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환율 동원 아니다”라지만… 단기 방어책 여지 남겨

2025년 11월 27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78개
수집 시간: 2025-11-27 01: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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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2025-11-26 18:51:10 oid: 005, aid: 0001816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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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환율 소방수’ 논란에 해명 “연금 몸집 커져 중장기 제도 개선 연금 수익성·환율 안정 조화 필요”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외환시장 안정과 국민연금 수익성을 조화시키기 위한 뉴 프레임워크 구축 논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병주 기자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외환시장 안정과 국민연금 수익성을 조화시키기 위한 ‘뉴 프레임워크’ 구축 논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환율 상승에 대한 일시적 방편으로 국민연금을 동원하기 위한 목적은 전혀 아니다”고 말했다. 지난 24일 기재부와 한국은행·보건복지부·국민연금공단의 ‘4자 협의체’ 첫 회의 후 국민연금을 ‘환율 소방수’로 동원하는 것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자 직접 해명에 나선 것이다. 구 부총리는 뉴 프레임워크에 대해 “기금 수익성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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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25-11-27 00:56:47 oid: 023, aid: 0003943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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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변동성 크면 단호히 대응”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환율 방어를 위해 서학 개미(해외에 투자하는 국내 개인 투자자)에 대한 추가 과세 가능성을 내비쳤다. 지금은 해외 주식을 팔아 연간 250만원이 넘는 수익을 올리면 지방소득세를 포함해 22%의 양도소득세율을 적용하고 있다. 구 부총리는 26일 “정부는 투기적 거래와 일방향 쏠림 현상을 주의 깊게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변동성이 지나치게 확대되는 경우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했다. 구 부총리는 해외 주식 양도세를 강화할 수도 있느냐는 질문에 “세제 활용 도구는 현재로서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면서도 “정책이라는 것은 무조건 ‘된다, 안 된다’가 아니라 여건이 되면 얼마든지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라고 답했다. 구 부총리가 앞서 19일 서학 개미의 발길을 국내로 돌리기 위해 “국내 증시에 오래 투자할 경우 세제 혜택을 주겠다”고 한 발언보다 수위가 훨씬 높아졌다. 서학 개미의 작년 해외 주식 순매수액은 101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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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1-27 01:09:18 oid: 025, aid: 0003485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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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민연금의 수익성과 외환시장 안정을 조화시키기 위해 ‘국민연금 뉴프레임워크’ 구축을 위한 논의를 개시했다”고 말했다. 26일 열린 외환시장 관련 기자간담회에서다. 정부는 외환 당국과 국민연금 등이 참여하는 4자 협의체를 지난 24일 구성해 외환시장 안정 방안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국민의 노후자금인 국민연금을 환율 방어에 동원한다는 비판에 대해 이날 구 부총리는 “외환시장 안정이 국민연금의 수익성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국민연금의 해외 투자로 (원화 가치가 하락해) 물가가 상승해 실질소득 저하로 이어지는 등 부정적인 영향도 고려해야 한다”며 “원화 가치 하락(환율 상승)에 대한 일시적인 방편으로 국민연금을 동원하려는 목적은 전혀 아니다”고 설명했다. 개인투자자 대상 해외 주식 양도소득세 강화 등에 대해선 “세제 활용은 현재로선 검토하고 있지 않다”면서도 “상황과 여건이 된다면 얼마든지 검토하고 열려 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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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25-11-26 15:23:47 oid: 008, aid: 0005283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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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6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11.2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국민연금이 국내 주식 투자를 통해 좋은 실적을 낸 것이 원화 약세에 일조하는 역설적 상황이 벌어졌다. 국내 증시 상승이 차익실현과 해외 주식 매수라는 자산 배분으로 이어지면서 달러 수요를 구조적으로 뒷받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민연금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 기금은 지난 8월 말 기준 1320조원 안팎을 운용한다. 이 가운데 국내 주식은 약 196조원으로 비중은 14.8%이며 해외 주식은 약 486조원으로 36.8%에 달한다. 같은 시점 중기 자산배분 계획상 목표 비중은 국내 주식 14.9%, 해외 주식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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