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인재 대거 등용…차세대 CEO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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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승진 규모 확대…성과주의 원칙 유지 DS 부사장 승진자 2배↑…최연소 상무 '39세' 미래기술 성과 인정하며 확실한 보상 제공 유일한 외국인은 '중국통'…계열사도 기술 인재 [이데일리 조민정 공지유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5년 만에 임원 승진자 규모를 늘리며 미래기술 인재를 전면에 배치했다. 이번 연말 인사에서 부사장 이하 임원급 승진 규모를 대폭 확대하며 ‘성과주의 원칙’을 공고히 했다는 평가다. 특히 반도체(DS)부문 내 부사장 승진자는 25명으로, 지난해 승진 규모보다 두 배 늘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성과를 반영하고, 미래 기술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한 기반을 닦았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삼성전자는 25일 2026년 정기 임원 인사에서 부사장 51명, 상무 93명, 펠로우 1명, 마스터 16명 등 총 161명을 승진시켰다. 이 중 완제품(DX) 부문에서는 △부사장 26명 △상무 60명 △마스터 6명을, DS부문에서는 △부사장 25명 △상무33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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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 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최근 사장단에 이어 부사장 이하 임원 인사에서 인공지능(AI), 로봇, 반도체 등 분야에서 미래 기술 인재를 다수 발탁했다. 환율 급등과 공급망 리스크 증가 등 대외 경영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중국 업체들의 저가 공세가 여전한 상황에서 미래 기술 투자에 초격차를 유지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미래 기술 인재 대거 승진…산업 패러다임 변화 선제 대응 25일 삼성전자는 부사장 51명, 상무 93명, 펠로우 1명, 마스터 16명 등 총 161명을 승진 발령하는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지난해 부사장 35명, 상무 92명, 마스터 10명 등 총 137명이 승진한 것과 비교하면 승진 규모가 커졌다. 삼성전자 정기 임원 인사 규모는 2021년 214명을 기록한 이후 2022년 198명, 2023년 187명, 2024년 143명, 2025년 137명으로 꾸준히 감소했으나 5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번 인사에 대해 삼성전자는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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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26년도 정기 임원 인사 단행 "역량 입증된 미래 기술 인재 적극 등용" 삼성전자가 25일 부사장, 상무, 펠로우, 마스터에 대한 2026년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사진은 지난해 초 서울 서초구 우면동 삼성리서치를 방문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연구원들과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삼성전자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삼성전자가 사장단에 이어 임원 인사에서도 '기술 인재'를 적극 중용했다. 역량이 입증된 기술 인재를 전진 배치해 기술 리더십을 확보, 지속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25일 부사장 51명, 상무 93명, 펠로우 1명, 마스터 16명 등 총 161명을 승진 발령하는 내용의 2026년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지난해(부사장 35명·상무 92명·마스터 10명)와 비교하면 승진자가 23명 늘었다. 삼성전자 임원 승진 규모가 증가세로 돌아선 것은 5년 만이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산업 패러다임의 급속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주도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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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 161명 승진… 5년 만에 확대 지난해 137명과 비교해 규모 커져 DX선 이윤수·강민석 부사장 승진 DS는 장실완·노경윤 부사장 발탁 MX 김철민·AI 이강욱 등은 30대 권정현 등 40대 부사장 승진 11명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뉴시스 삼성전자가 5년 만에 임원인사 규모를 확대하고, 인공지능(AI)과 로봇, 반도체 등 미래 기술 분야에서 30·40대 인재들을 대거 발탁하며 세대교체에 속도를 냈다. 삼성전자는 2026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부사장 51명, 상무 93명, 펠로우(부사장급) 1명, 마스터(상무급) 16명 등 총 161명을 승진 발령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부사장 35명, 상무 92명, 마스터 10명 등 총 137명이 승진한 것과 비교해 규모가 커졌다. 삼성전자의 정기 임원인사 규모는 2021년 214명을 기록한 뒤 2022년 198명, 2023년 187명, 2024년 143명, 2025년 137명으로 꾸준히 감소하다 5년 만에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