 초 0%대 저성장 우려가 짙었던 흐름과 비교하면 완만한 개선이다. 한은은 올해 연간 전망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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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내년 1.8% 전망…소비자물가 2년 연속 2.1% 예상 "내수 회복 등 영향…AI 투자 식으면 내년 성장률 1.7%로 둔화 위험" 한국은행은 27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경제전망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박경훈 모형전망팀장, 가국 물가동향팀장, 이지호 조사국장, 김웅 부총재보, 박창현 조사총괄팀장, 백재민 국제무역팀장, 박세준 국제종합팀장. (한국은행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1.27/뉴스1 (세종=뉴스1) 이강 기자 = 한국은행이 내년 우리 경제가 1.8%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반도체 경기 호조와 통상 환경 불확실성 완화 등을 반영해 기존 전망치보다 상향 조정한 것이다. 한은은 특히 인공지능(AI) 투자 붐의 지속 여부를 성장세를 견인할 가장 중요한 변수로 꼽았다. 한국은행은 27일 발표한 '11월 경제전망'에서 2026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8월(1.6%) 대비 0.2%포인트(p) 상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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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후년 성장률 1.9%로 첫 제시…물가상승률은 올해·내년 각 2.1% 경상수지 올해 1천150억달러·내년 1천300억달러 흑자 예상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 주재하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7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5.11.27 [공동취재] saba@yna.co.kr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한지훈 임지우 기자 = 한국은행이 올해와 내년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0.9%에서 1.0%, 1.6%에서 1.8%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한은은 27일 발표한 올해 마지막 경제전망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0%로 제시했다. 지난 8월 전망보다 0.1%포인트(p) 높였다. 지난 3분기 성장률 속보치가 1.2%로, 한은의 기존 전망치(1.1%)보다 높게 나온 점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한은은 올해 연간 전망치를 2023년 11월(2.3%) 이후 지난해 5월(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