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환율에 외환시장 고래 ‘국민연금 등판’…달러 공급 늘릴까

2025년 11월 26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38개
수집 시간: 2025-11-26 09:2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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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25-11-26 06:02:12 oid: 028, aid: 0002778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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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헤지’ 두고 수익률에 ‘좋다 vs 나쁘다’ 분분 2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72(0.30%) 오른 3,857.78로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4.7원 내린 1,472.4원, 코스닥지수는 0.41(0.05%) 내린 856.03으로 장을 마쳤다. 연합뉴스 최근 원-달러 환율 수준이 경상수지 등 펀더멘털에 견줘 ‘오버슈팅’(이상급등) 양상이라고 판단한 외환 당국이 ‘국민연금 카드’를 꺼내 들었다. 외환시장의 큰손인 국민연금을 통해 외환시장의 수급 불균형을 완화하겠다는 취지다. 환율 상승에 베팅하는 시장 참가자들의 투자 심리를 제어하려는 메시지이기도 하다. 당국이 고려할 수 있는 첫번째 수단은 국민연금의 ‘전략적 환헤지’다. 환율이 장기 평균치를 이례적 수준으로 넘어서면 국민연금이 보유한 해외자산 중 최대 10%까지 환헤지에 나서는 정책이다. 해외자산의 5% 범위에서는 ‘전술적 환헤지’를 할 수 있다. 환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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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025-11-25 17:10:59 oid: 056, aid: 0012073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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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비상입니다. 1달러에 1,470원대 아래로 좀처럼 안 내려가고 있습니다. 정부도 긴박해지고 있습니다. 외환시장에 던지는 메시지가 점점 강해지고 있습니다. 10월 13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 11월 14일: "국민연금·수출업체와 긴밀히 논의하겠다" 11월 24일: 국민연금 포함 '환율 안정 협의체' 구성 초기 메시지가 변화구였다면, 최근은 돌직구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메시지를 내는 간격도 짧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국민연금까지 불러낸 점입니다. 외환시장에서 국민연금이 '큰 손'인 건 어제오늘 일이 아니지만, 환율 대책에 국민연금을 공식 참여시킨 건 전에 없던 일입니다. 국민연금공단의 상급 기관인 보건복지부까지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연금의 '깜짝' 등판, 거기에 숨은 의미를 쉽게 풀어 봅니다. ■ 달러 먹는 하마, 국민연금 최근 원·달러 환율의 급등은 무엇보다 수급 불균형 때문입니다. 달러 수요는 많은데, 달러 공급은 달리다는 얘기입니다. 달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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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2025-11-25 18:18:05 oid: 215, aid: 000123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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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달러 환율 급등에 당국이 외환시장 각 주체별로 만나 협조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수출기업에 이어 이번에는 증권사들에게 시장 안정화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고, 또 어제는 국민연금과 협의체를 구성했다며 시장 개입 본격화를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경제부 유주안 기자와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오늘 외환시장은 어땠습니까? <기자>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4.7원 내린 1472.4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쳤습니다. 주식시장이 장 초반의 상승 폭을 축소하고 외국인 매수 규모도 줄었지만 환율은 모처럼만에 상승세를 멈추고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에 앞서 한미 관세 협상 타결 등 안정 요인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이 1470원대까지 치솟자 최근 6주간 외환당국은 구두 개입만 이미 두 차례 했는데, 영 시장에 먹히지 않자 지난 18일 수출기업들에게 외환시장 수급 개선을 위한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고, 21일에는 증권사 관계자들에게 환전 수요를 분산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어제 국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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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2025-11-25 05:02:30 oid: 081, aid: 0003594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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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복지부·한국은행·국민연금 외환시장 안정화 ‘4자 협의체’ 가동 국민 노후자산 투입 부적절 지적도 원달러 환율 1477원… 7개월 반 만에 최고 - 24일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 정보가 표시돼 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주간 거래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1.5원 오른 1477.1원으로, 지난 4월 9일 이후 7개월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스1 외환당국과 국민연금이 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4자 협의체’를 가동했다. 원달러 환율이 1470원대까지 치솟자 정부가 자본시장의 ‘큰손’ 국민연금을 ‘소방수’로 활용하는 방안을 본격 모색한다는 의미다. 국민연금을 환율 안정 수단으로 동원하는 것과 관련, 국민 노후 자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상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은 데다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기획재정부·보건복지부·한국은행·국민연금은 24일 4자 협의체 첫 회의를 열었다. 정부는 “국민연금의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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