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기사 목록 4개
기사 본문
■ 임시 주총서 인적분할 가격 ‘삼성에피스홀딩스’ 11월 출범 그룹 최초 공식 지주회사 탄생 고객사 ‘이해상충 우려’ 해소 “삼성바이오, CDMO 본연에 집중”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과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사업을 분리하기 위한 인적분할이 임시 주주총회를 통과했다. 이로써 오는 11월 1일 삼성에피스홀딩스가 출범하게 되면, 삼성그룹 계열사 가운데 첫 공식 지주사가 탄생하게 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매출이 역대 최대 규모인 6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7일 오전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제15기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을 참석 주주의 99.9%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주총 모두발언을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자회사 관리·투자 부문이 분리돼 신설 지주회사인 삼성에피스홀딩스가 설립되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본연의 사업에 집중하는 순수 CDMO 기업으로 새롭게 ...
기사 본문
17일 임시 주총서 분할 안건 통과… "예정된 수순" 존림이 직접 제안한 인적분할… 이해 상충 문제 해소 CDMO 경쟁력 강화… 미국 진출 등 주요 의사결정 '주목'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의 회사 인적분할 승부수가 주목된다. 사진은 삼성바이오로직스 2공장.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적분할 안건이 임시 주주총회에서 가결됐다. 순수한 CDMO(위탁개발생산) 회사로 거듭나 빅파마들의 수주를 추가로 따내겠다는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의 승부수가 순항하고 있다는 평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7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을 가결했다. 삼성 계열사인 삼성물산(43.06%)과 삼성전자(31.22%)의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분이 74.28%에 달하는 만큼 안건 통과는 예정된 수순이었다. 이날 주총에는 의결권 있는 전체 주식의 93.0%(1286명)가 출석한 가운데 출석 주주의 99.9%가 해당 안건에 찬성했다. 이번 인적분할로 신설회사 삼성...
기사 본문
(종합)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가운데)가 17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삼성바이오로직스 임시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7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인적분할 안건을 승인했다. 사실상 인적분할을 위한 마지막 관문을 넘은 셈이다. 인적분할 뒤 존속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성장 전략이 구체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순수 CDMO 기업으로 시장가치 재평가를 기대하는 시각도 감지된다. 또 신설회사인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중장기적으로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뿐 아니라 신약 개발을 아우르는 바이오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단 목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오전 9시 인천 송도에서 개최한 임시주총에서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을 상정하고, 압도적 지지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실제 의결권이 있는 전체 주식의 93%(1286명)가 출석한 가운데 출석 주주의 99.9%가 찬성했다. 주총에서 분할 안건을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