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 하락에… ‘트레저리’ 기업들 대규모 손실

2025년 11월 26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2개
수집 시간: 2025-11-26 09:3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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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2025-11-25 14:12:13 oid: 366, aid: 0001125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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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사채·유상증자로 비트코인 매입 평가 손실 기록하며 재무 구조 ‘휘청’ 비트코인을 대량 매입해 보유하는 ‘트레저리(Treasury·금고)’ 전략을 선보인 국내 기업들이 비트코인 가격 하락으로 수백억 원대 손실을 보고 있다. 미국 상장사 스트래티지(Strategy Inc)가 수년 전부터 비트코인을 다량 매입해 주가가 오르자 이를 따라하는 기업이 늘었는데,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같은 가상 자산을 대량 매입하는 것을 DAT(디지털 자산 금고·Digital Asset Treasury)라고 한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비트맥스는 지난 8월까지 비트코인 551.2개를 810억원(개당 1억 4886만원)에 매수해 국내 상장사 중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이날 오전 10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이 개당 1억 3210만원(업비트 기준)으로 하락하면서 비트맥스는 92억 5300만원의 평가 손실을 보고 있다.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업비트 고객센터 전광판./뉴스1 비트코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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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25-11-26 08:43:10 oid: 023, aid: 000394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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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중순 이후부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가상 자산의 가격들이 급락세를 이어가며 ‘코인 개미(가상 자산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들)’들의 이탈 행렬도 눈에 띄게 빨라지고 있다. /일러스트=조선디자인랩 이연주 ◇‘우울한 11월’ 보내는 가상 자산 26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8만70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21일에는 8만2000달러 선까지 떨어졌는데, 이는 지난달 12일 고점(12만4000달러)과 대비해서는 33% 이상 빠진 수준이다. 시가 총액 2위인 이더리움도 마찬가지다. 지난 8월 개당 5000달러를 육박했던 이더리움은 최근 290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연초 이후 이더리움 가격은 11.5% 하락했다. 가상 자산 시총 3위인 리플 또한 올해 고점 대비 30% 이상 하락했으며, 솔라나(-26.9%), 도지코인(-51.5%) 등 주요 알트코인들의 가격도 연초 이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올해 증시와 가상 자산, 금 등 자산 가격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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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2025-11-26 09:10:10 oid: 243, aid: 0000088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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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김기론 기자] 비트코인이 한 달여 만에 정점 대비 3분의 1 가까이 급락하며 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흔들리고 있다. 10월 사상 최고가(12만6,000달러)를 찍은 뒤 불과 몇 주 만에 8만6,000달러대까지 밀리며 약 36% 하락했다. 이더리움 역시 같은 기간 40% 가까이 떨어졌고,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1조~1조2,000억달러 증발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번 급락은 ‘트럼프 효과’에 따른 급등 이후 과열 청산 성격이 강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 직후 40% 이상 뛰었던 비트코인은 10월을 기점으로 급격한 조정을 거치고 있으며, 레버리지 중심 투자자들의 연쇄 청산이 시장 충격을 키웠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지난 10월 하루 청산 규모가 190억달러에 달한 데 이어 11월에도 일일 10억달러 규모 청산이 이어졌다. 전문가들은 기술주 약세와 금리 불확실성 등 위험자산 전반의 조정이 암호화폐 하락을 부추겼다고 진단한다. 최근 뉴욕증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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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비즈니스 2025-11-26 06:01:10 oid: 050, aid: 0000098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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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 강남구 빗썸 라운지 전광판에 비트코인 시세가 표시돼 있다. 한국경제 임형택 기자 지난 10월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비트코인이 3주 사이 약 36% 급락했다. 관세 리스크로 불확실성이 고조됐던 지난 4월 이후 가장 큰 폭락장이었다.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하락은 다른 알트코인과 관련 기업 주가에까지 타격을 줬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가상화폐 시가총액은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를 찍은 10월 6일 이후 1조2000억 달러(1760조원)가 증발했다. 10월까지만 해도 비트코인 가격이 연말까지 20만 달러를 찍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는데 시장 분위기가 순식간에 바뀐 것이다. 이번 급락에는 다양한 요인이 작용했다. 레버리지(차입) 기반 투자 방식에 의존하던 투자자들의 연쇄 청산이 발생했고 암호화폐 관련 ETF와 대출 플랫폼에서도 대규모 자금 유출이 이어졌다. 투자심리 위축은 단순히 가격 조정을 넘어 시장 전반의 불안으로 확산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8만 달러 선까지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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