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갚을 능력 없는데도” 20대 저신용자 양산하는 대출 시스템

2025년 10월 18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8개
수집 시간: 2025-10-18 23: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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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비즈니스 2025-10-17 17:16:18 oid: 050, aid: 0000097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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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한 카페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하고 있다. 23.7.23 /사진=한경 이솔 기자 사회초년생인 20대 청년들이 다른 연령대보다 가계대출 연체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도권 금융에서 밀려나 사채나 대부업에 의존하는 청년들까지 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취업 불안정과 고물가, 치솟는 주거비 등 경제적 압박 속에 성인이 되자마자 빚의 악순환에 빠지는 ‘한계 청년’이 계속 늘고 있다는 현실을 보여준다. 17일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개 시중은행의 ‘연령별 가계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20대의 가계대출 잔액은 34조 5660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출 규모 다른 연령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다. ▲30대 195조4933억원 ▲40대 221조1409억원 ▲50대 172조2824억원 ▲60세 이상 132조1934억원에 달했다. 그러나 대출 건전성 측면에서는 20대가 가장 취약했다.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 단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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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2025-10-18 01:41:21 oid: 020, aid: 0003668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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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0대 중 유일하게 고용률 감소 은행 대출 연체율은 전연령대 최고 지난달 20대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15만 명 가까이 줄어들며 36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청년 고용 불안이 장기화되면서 20대의 은행 대출 연체율도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사회에 진출하지도 못한 채 빚에 짓눌리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17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20대 취업자 수는 343만5000명으로 1년 전 대비 13만4000명 줄었다. 고용률도 60.7%로 전년보다 0.2%포인트 하락했다. 20∼60대에서 고용률이 감소한 건 20대가 유일했다. 전체 고용률(63.7%)이 통계 작성 이래 9월 기준 최대를 기록한 것과 대비된다. 청년 고용이 불안한 것은 내수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제조·건설업 등 질 좋은 일자리가 계속 쪼그라들고 있는 탓이다.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청년들은 대출 원금, 이자를 상환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KB국민, 신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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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0-18 05:00:01 oid: 025, aid: 0003476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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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가 가계대출 연체율이 전 연령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자리 절벽이 이어지는 가운데 빚을 못갚아 불법 사금융에 내몰리는 청년이 늘고 있다. 연합뉴스 20대의 은행 대출 연체율이 모든 연령층 중 가장 높았다. 제도권 금융에서 밀려나 불법 사채 등에 얽힌 ‘신용위기 청년’도 늘어나는 추세다. 17일 5개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연령별 가계대출 현황’ 자료를 보면, 올해 상반기 말 기준 20대의 가계대출 평균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은 0.41%를 기록했다. 전 연령대를 통틀어 가장 높았다. 20대의 가계대출 잔액은 34조5660억원으로 전 연령 중 가장 적었지만, 부실 징후는 짙었다. 지난해 상반기 말에 비하면 20대의 평균 연체율이 0.02%포인트 올랐다. 다른 나이대의 가계대출 대출 규모는 40대(221조1409억원), 30대(195조4933억원), 50대(172조2824억원), 60대 이상(132조1934억원) 순이었다. 연체율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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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이코노미 2025-10-17 16:21:09 oid: 024, aid: 000010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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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가계연체율 0.41%…연령대 ‘1위’ 취업난·물가 상승에 빚 부담 ‘악순환’ ‘신용유의’ 20대, 3년새 25% 급증 20대의 가계대출 연체율이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ChatGPT 생성 이미지) 20대 가계대출 연체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캄보디아에서 납치·감금 등 범죄에 연루된 청년 중 일부는 일자리뿐 아니라 빚 탕감 약속에 속아 현지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년층의 심각한 경제난이 여실히 드러났다는 평가다. 17일 5개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연령별 가계대출 현황’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20대의 가계대출 잔액은 34조5660억원이다. 대출 규모 자체는 30대(195조4933억원), 40대(221조1409억원), 50대(172조2824억원), 60세 이상(132조1934억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다. 대출 부실 정도는 가장 심각하다. 20대의 5대 은행 가계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 단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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