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 인베스트, “비트코인, 기관·ETF가 먹었다”…전체 공급량 12% 이상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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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ETF 보유량 240만개 육박 “비트코인 사이클, 후반부 진입” 2024년 4월 반감기 이후 18개월.. 과거 사이클 정점과 유사 ‘신중론’ 아크 인베스트가 발간한 올해 3분기 비트코인 시장 분석 보고서에서 기관투자자, 비트코인 현물 ETF(상장지수펀드)의 보유량 확대를 소개하고 있다. [출처=아크 인베스트] 기술 투자 전문 운용사 아크 인베스트(ARK Invest)가 2025년 3분기 비트코인 시장 분석 보고서를 통해 기업과 ETF가 보유한 비트코인은 전체 공급량의 12.2%에 달했다고 진단했다. 17일 아크 인베스트는 올해 3분기 비트코인 시장 분석 보고서를 통해 디지털 자산 재무(DAT) 전략을 채택한 기업들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올해에만 40% 급증하며 총 110만개를 넘어섰고 전체 공급량의 5.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상장지수펀드) 또한 보유량을 꾸준히 늘려 총 공급량의 6.6%에 달하는 130만개를 보유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아크는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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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이수현의 코인레이더>는 한 주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의 흐름을 짚고, 그 배경을 심층적으로 해설하는 코너입니다. 단순한 시세 나열을 넘어 글로벌 경제 이슈와 투자자 움직임을 입체적으로 분석하며, 시장의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주요 코인 1. 비트코인(BTC) 사진=코인마켓캡 비트코인이 이번주 내내 하락세를 이어가며 11만달러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17일 현재는 코인마켓캡 기준 10만7000달러대에서 움직이고 있는데요. 하락세에 영향을 미친 가장 큰 원인은 미·중 갈등 재점화였습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에 맞서 100% 관세를 추가 부과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양국 갈등이 본격화됐습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완화적 발언을 했다가 다시 강경 발언을 내놓으며 시장 불안을 키웠습니다. 전날(16일)에는 중국 상무부가 "갈등의 원인은 미국"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내놓으면서 비트코인은 10만7000달러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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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코스터 탄 비트코인…관세 전쟁·글로벌 금융 불안에 가격 ‘널뛰기’ 트럼프發 무역전쟁에 비트코인 ‘흔들’ 미국 지방은행 대출 부실도 겹쳐 안전자산인 금으로 유동성 이동 10월 금리 인하 여부 주목 사진=연합뉴스 비트코인 가격이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이달 초만 해도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국내외 가상자산 시장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오름세를 보였지만, 미·중 관세 갈등과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이 확산하자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가격 변동성이 커지면서 ‘하락장 진입’과 ‘단기 조정’ 여부를 두고 엇갈린 분석이 나오고 있다. ○관세 전쟁 확산에 불확실성 커져 18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1억7000만원 선을 밑돌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8일 1억7800만원대로 치솟았지만, 15일부터 1억6000만원 대로 내렸다. 해외 시장도 상황은 비슷하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0만8000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이달 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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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차트 [뉴욕 로이터=연합뉴스]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동반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지역은행 부실 문제로 증시에는 경계감이 서려 있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거듭 밝히면서 투자 심리에 온기가 돌았습니다. 현지시간 17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8.37포인트(0.52%) 오른 46,190.61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4.94포인트(0.53%) 상승한 6,664.01, 나스닥종합지수는 117.44포인트(0.52%) 뛴 22,679.97에 장을 마쳤습니다. 트럼프는 이날 폭스비즈니스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중국과의 관계는 괜찮을 것이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2주 내로 만날 것이라고 거듭 밝혔습니다. 또 100%의 추가 고율 관세에 대해선 지속 불가능한 수치라며 "아마 유지될 수도 있지만 그들은 내가 이렇게 하도록 만들었다"고 말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