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급등세에 구윤철 부총리, 26일 외환시장 안정 메시지 낸다

2025년 11월 26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37개
수집 시간: 2025-11-26 09:36:39
네이버에서 보기

관련 기사 목록 4개

경향신문 2025-11-25 16:40:00 oid: 032, aid: 0003411033
기사 본문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정부세종청사 기재부 기자실에서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있다. 연합뉴스. 최근 원·달러 환율이 1470원대를 넘나들면서 고공행진을 이어감에 따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외환 시장 안정을 위한 메시지를 내놓는다. 25일 기재부에 따르면 구 부총리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외환시장 등 최근 경제상황 관련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부총리 기자간담회가 이례적으로 하루 전에 잡힌 것은 그만큼 외환시장 상황이 주의를 요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구 부총리는 이번 간담회에서 외환 시장 관련 이슈를 설명하고, 환율 안정에 관한 메시지를 낼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원·달러 환율이 1470원대를 넘나들면서 고공행진을 이어가자 정부가 직접 진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정부가 직접 국민연금 등과 4자 협의체를 가동한 것을 두고 외환시장 안정에 국민연금을 동원한다는 비판이 나오는 점도 의식한 것으로...

전체 기사 읽기

KBS 2025-11-25 17:10:59 oid: 056, aid: 0012073225
기사 본문

환율이 비상입니다. 1달러에 1,470원대 아래로 좀처럼 안 내려가고 있습니다. 정부도 긴박해지고 있습니다. 외환시장에 던지는 메시지가 점점 강해지고 있습니다. 10월 13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 11월 14일: "국민연금·수출업체와 긴밀히 논의하겠다" 11월 24일: 국민연금 포함 '환율 안정 협의체' 구성 초기 메시지가 변화구였다면, 최근은 돌직구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메시지를 내는 간격도 짧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국민연금까지 불러낸 점입니다. 외환시장에서 국민연금이 '큰 손'인 건 어제오늘 일이 아니지만, 환율 대책에 국민연금을 공식 참여시킨 건 전에 없던 일입니다. 국민연금공단의 상급 기관인 보건복지부까지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연금의 '깜짝' 등판, 거기에 숨은 의미를 쉽게 풀어 봅니다. ■ 달러 먹는 하마, 국민연금 최근 원·달러 환율의 급등은 무엇보다 수급 불균형 때문입니다. 달러 수요는 많은데, 달러 공급은 달리다는 얘기입니다. 달러 ...

전체 기사 읽기

한국경제TV 2025-11-25 18:18:05 oid: 215, aid: 0001232230
기사 본문

<앵커> 원달러 환율 급등에 당국이 외환시장 각 주체별로 만나 협조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수출기업에 이어 이번에는 증권사들에게 시장 안정화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고, 또 어제는 국민연금과 협의체를 구성했다며 시장 개입 본격화를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경제부 유주안 기자와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오늘 외환시장은 어땠습니까? <기자>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4.7원 내린 1472.4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쳤습니다. 주식시장이 장 초반의 상승 폭을 축소하고 외국인 매수 규모도 줄었지만 환율은 모처럼만에 상승세를 멈추고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에 앞서 한미 관세 협상 타결 등 안정 요인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이 1470원대까지 치솟자 최근 6주간 외환당국은 구두 개입만 이미 두 차례 했는데, 영 시장에 먹히지 않자 지난 18일 수출기업들에게 외환시장 수급 개선을 위한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고, 21일에는 증권사 관계자들에게 환전 수요를 분산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어제 국민연...

전체 기사 읽기

서울경제 2025-11-25 07:34:08 oid: 011, aid: 0004559663
기사 본문

기재·복지부·한은 등 협의체 가동 국민연금 전술적 환헤지 적극활용 한은과 외환스와프 연장도 검토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시장상황점검회의 시작에 앞서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왼쪽부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서울경제] 정부가 달러당 1500원 선을 위협할 정도로 고공 행진하고 있는 원·달러 환율을 잡기 위해 국민연금을 활용한 환율 안정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국민연금이 해외 자산에 대해 최대 ±5% 범위에서 재량 운용할 수 있는 ‘전술적 환 헤지’를 적극 사용하고 한국은행과 외환스와프 계약을 연장하는 방안 등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기획재정부와 보건복지부·한은·국민연금은 24일 4자 협의체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열어 국민연금의 해외투자 확대가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을 점검해나기로 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앞으로 협의체에서 국민연금의 수익성과 외환시장 안정을 조화롭게 달...

전체 기사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