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4300달러 돌파…액세서리 가격 올라가고 골드바 품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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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값도 45년 만에 최고치 16일(미 동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금 현물 가격은 이날 오후 4시 7분 현재 전장 대비 2.6% 오른 온스당 4천316.99달러를 기록했다. 사진은 17일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 종로본점에 놓인 전시용 골드바. 연합뉴스. 이아무개(34)씨는 추석 때 어머니께 선물할 금 귀걸이를 샀다. 이씨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몇가지 상품을 골라 고민하고 있었는데 실시간으로 가격이 오르는 걸 보고 급하게 구매했다”고 말했다. 이씨가 지난 9월 말 약 47만원을 주고 구매했던 2.34g짜리 14k 귀걸이는 현재 약 54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17일 국제 금값이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4300달러를 넘어섰다. 은값도 45년 만의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제 금·은 가격이 연일 최고치를 갈아치우면서 액세서리 가격도 뛰고 있다. 소비자들이 액세서리 대신 투자용 상품으로 눈길을 돌리면서 시장에서는 골드바·실버바 품귀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한 은 전문 액세서리 업체는 지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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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판매 전면 중단 금·은 동반 상승세 현물 투자 열기 확산 국제 은 시세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국내에서도 실버바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한국금거래소는 시중 주요 은행들에 은 제품 공급 중단을 통보했고, 이에 따라 은행권은 실버바 판매를 중단했거나 중단할 계획이다. 한국금거래소 종로본점에서 관계자가 실버바를 보여주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1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금거래소는 KB국민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에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실버바 공급을 중단하겠다는 방침을 전달했다. 이에 따라 하나은행을 제외한 대부분의 은행에서 은 제품을 구매하기 어려워질 전망이다. 이미 재고가 바닥난 일부 은행은 이보다 앞서 판매를 중단한 상태다. 은행권 관계자는 "최근 은 가격 상승이 가팔라지면서 실물 투자 수요가 급격히 늘었다"며 "수급 상황에 따라 판매 재개 시점은 아직 미정"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국제 은값은 연일 상승 곡선을 그리며 시장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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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과 은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는 2일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에서 관계자가 실버바를 내보이고 있다. 1일(현지시간) 런던 거래에서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3475달러로 거래되며 4월 기록한 최고가 3454달러를 넘어섰다. 현물 시장에서 금은 온스당 3489달러까지 상승해 사상 최고치에 단 11달러 차이로 접근했다. 은 가격은 2.6% 상승해 온스당 40.76달러를 기록해 올해 들어서만 40% 넘게 올랐다. 2025.9.2/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국제 은값이 연일 최고가를 기록하며 실버바 품귀 현상이 우려되는 가운데, 시중은행들이 당분간 실버바 판매를 중단할 예정이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금거래소는 우리은행·신한은행·KB국민은행·NH농협은행 등 시중은행에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실버바 공급을 중단한다고 통보했다. 이에 실버바를 취급하지 않는 하나은행을 제외한 농협·국민·우리·신한은행은 20일부터 실버바 판매를 중단한다. 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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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거래소 공급 중단에 은행권 실버바 판매 마감 무역분쟁 금리 하락에 은값 올해에만 70% 뛰어 은 통장 계좌 2만개 늘고 관련 ETF·ETN 수익률 껑충 美 은광 ETF는 150% 상승 금만큼이나 뜨거운 은(銀) 투자 열기에 다음주부터 은행권 실버바 판매가 중단된다. 은값 상승세가 이어질거란 기대가 여전한 만큼 다른 은 상품에 대한 관심이 한층 커질 전망이다. 은 통장(실버뱅킹)과 은 상장지수펀드(ETF) 등에 더 많은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 열기에 동난 실버바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신한·우리·농협은행 등 국내 주요 은행은 다음주부터 실버바 판매를 중단한다. 한국금거래소가 20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공급을 멈추기로 해서다. 최근 연이은 최고가 경신에 투자수요가 몰리면서 공급 부족 현상이 벌어진 게 컸다. 국제 은 선물가격(12월 인도분)은 지난 16일 장중 한 때 온스당 53.7달러까지 오르며 또 한 번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45년 만에 최고가(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