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은 총재 “국민연금, 환율 쏠림 요인 됐다...정부와 협의해야 국민에 도움”

2025년 11월 28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8개
수집 시간: 2025-11-28 00:4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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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2025-11-27 11:48:09 oid: 366, aid: 0001126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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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7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 뉴스1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7일 “국민연금이 환율 쏠림 현상의 주요 요인이 됐다”며 “한은과 기재부 등과 4자 협의를 통해 제도 개선을 하는 게 국민 전체에 도움이 되지 않겠나”라고 했다. 이 총재는 간담회에서 ‘정부가 국민의 노후자산에 대한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국민연금을 동원해 환율을 안정시켜야 한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이 총재는 “국민연금이 거시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아예 무시하기엔 연금 규모가 너무 커졌고 외환시장에 주는 부작용도 커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연금이 자체적으로 하기 어렵다면, 거시적인 역할을 하는 한은과 기재부 등과 4자 협의를 통해 제도 개선이 있는 것이 국민 전체에 도움되지 않겠나”라고 했다. 이어 “(환율) 쏠림 현상 등 주요 요인이 국민연금이 됐고, 그에 대한 기대도 형성되고, 민간도 (해외로 자산을 들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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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일보 2025-11-27 17:52:14 oid: 123, aid: 000237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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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헤지 기준, 해외 투자자들 이미 다 알고 있다” “전략적 모호성도 못 지킨다”…경직된 연금 운용 규칙 정면 비판 “책임은 묻고 보상은 없다”…한국형 운용구조 직격탄 “연금의 거시경제 영향 무시 못해”…4자 협의체 필요성 강력 주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025년 10월 통화정책방향 관련 총재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한국은행 제공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국민연금 동원', '노후자산 볼모" 등 비판에 대해 강하게 반격했다. 그는 국민연금의 해외 헤지 규칙이 "사실상 패가 다 까여 있다"며 해외 투자자들이 연금의 움직임을 정확히 알고 있는 현실을 설명했다. 또한 정부가 환율 방어를 위해 연금을 강제로 끌어다 쓰려 한다는 비판에 대해 "사실이 아니며 노후자산을 지키기 위한 구조개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창용 총재는 27일 '2025년 10월 통화정책방향 관련 총재 기자간담회'에서 "외환당국의 입장에서 설명을 드리면 국민연금을 동원해서 더 해달라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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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25-11-27 15:11:54 oid: 008, aid: 0005284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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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과 외환스와프 연장 논의중"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7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7일 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정부의 국민연금 '뉴 프레임워크' 구축 논의와 관련해 "국민 노후자산을 희생하는 게 아니고 사실은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2.5%로 동결한 뒤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국민연금은 연금보험료 증가와 모수 개혁 등으로 운용자산이 빠르게 증가하다가 어느 수준, 10여년이 지난 다음부터는 고령화 때문에 투자했던 것을 지급해야하는 시점이 온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민연금이 해외로 돈을 많이 가지고 나가는 상황에선 불가피하게 (원화를) 절하하는 영향을 주고 가져올 때는 절상 국면에 접어들게 된다"며 "절하 국면으로 들어갈 때는 원화로 표시한 수익률이 커 보이지만 막상 가져올 때는 반대로 절상 압력을 줄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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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2025-11-27 15:33:31 oid: 029, aid: 0002996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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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환헤지 필요…노후자산 희생 아냐" 국민의 ‘노후자금 공공재화’ 우려 목소리 여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7일 국민연금 환헤지 필요성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정부가 치솟는 원·달러 환율을 잡기 위해 '마지막 카드'로 국민연금을 활용하려는 방안을 놓고 논란이 일자 구윤철 경제부총리에 이어 이 총재도 나선 것이다. 이 총재는 "국민연금을 동원해 노후 자산을 희생시키는 것이 아니라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프레임워크"라고 강조하며 안심시켰다. 하지만 국민의 노후 자금이 환율 방어에 동원되는 것에 대한 우려는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 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연금 자산 규모를 안정적으로 가져가야 하기 때문에 환헤지가 필요하다"며 국민연금의 환헤지를 적극적으로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연금이 해외로 돈을 많이 가져갈 때는 원화 가치 절하, 가지고 들어올 때는 절상이 발생한다"며 "연금 지급을 위해 해외 자산을 들여와 지급할 때도 고려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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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2025-11-27 14:40:12 oid: 629, aid: 0000447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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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통위 후 기자회견서 입장 밝혀…"자산 안정적으로 가져가야 한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7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기자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 | 김태환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고환율 장기화에 대응하면서 국민연금을 동원했다는 비판과 관련해 "국민연금의 수익률 방어와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반박했다. 국민연금이 자산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참여한 거시적 관점에서의 '환헤지(외환 위험 회피)'가 필수라는 설명이다. 이창용 총재는 27일 금융통화위원회가 끝난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환율 대응과 관련해 "국민연금을 동원할 정도로 위급한가"에 대한 질문에 "국민연금을 보호하려면 환율의 영향을 보고 환헤지를 통해 수익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국민연금은 다른나라 연금 자산운용과 달리, 연금 운용자산이 매우 빠르게 증가한 뒤 고령화를 맞이하고 연금지급 시점이 오게 된다"면서 "이렇게 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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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2025-11-27 17:31:09 oid: 469, aid: 00009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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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해외투자 시 원화 평가 절하되지만 수익 가져올 땐 평가 절상...환율 영향 고려해야" 국민연금과 외환스와프 계약 연장은 논의 중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7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강예진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국민연금이 환율 방어에 동원된다는 비판을 두고 "국민 노후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 총재는 27일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환헤지 1 등으로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연금이 해외로 돈을 많이 가지고 나가면 불가피하게 (원화가) 절하되지만, 막상 가져올 때는 절상 국면에 들어가 수익률이 낮아진다"며 "당장의 환율도 문제지만 노후 자산을 보호하려면 환율 영향을 보고, (수익을)갖고 나올 때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부상 수익률이 높다고 해서 자산이 커지는 건 아니라는 설명이다. 국민연금의 자산 운용이 전략적 모호성을 갖춰야 한다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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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5-11-27 12:21:00 oid: 032, aid: 0003411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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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7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 참석해 있다. 성동훈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서학개미’와 국민연금의 ‘해외투자’를 환율 쏠림의 주요 요인으로 꼽으면서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서학개미의 해외투자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고도 했다. 국민연금의 환 헤지(환율변동 회피)에 관해서도 ‘패가 다 까져 있다’며 환 헤지를 유동적으로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이 총재는 27일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투자자의 해외투자가 유행처럼 커지는 것을 걱정하고 있다”며 “투자를 할 때 위험관리가 되고 있는지, 해외로 나갈 때 금융시장에서 환율변동에 대한 위험관리를 어떻게 하는 것인지에 대해 지도가 되는지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최근 환율 변동성보다도 너무 한 방향으로 쏠려가고 있고, 내국인의 해외주식투자에 의해 주도되는 측면이 우려된다”며 “이전엔 달러가 강세가되고 다른 통화와 같이 움직이는 모습이었는데 최근 몇 주는 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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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1-27 12:24:47 oid: 421, aid: 0008628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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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500원 가도 위기 아냐…금리차 아닌 내국인 해외투자가 원인" "고환율로 물가 상승 우려…금리로 환율 잡을 순 없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7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공동취재) 2025.11.27/뉴스1 ⓒ News1 이호윤 기자 (서울=뉴스1) 전민 이강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7일 정부와 한국은행, 국민연금이 참여하는 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4자 협의체' 논의와 관련해 "국민연금을 동원해 노후 자산을 희생시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프레임워크"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달러·원 환율 상승세의 주된 원인으로 한미 금리차가 아닌 내국인, 특히 청년층의 해외 주식 투자 열풍을 지목했다. 이 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환율 상승세에 대해 "과거 위기 때와 달리 환율이 1500원대까지 오르더라도 금융 시스템 리스크를 걱정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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