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CEO 20명 교체…바이오 각자대표에 '오너 3세' 신유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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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이어 또 쇄신 인사 고정욱 롯데지주 대표이사, 노준형 롯데지주 대표이사, 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이사, 신유열 롯데바이오로직스 각자 대표(왼쪽부터) 롯데그룹이 26일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쇄신을 택했다. 리더십 교체와 실행력 중심의 조직 변화도 이번 인사에 담겼다. 그동안 롯데를 이끌던 부회장단 4명은 용퇴했다.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 이영구 롯데 식품군 총괄대표 부회장,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 박현철 롯데건설 대표이사 부회장 등 부회장단 전원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젊고 새로운 리더십을 중심으로 혁신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용퇴를 결정했다는 게 롯데그룹의 설명이다. 그룹을 이끄는 경영 조직은 간소화했다. 지난 9년간 유지한 사업 총괄 체제를 폐지한다. 롯데는 2017년 비즈니스 유닛(BU·Business Unit)을 세우고 2022년에는 헤드쿼터(HQ·HeadQuarter)체제를 도입해 유관 계열사 간 시너지를 도모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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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20명 교체… 3분의 1 물갈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부회장단 전원 퇴진’이라는 초강수를 뒀다. 또 그룹 계열사 62곳 대표 가운데 3분의 1에 가까운 20명을 한꺼번에 교체했다. 사업 영역별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온 부회장 4인이 동반 퇴진하고, 주력인 유통군 수장들이 대거 교체되는 등 ‘머리’부터 ‘허리’까지 싹 바꾸는 고강도 쇄신을 택한 것이다. 지난해 인사에서 화학 부문 위주로 CEO를 교체하며 경고를 보냈다면, 올해는 실적 부진의 늪에 빠진 유통 부문에 책임을 묻고 그룹 운영 체계 자체를 뜯어고치는 ‘충격 요법’을 택했다는 분석이다. 이번 인사는 2015년 신동빈 회장의 경영권 확립 이후 가장 강도 높은 인사로 평가된다. BU·HQ 체제 폐지 롯데그룹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 이영구 식품군 총괄대표, 김상현 유통군 총괄대표, 박현철 롯데건설 대표 등 그룹을 이끌던 부회장 4명이 모두 물러났다. 후임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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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전체 계열사 이사회 동시 개최 고강도 인적 쇄신, CEO 20명 교체 롯데는 그룹 내 4명의 부회장을 용퇴시키고 새 인사를 대거 발탁하는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롯데백화점 새 대표이사에 1975년생을 발탁했다. 신동빈 롯데 회장 장남인 신유열 부사장은 롯데그룹 신성장 동력인 롯데바이오로직스 각자 대표이사를 맡았다. 롯데지주 대표이사 사장 고정욱 롯데지주 대표이사 사장 노준형 롯데쇼핑(주) 백화점사업부 대표이사 부사장 정현석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부사장 겸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롯데는 26일 롯데지주를 포함해 36개 계열사 이사회를 동시에 열어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사업군별 HQ를 폐지하고 인적 쇄신에 중점을 뒀다는 게 롯데그룹 설명이다. 롯데그룹 임원 인사는 지난해에 이어 고강도 인적 쇄신에 방점을 둔 큰 폭의 혁신 지향의 인사 기조가 이어졌다. 주요 방향은 실행력 강화 중심의 조직 변화, 리더십 세대교체를 통한 젊은 리더십 중용, 성과·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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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부회장단 4명 전원 용퇴 작년 이어 올해도 고강도 쇄신 HQ제도 폐지 ‘책임경영 강화’ 롯데百 대표에 75년생 내정...‘업계 최연소’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왼쪽)과 장남 신유열 부사장[롯데그룹] 신동빈 롯데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부사장이 롯데바이오로직스 각자 대표를 맡는다. 이로써 신 부사장은 그룹의 주요 신사업 중 하나인 바이오사업을 공동 지휘하게 됐다. 아울러 롯데는 비상경영 상황 속 핵심 사업의 경쟁력 회복을 위해 20명의 최고경영자(CEO)를 대거 교체하는 등 고강도 인적 쇄신을 단행했다. 롯데그룹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롯데그룹 임원 인사는 지난해에 이어 고강도 인적 쇄신에 방점을 둔 큰 폭의 혁신지향의 인사 기조가 이어졌다. 주요 방향은 ▲ 실행력 강화 중심의 조직 변화 ▲ 리더십 세대교체를 통한 젊은 리더십 중용 ▲ 성과∙능력 기반 핵심 인재 등용 등으로 압축된다. 그 동안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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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열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롯데그룹 제공]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신동빈 롯데 회장의 장남인 오너가 3세 신유열(39) 부사장이 롯데바이오로직스 각자 대표를 맡는다. 롯데그룹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이같이 단행했다. 롯데는 이번 임원 인사에서 전체 최고경영자(CEO)의 3분의 1에 달하는 20명의 CEO를 교체했다. 신동빈 롯데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부사장)은 이번 인사에서 기존 박제임스 대표와 함께 롯데바이오로직스 각자 대표를 맡게 됐다. 또 롯데지주에 신설되는 전략컨트롤 조직에서 중책을 맡아 그룹 전반의 비즈니스 혁신과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을 주도한다. 롯데지주 공동대표 이사에는 고정욱 사장과 노준형 사장이 각각 내정됐다. 두 공동대표는 재무와 경영관리, 전략과 기획 등 두 파트로 나눠 전문성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조직을 운영한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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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정기 인사… 부회장단 4명 전원 용퇴 HQ 폐지…각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 강화 ‘오너 3세’ 신유열은 롯데바이오 각자대표에 롯데월드타워 전경 [롯데물산 제공]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롯데는 26일 이사회를 열어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롯데는 전체 최고경영자(CEO)의 3분의 1에 달하는 20명을 교체했다. 롯데지주는 고정욱 사장과 노준형 사장이 공동대표이사로 내정됐다. 고정욱 사장은 롯데지주 재무혁신실장으로 그룹의 재무 건전성을 개선해 왔다. 노준형 사장은 롯데지주 경영혁신실장으로서 그룹 전반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등 혁신을 가속했다. 두 공동대표를 필두로 롯데지주는 실무형 조직을 목표로 거듭날 계획이다. 재무와 경영관리, 전략과 기획 등 두 파트로 나눠 전문성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조직을 운영한다. 롯데지주 재무혁신실장에는 롯데지주 재무2팀장인 최영준 전무가, 롯데지주 경영혁신실장에는 롯데케미칼 첨단소재 대표이사인 황민재 부사장이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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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어 고강도 혁신 인사 단행 '오너 3세' 신유열 바이오 각자 대표 롯데월드타워 전경.ⓒ롯데지주 [데일리안 = 이나영 기자] 비상경영 체제를 가동 중인 롯데그룹이 유통, 건설 등 주요 계열사 20명의 최고경영진(CEO)을 교체하는 등 지난해에 이어 고강도 혁신 인사를 단행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부사장은 롯데바이로직스 각자 대표를 맡게 됐다. 롯데그룹은 26일 롯데지주 포함 36개 계열사의 이사회를 열고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롯데그룹 임원 인사는 지난해에 이어 고강도 인적 쇄신에 방점을 둔 큰 폭의 혁신지향의 인사 기조가 이어졌다. 주요 방향은▲실행력 강화 중심의 조직 변화 ▲리더십 세대교체를 통한 젊은 리더십 중용 ▲성과∙능력 기반 핵심 인재 등용 등으로 압축된다. 신유열 부사장은 박제임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와 함께 각자 대표를 맡아 그룹의 주요 신사업 중 하나인 바이오사업을 공동 지휘한다. 또한 롯데지주에 신설되는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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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Q제도 폐지 '책임경영 강화'…작년 이어 올해도 고강도 쇄신 롯데百 대표에 1975년생 '업계 최연소'…'3세' 신유열, 롯데바이오 각자대표 롯데월드타워 전경 [롯데물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비상경영 기조 속에 그룹 구조조정에 나선 롯데그룹이 올해도 정기 임원인사에서 최고경영자(CEO)를 대거 교체하며 쇄신에 나섰다. 계열사를 유통·화학·식품·호텔 등 산업군별로 묶어둔 HQ제도를 폐지해 조직을 슬림화하고 의사결정을 더욱 속도감 있게 하려는 혁신 기조를 분명히 했다. 부회장단 전원이 일선에서 물러나고 롯데백화점 대표에 1975년생인 정현석 아울렛사업본부장이 발탁 승진하면서 강력한 세대교체를 통해 조직의 혁신을 꾀하는 모양새다. CEO 20명 교체…2년 새 3분의 2 바뀌어 롯데그룹은 26일 롯데지주 등 36개사 이사회를 열고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CEO가 지난해 21명이 교체된 데 이어 올해는 20명이 물갈이됐다. 지난해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