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베일리 1000만원·아리팍 700만원…강남권 종부세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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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기준…수도권 집값 상승 영향 서울 시내 부동산 중개업소 전월세 매물 게시판. 연합뉴스 주택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납부 대상이 올해 54만명으로 지난해보다 17.3% 증가했다. 특히 서울 강남권의 집값 급등세가 종부세에 반영되며 세 부담이 크게 늘었다. 올해도 고가 아파트 중심의 가격 상승이 이어지는 만큼 내년 종부세 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기획재정부와 국세청에 따르면 올해 주택분 종부세 과세 인원 중 32만8000명은 서울 주택 보유자다. 서울의 종부세 과세 인원은 지난해보다 21.0% 증가해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서울 종부세 고지액은 825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7.6% 늘었다. 특히 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서초구 반포동 일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부동산 세금 계산 서비스 셀리몬(sellymon)의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올해 처음 공시가격이 산출된 원베일리 84㎡ 1세대 1주택자는 종부세로 983만9000원을 내야 한다. 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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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의 모습. photo 뉴스1 올해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고지 인원이 63만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고지 세액은 총 5조3000억원이며, 이 가운데 주택분은 54만명, 1조7000억원이다. 아파트값 상승과 공시가격 인상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기획재정부와 국세청은 26일 '2025년도 종합부동산세 고지' 결과를 발표하고, 납부 대상자에게 고지서와 안내문을 지난 24일부터 발송하고 있다고 밝혔다. 납부 기한은 다음 달 15일까지다. 올해 종부세 과세 인원은 지난해보다 8만1000명(14.8%) 증가했고, 세액은 3000억원(6.1%) 늘었다. 이 중 주택분 종부세 납부 대상자는 전년보다 8만명(17.4%) 증가한 54만명이며, 고지 세액은 1조7000억원으로 1000억원(6.3%) 증가했다. 전체 주택 보유자(1598만명)의 3.4%가 종부세 대상인 셈으로, 지난해(2.9%)보다 비중이 높아졌다. 다주택자는 33만명으로 20.9%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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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세청, 2025년 종합부동산세 고지서 발송 개시 - 11월 24일부터 발송…12월 15일까지 납부해야 ◆…(사진=Freepik) 국세청이 2025년 귀속분 종합부동산세 납세의무자에게 납부고지서와 안내문을 순차적으로 발송했다고 26일 밝혔다. 국세청에 따르면 이번 종합부동산세 납부세액에는 농어촌특별세가 포함되며 세액이 3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별도의 이자상당가산액 부담 없이 최대 6개월까지 분납할 수 있다. 납세자는 고지된 세액을 오는 12월 15일까지 납부해야 한다. 납세자는 홈택스를 통해 간편하게 분납을 신청할 수 있으며 전체 고지세액에서 분납세액(2026년 6월 15일까지 납부)을 제외한 금액만 납부하면 된다. 또한 1세대 1주택자 중 만 60세 이상 고령자 또는 5년 이상 보유한 장기보유자는 일정 요건을 충족하고 납세담보를 제공하면 주택분 종합부동산세 납부를 유예할 수 있다. 납부유예는 주택의 양도나 증여 상속 등 사유가 발생할 때까지 적용되며 신청기한은 12월 12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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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토지 종부세 과세인원 62.9만명…전년比 14.8%↑ 수도권 주택 종부세 과세인원, 전체의 83.7%…서울 6만명↑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2025.10.15/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이철 기자 = 올해 부동산 가격 급등 영향으로 주택분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납부 대상이 지난해보다 약 17% 증가한 54만 명으로 집계됐다. 주택과 토지를 합친 전체 종부세 부과 대상은 62만 9000명으로, 전년 대비 약 15% 늘었다. 26일 기획재정부의 '2025년도 종합부동산세 고지' 결과에 따르면 올해 종부세(주택+토지분)는 62만 9000명에게 5조 3000억 원이 고지됐다. 지난해 고지분과 비교하면 올해 과세 인원은 8만 1000명(14.8%) 증가했고, 세액은 3000억 원(6.1%) 늘었다. 올해 종부세 제도는 지난해와 비교해 큰 변화가 없었다. 이에 따라 올해 종부세 과세 대상 확대는 주택 신규 공급,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