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기반·10년분할'…쟁점 부상 통화스와프 조율 방식

2025년 10월 18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1개
수집 시간: 2025-10-18 18: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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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2025-10-17 18:46:10 oid: 422, aid: 000079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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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가 3,500억 달러 대미 투자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외환시장 충격을 최소화할 방안이 필요한데요. 미국과의 투자 패키지 조율 과정에서 여러 아이디어를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어떤 방식으로 합의점을 찾을지 주목됩니다. 임혜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의 3,500억 달러 직접 투자 요구에 당초 우리 정부는 미 연준과의 무제한 통화스와프 체결을 제안했습니다. 대규모 대미 투자를 진행하면서 외환시장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이었습니다. 하지만 미국이 거부 의사를 밝히면서, 협상은 새 국면으로 옮겨갔습니다. 이후 양국은 시선을 연준이 아닌 미 재무부로 전환했습니다. 재무부의 외환안정화기금, ESF를 활용해 원화를 맡기고 달러를 조달하는 방식입니다. ESF는 일종의 외화 비상금으로, 위기시 우방국에 긴급 유동성을 공급하는 기금입니다. 최근 미국은 아르헨티나와 200억 달러 규모의 ESF 스와프를 체결하며, 페소화를 담보로 달러를 지원한 바 있습니다. 다만 현재 미측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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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2025-10-18 09:07:11 oid: 011, aid: 0004544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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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환 특파원의 트럼프 스톡커(Stocker) 김용범·김정관, 美상무 2시간 회동···17일 무소식 트럼프, "선불" 이어 "韓이 수천억弗 줘야 공정해" 통화스와프는 안 된다면서···美 대두 수입은 요구 구윤철 "설득 불확실"···APEC까지 장기전 가능성 연준 안 통하면 무의미···재계, 정치자금 행사 출동 김정관(왼쪽) 산업통상부 장관이 지난 16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미국 워싱턴DC로 출국하기에 앞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이달 31일 경북 경주에서 개막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급물살을 타는 듯했던 한미 관세 후속 협상이 또 다시 장벽을 만난 분위기다. 현금 비중을 줄인 3500억 달러(약 500조 원) 대미 투자, 무제한 통화 스와프(화폐 맞교환) 체결 등 한국의 요구 사항을 뒤로 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선불(upfront)로 받기로 했다”는 주장만 미국인들에게 각인시키고 있어 양국 협상은 평행선만 달리는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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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2025-10-17 07:35:08 oid: 011, aid: 0004544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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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환 특파원의 트럼프 스톡커(Stocker) 베선트 "열흘 내 한미 무역합의···마무리 단계" 통화 스와프는 "연준 몫"···트럼프는 또 "선불" 김용범 "美 양보했으면···외환 영향 이해한 듯" 화폐 맞교환은 어려워···우회방법 쥐어짜는 중 구윤철·위성락도 딴소리···"미국 설득 불확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한미 관세 후속 협상을 위해 16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미국 워싱턴DC로 출국하기 전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지난 7월 30일 큰 틀의 합의 이후 교착 상태에 빠졌던 한미 무역협상이 이달 말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전후 타결을 목표로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한국의 고위급 무역 실무진들도 미국을 잇따라 찾으면서 협상 조건 막판 조율에 온힘을 쏟는 분위기다. 외교가에서는 한미 양국이 마지막까지 대미 투자 패키지 구체화, 국내 외환시장 안정화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최대 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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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S 2025-10-17 11:12:03 oid: 417, aid: 0001107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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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선불' 압박 속, 한국 정부 '10년 분할 투자' 제안 한국과 미국의 관세 협상이 3500억달러(약 486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금 조달 방식을 두고 막바지 조율에 나섰다.사진은 김용범(오른쪽)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김정관 산업부 장관이 미국과의 관세협상 후속 논의를 위해 지난 16일 오전 인천 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 전 취재진과 인터뷰를 갖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한국과 미국의 관세 협상이 3500억달러(약 486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금 조달 방식을 두고 막바지 조율에 나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 금액을 선불로 지급하라고 압박하고 있지만 이는 국내 외환보유액(약 4163억달러)의 84%에 육박하는 규모여서 한국 외환 시장에 큰 충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에 한국은 관세 협상을 위해 재계와 정부가 동시 대응하는 '투 트랙 외교'를 가동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들은 미국 출장길에 올라 투자 협력을 논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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