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장 첫 출석한 MBK 김병주 "국민께 심려 끼쳐 죄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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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들, 홈플러스 사태와 롯데카드 유출 사태 질타 홈플러스 판매대금 정산 지연 사태와 롯데카드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논란의 중심에 서온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석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김 회장은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날 오후 열린 공정거래위원회에 대한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김 회장은 “홈플러스 임직원과 이해관계자들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해외 일정을 이유로 국회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으며, 검찰은 지난 5월 미국 국적인 김 회장에 대해 출국정지 조치를 내린 바 있다. 이강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MBK는 기업의 고용과 지역사회 지원에는 소극적인 반면, 수익에만 지나치게 집착한다.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기대하는 것이 무리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김 회장은 “의원님 말씀 잘 새겨듣겠다”고 짧게 답했다. 채권 변제와 관련해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은 “회생 절차 이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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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2025국정감사] (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출석해 질의를 듣고 있다. 2025.10.1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심각하죠?" "말할 가치가 없습니다." 국민의힘 소속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장의 질문과 이에 대한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답변이다. 정무위 소속 의원들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의 공정거래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을 상대로 홈플러스 사태와 롯데카드 개인정보 유출 등에 대한 책임을 추궁했다. 김 회장이 MBK파트너스가 인수한 홈플러스·롯데카드와 관련해 "(두 회사의 경영적 판단 등에 대해) 개입할 권한이 없다"는 답변을 반복하자 윤한홍 위원장과 유동수 의원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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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주 회장 국감 증인 첫 출석 “홈플에 사회적 책임 다할 것” 여야 “면피용” 한 목소리 질타 추가 출연 질의엔 “여력 없다” 김병주(가운데) MBK파트너스 회장이 1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공정거래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에 대한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왼쪽은 김광일 홈플러스 대표이사. 연합뉴스 [서울경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처음으로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국민께 심려 끼쳐 죄송하다”며 머리를 숙였다. 김 회장은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해 “홈플러스 임직원과 이해관계자들에게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하지만 이날 국감장에서는 MBK의 실질적 지원이 미흡하고 생색내기 내지는 면피용이라는 여야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김 회장의 사과는 이강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MBK의 홈플러스에 대한)지원도 증여, 보증, 대출 등 다양한 방식이 혼합돼 실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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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 먹튀 논란 지적에 "심려끼쳐 죄송하다" 지난 3월 홈플러스 회생 사태 이후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처음으로 국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여야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지자 김 회장은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지만, 추가 사재 출연이나 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ABSTB) 투자 지원 계획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국회 첫 등장 김병주 "심려끼쳐 죄송.. 사회적 책임 다하겠다" 김병주 회장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그가 국회에 출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국회 상임위원회 전체회의나 청문회 등에서 여러 차례 출석 요구가 있었지만, 해외 출장 등을 이유로 불참해왔다. 그러나 이번 국정감사에서는 3개 상임위원회가 그를 증인으로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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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일 홈플러스 대표이사(왼쪽)와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선서를 하고 있다. 변영욱 기자 cut@donga.com 홈플러스의 대주주인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의 김병주 회장이 홈플러스 기업회생에 대해 자신이 의사결정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홈플러스 정상화를 위해 사재를 추가로 출연할지에 대해선 “자금 여력이 부족하다”라며 난색을 표했다. 의원들은 김 회장이 홈플러스 정상화에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 회장은 14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MBK는) 대기업이 아닌 사모펀드 운용사이며 (저는) 대기업 총수가 아니다”라며 “13명의 파트너가 각자 분야를 맡고 있으며 제 담당은 펀드레이징(자금 모집)”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이 국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MBK가 2015년 인수한 홈플러스는 경영난을 겪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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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10.14/뉴스1 김병주 MBK 파트너스 회장이 국회 국정감사에 처음으로 출석해 “국민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공개 사과했다. MBK가 투자한 홈플러스의 판매 대금 정산 지연 및 기업 회생, 롯데카드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비판이 일자 국감 증인으로 직접 출석한 것이다. 의원들은 김 회장의 투자 활동을 ‘먹튀’라 규정하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 회장은 14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처음으로 출석했다. 그동안 그는 해외 일정 등을 이유로 국회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앞선 5월 검찰은 김 회장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출국 금지 결정을 내린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의원은 “홈플러스 사태는 MBK의 무리한 차입 매수(인수 대상 기업을 담보로 차입을 일으켜 경영권을 사들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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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원회 국감장서 M&A 필요성 강조 홈플러스 M&A 최종 단계서 난항 김병주 "사회적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의 김병주 회장이 14일 국정감사에서 홈플러스 기업회생과 관련해 M&A(인수합병) 성사가 꼭 필요하다고 이를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김병주(왼쪽 두 번째) MBK파트너스 회장이 14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왼쪽은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 (사진= 노진환 기자) 김 회장은 14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홈플러스 사태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사재 출연이 아니라 M&A만이 홈플러스를 회생시키는 길이라고 보는가’란 의원 질의에 “M&A(매각)가 성사되는 것만이 홈플러스가 살 수 있는 방법”이라며 “M&A를 성사하게 시켜야 하니 많이 도와달라”고 말했다. MBK파트너스는 자금경색으로 위기에 빠진 홈플러스의 소유주로, 기업회생의 마지막 수단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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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서 "국민 심려 끼쳐 죄송" 與 "유승준처럼 입국금지해야" 野 "롯데카드와 부채 외주화" 김병주(둘째 줄 왼쪽) MBK파트너스 회장과 조좌진(〃 오른쪽) 롯데카드 대표 등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하고 있다. 앞은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오승현 기자 [서울경제] 홈플러스 인수 과정에서 ‘먹튀’ 논란을 빚은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는 “홈플러스 임직원 및 이해관계자를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며 총 5000억 원의 사재출연 의지를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국감에 증인으로 출석해 “MBK가 협력업체, 채권단에 (홈플러스의) 투자와 성장을 약속해놓고 투자금 회수만 계속했다”고 질타한 이강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김 회장이 국회에 출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회장은 홈플러스 관련 사안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