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포기’ 현대건설 제재 물건너 가나 [6년 늦어진 가덕신공항 개항]

2025년 11월 27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3개
수집 시간: 2025-11-27 0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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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2025-11-25 19:50:09 oid: 082, aid: 0001355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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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공기 연장 필요성 인정 ‘부정당업자’ 지정 어려울 수도 가덕신공항이 들어설 부산 강서구 가덕도 전경. 김경현 기자 view@ 국토교통부가 가덕신공항 부지 조성 공사 기간을 기존 84개월에서 106개월로 늘리겠다고 밝히면서, 공기 문제를 이유로 사업을 포기한 현대건설에 대한 제재가 사실상 어려워지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커지고 있다. 정부가 뒤늦게 시공사의 판단을 사실상 인정한 모양새가 되면서 국가계약 절차 전반의 신뢰와 책임을 둘러싼 문제까지 제기되는 분위기다. 지난 21일 국토부가 제시한 가덕신공항 부지 조성 공사 기간은 106개월로, 현대건설이 요구했던 108개월과 불과 2개월 차이다. 국토부는 바다 연약지반 안정화 기간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는 전문가 의견을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지만, 지난해 입찰 당시 제시한 84개월보다 1년 10개월 더 늘어난 이번 결정이 현대건설의 기존 주장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지난해 10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현대건설은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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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1-26 16:08:18 oid: 001, aid: 0015763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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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연장 결정 후 첫 행사에 50여개 업체·기관 참가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사업설명회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26일 오후 부산 남구 기술보증기금 별관 대강당에서 부산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50여개 건설 회사 및 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2025.11.26 youngkyu@yna.co.kr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정부가 부산 가덕도신공항의 부지조성 공사 기간을 2년가량 늘리고 연내 재입찰하기로 결정한 이후 처음으로 열린 사업설명회에 관계자가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26일 오후 부산 남구 기술보증기금 별관 대강당에서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 주최한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사업설명회에는 대우건설, 디엘이앤씨, 포스코이앤씨, 롯데건설 등 31개 건설사와 10개 엔지니어링업체 등 모두 50여개 업체 및 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박성출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건설본부장은 인사말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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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2025-11-26 18:40:13 oid: 082, aid: 000135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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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부지 조성 공사 사업설명회 대우건설 등 30여 개 업체 참석 주요 지역 건설사도 재입찰 관심 공단, 국토부 발표대로 일정 공지 지역사회 ‘공기 단축’ 요구 외면 경쟁입찰 불발 땐 지연 불가피 공사 사업비는 10조 7175억 원 26일 부산 남구 기술보증기금 별관 대강당에서 ‘가덕도신공항 부지 조성 공사 사업 설명회’가 열렸다. 김종진 기자 kjj1761@ 가덕신공항 부지 조성 공사의 새로운 건설사를 찾기 위한 사업 설명회에 그동안 큰 관심을 보여 온 대우건설과 포스코이앤씨, 롯데건설, 한화 등 건설사 30여 곳이 몰리며 경쟁입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가덕신공항건설공단은 건설업계에 적극 참여를 주문했지만 경쟁입찰 불발 시 별다른 대안이 없고, 공사 기간 단축을 요구하는 지역사회 여론과 달리 공기 단축은 공사 중후반부나 돼서야 논의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을 샀다.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하 공단)은 26일 오후 2시 기술보증기금 별관 대강당에서 ‘가덕도신공항 부지 조성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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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25-11-26 14:36:31 oid: 028, aid: 0002778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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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나라살림연구소 연구위원 토론회서 밝혀 가덕도 신공항 조감도. 부산광역시 제공 2019~2026년 사이 8년 동안 공항 건설 전체 예산이 51배로 늘어났고, 2024~2026년 공항 건설 예산의 53~73%는 가덕도신공항에 투입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신공항 건설 위주 공항 정책, 이대로 좋은가’ 토론회에서 이상민 나라살림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이 발표한 내용을 보면 항공·공항 부문의 전체 예산은 2019년 1561억원에서 내년 1조3464억원으로 8.6배로 늘어났다. 특히 이 가운데 일반 공항 건설·관리 예산은 2019년 223억원에서 내년 1조1489억원으로 51배로 늘었다. 반면, 항공 발전 지원 예산은 1337억원에서 1975억원으로 1.5배로 늘어났을 뿐이었다. 이렇게 항공·공항 예산이 급증한 것은 가덕도신공항 건설 때문이고, 가덕도신공항이 항공·공항 전체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압도적이었다. 2019~2022년 예산이 잡히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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